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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반부패·청렴 및 갑질근절 결의대회 개최
남부지방산림청이 공직사회 반부패 척결과 조직 내 청렴인식 제고를 위해 9월 1일 “2023년 청렴·반부패 및 갑질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결의대회는 5개 국유림관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과 및 관리소 민원대응 담당자들과 인력관리 담당자들까지 참석하여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청렴문화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구조의 장이었다. 또 해당 결의대회 진행 이후, 청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반부패·청렴 및 갑질예방(직장 내 괴롭힘 방지) 사례교육을 추진하여,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있고 청렴한 남부지방산림청이 되고자 하는 그 의지를 견고히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200년 전, 다산 정약용 선생이 공직자의 덕목으로 “청렴”을 뽑은 것을 되새기며, 청렴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혀 성숙하고 반듯한 공직자로의 주춧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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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옥동상가 ‘주말 저녁 차 없는 거리’ 운영
안동시 옥동 상가거리에 ‘주말 저녁 차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금․토 저녁(17:00~익일02:00)에 차량이 통제되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9월 28일(목)에도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차량통제는 2개 구간에서 이루어진다. 첫 번째 구간은 옥동 복주1길 일부[세븐일레븐 안동세영점 ~ 누구나홀딱반한닭 안동옥동점] 130m이고, 두 번째 구간은 복주2길 일부[CU 안동고객만족점 ~ 미스터피자 안동옥동점] 80m이다. 옥동 상가거리 ‘주말 저녁 차 없는 거리’는 옥동상인회(회장 권영탁)에서 주관하는 가운데, 구간 내 상가들은 자율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노천 테이블도 운영한다. 저녁 8시에는 2개 구간에서 하루씩 교차로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불법주차와 교통체증 없이 자유롭게 도심 속 즐거움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옥동상인회에서는 지난 23일 상가거리 대청결운동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권영탁 옥동상인회장은 “옥동 상가거리는 좁은 길에 차량 통행과 불법주차가 많아 지역주민이 편안하게 걸어 다니기 힘든 구역이다”라며 “차 없는 거리 운영 기간 지역주민이 자동차 걱정 없이 사진도 찍고 음식과 문화공연을 즐긴다면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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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퇴계선생 좌우명은 무엇일까?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9월 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산서원(토·일요일)과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화~금요일)에서 퇴계선생의 좌우명 목판인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로부터 선비들은 삶의 나침반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글귀를 자신이 머무르는 곳에 걸어두고 마음에 새기곤 했다. 퇴계선생은 상대가 누구이든간에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고 남을 배려하고 섬기는 삶을 실천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선생은 ‘사무사(思無邪;간사한 생각을 품지 마라), 무자기(毋自欺;자기 스스로를 속이지 마라), 무불경(毋不敬;항상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라), 신기독(愼其獨;혼자 있을 때도 행동을 바로 하라)이라는 네 가지 좌우명을 해서체의 친필로 써서 벽에 걸어두고는 하루에도 수차례씩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었다고 한다. 조선 선비들은 누구나 좌우명을 갖고 있었다. 임진왜란 전쟁일기 『징비록』을 저술한 서애 류성룡은 나라에 충성하고 조상에게 효도하라는 뜻의 ’충효(忠孝)‘를 스스로의 삶을 바로잡는 좌우명으로 삼았는데, 훗날 숨을 거둘 때 자녀들에게 유언으로 남기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도 하회마을 서애종택 사랑대청에는 ’충효당‘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특히 한국국학진흥원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은 개방형 수장고로, 조선시대 명필들이 남긴 편액(현판)이 전시되어 있어 우리나라 선현들의 좌우명과 세계관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목판인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편액에 깃들어있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정신세계를 음미해보는 것도 좋은 관람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이번 목판인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시아의 대표적 교육공간인 서원의 현재적 활용방안이 적극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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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옥동 상가거리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시선집중’
안동의 주요 번화가인 옥동에 휘황찬란한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히며 상점가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축제를 맞이한 듯 화사해진 옥동 거리는 걷고 싶은 곳, 사진 찍고 싶은 길로 재탄생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안동시 옥동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상점가인 복주1길과 복주2길 일부 구간에 건물과 건물 사이에 와이어를 연결하고 다양한 형태의 조명등을 설치해 보행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특히, 이번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 구간은 옥동 상가 활성화를 위해 ‘주말 저녁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옥동 상인회에서는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금․토 저녁(17:00~익일02:00)에 차량을 통제하고, 노천 테이블 운영과 문화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금혜 옥동장은 “아름다운 야간 조명 아래 ‘주말 저녁 차 없는 거리’운영까지 더해 젊은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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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무원노조, 독자노조 설립 신고해
안동시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유철환)이 30일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에 기업별 노조 설립을 신고했다.앞선 29일 임시총회에서 ‘연합단체 탈퇴 및 조직 형태 변경’ 안이 찬성 623표(84.1%). 반대 106표(14.3%), 기권 12표(1.6%)로 원안 가결됨에 따라 안동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창원, 원주에 이어 세 번째로 민주노총, 전공노 탈퇴를 결정했다.노조설립 신고가 수리되면 안동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안동시지부’가 아닌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으로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되며 기존 안동시지부의 조합원과 자산은 새로 설립될 노동조합에 귀속된다.유철환 위원장은 “안동시 노동조합의 미래를 조합원이 직접 결정하기 위해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84%의 많은 분들이 탈퇴에 찬성해주셨다. 반대하신분들의 의견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고 탈퇴에 대해 우려하시는 부분은 타기관과의 연대 등 대책을 고려하도록 하겠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조합원을 위해 더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적인 집회 등을 이유로 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과 등을 지게 된 전공노가 앞으로 다른 지부의 탈퇴를 막기 위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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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무원노조, 전공노·민주노총과 결별
안동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및 민주노총을 떠나 독자노선을 걷게 된다.안동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개최한 29일 임시총회에서 총회 참석자 741명을 대상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및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안건을 투표한 결과, 1시 기준 660명이 참여하여 85.8%인 567표의 찬성을 얻었다.투표종료까지 4시간 넘게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미 전체 조합원의 절반 이상이 참여해 2/3 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안동시지부는 30일 오후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에 기업별 노조설립을 신고하고 독자적인 노조설립에 착수할 예정이다.그간 안동시 공무원노조는 민주노총의 정치적인 집회와 관련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민주노총과 함께 전공노를 탈퇴하려 했고, 전공노에서는 지부장에 대한 권한을 정지하고 안동시청에서 집회를 여는 등 탈퇴를 무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안동시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이 결과가 현재 일선 지부 조합원들이 생각하고 있는 민주노총과 전공노의 현실”이라며 “전공노가 앞으로 다른 지부의 탈퇴를 막고자 한다면 지부 간부에 대한 선동과 비방보다는 지금부터라도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는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임시총회를 통해 탈퇴는 결정되었으나 아직 난관은 남아 있다. 앞서 2021년 탈퇴한 원주시 공무원노조에 대한 전공노의 소송이 2년째 계속되는 등 탈퇴노조에 대한 민주노총과 전공노의 괴롭힘이 지속되는 가운데, 탈퇴를 결정한 안동시 노조가 앞으로 순항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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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시 전사한 호국의 영웅, 고 황병준 하사 '73년만에 가족품으로'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다 전사한 국군 전사자가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10년, 2017년 경상북도 영덕군 우곡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3사단 소속 고(故) 황병준 하사로 확인했다. 이번 신원확인은 전사자들의 병적자료 등을 바탕으로 유가족을 찾아가는 기동탐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국유단 기동탐문관은 고인의 병적자료에서 본적지를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확인한 후 의성군의 제적등본 기록과 비교하여 고인의 조카로 추정되는 황태기 님(72세)을 2022년 10월에 방문하여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였다. 이에 따라 채취한 유해와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정밀 분석하여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고인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유해발굴을 개시한 이후 215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례이다.고인의 유해는 고인의 희생과 헌신의 흔적을 끈기 있게 추적해 온 후배 장병들에 의해 수습되었다. 지난 2010년 3월경 국유단과 해병 1사단 장병 100여 명이 6·25전쟁 당시 개인호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가로로 줄지어 늘어선 뒤 경사면을 따라 발굴을 하던 중 머리뼈, 위팔뼈 등을 수습하였으며, 이후 2017년 3월, 1차 발굴지점 기준 약 10m 떨어진 곳에서 아래턱뼈를 수습하였다.고(故) 황병준 하사는 국군 제3사단 소속으로, '경북 영덕 전투'(1950. 7. 19. ~ 8. 17.)에 참전 중 전사했다. 고인은 1929년 9월,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서 4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고인은 큰형이 일제 강점기 때 강제 징용되자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도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집안을 챙기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또한 유가족에 따르면 고인은 입대 직전에 약혼을 한 후 약혼녀에게 ‘꼭 살아 돌아올 테니 결혼해 아들딸 낳고 잘살자’라고 약조하며 눈물로 이별을 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1950년 5월, 부산에 있는 제3사단 23연대에 입대하였다. 전쟁이 발발하자 경북 울진으로 이동하여 1950년 7월경「울진-영해 전투」에 참전하여 북한군 남하를 저지한 이후 1950년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영덕 전투에 참전 중 안타깝게도 1950년 8월 14일, 20세의 나이로 장렬히 전사했다. 영덕 전투는 동해안의 영덕 일대에서 국군 제3사단이 부산으로 진출하려는 북한군 제5사단을 저지하고 반격작전의 발판을 마련한 전투였다.‘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8월 24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유가족의 자택에서 열렸다.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6·25전쟁으로 당시 산야에 묻혀 계셨던 ‘전사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이다. 행사는 유가족 대표에게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등에 관한 설명을 하고, 신원확인 통지서와 함께 호국영웅 귀환패, 유품 등이 담긴「호국의 얼 함(函)」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인의 신원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에 조카 황태기 님(72세)은 “7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라도 늦었지만 삼촌의 유해를 찾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삼촌과 같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끝까지 찾아서 예우해주는 국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유해를 찾아 가족으로 품으로 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6·25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동참이 절실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유전자 시료 채취는 6·25 전사자의 유가족으로서, 전사자의 친·외가를 포함해 8촌까지 신청 가능하며, 제공하신 유전자 정보를 통해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6·25전쟁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유가족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의나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유단 탐문관들은 각지에 계신 유가족을 먼저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유전자 시료 채취를 희망하고 계시지만 거동 불편, 생계 등으로 방문이 어려우신 유가족께서는 대표번호 1577-5625 (오! 6·25)로 언제든 연락 주시면 직접 찾아뵙고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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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롭게 변신... 준비 착착
올가을 '축제의 신명과 흥으로 안동의 심장 다시 한번 울린다’ - 구 안동역 중심으로 도심 전체를 축제의 공간으로 대폭 확장 - 메인무대 구 역사부지 내로 이전, 6차선 통제 없어 - 구 역사부지와 탈춤공원 간 보행로 설치, 탈춤 공연장 활용 - 10개국 11개 해외공연단, 18개 국내공연단 초청‘브랜드가치 향상’202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일(월)부터 9일(월)까지 여드레간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축제의 순간을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와 분리하여 탈춤축제만의 킬러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구 안동역사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웅부공원, 남쪽으로 탈춤공원 공연장까지 연결해 도심 전체를 축제장으로 대폭 확장한다.마스크EDM파티, 마스크버스킹, 탈놀이단 등 기존 프로그램을 포함해, 탈춤 플래시몹, 탈춤 골든벨 퀴즈쇼, 원도심 워킹 트레일, 탈 랜덤 댄스 등 MZ세대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축제의 흥행을 이끈다. 또한, 10개국 11개 팀의 해외공연단과 작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으로 등재된 국내공연단 18개 팀을 초청해 국내외 손꼽히는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적 페스티벌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끌어올린다.원도심 거리형·참여형 축제를 개최하되 메인무대를 구 역사부지 내 유휴부지로 이전하는 새로운 변화도 꾀했다. 경동로 6차선 도로를 통제하지 않아 대중교통 흐름은 원활해지고, 탈춤공원과 공연장으로의 접근성은 향상해 국내외 탈춤공연을 더욱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원도심이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성은 살리고 불편 사항은 보완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추진한다.탈춤공원 내 빗물정원과 수목쉼터를 조성하여 관람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모디684앞에서 웅부공원 앞까지는 메인포토존으로 구성하고, 웅부공원에는 프린지 공연 운영과 함께 메타버스관 및 세계탈전시관을 설치할 예정이다.아울러, 원도심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는 각종 체험부스, 거리 퍼레이드 등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또한, 강변주차장을 비롯한 축제장 곳곳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는 한편, 축제장의 중심인 구 역사부지와 탈춤공원 간 보행로를 설치해 이동 편의성은 더욱 향상한다.안동시 관계자는 “199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 유일의 축제이다”라며 “이번 축제는 남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축제공간을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며,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축제 스토리를 즐기면서 안동의 심장인 원도심을 활력 넘치게 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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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학가산온천 요금 인상 안내
안동시 학가산온천의 요금이 9월 1일부터 인상된다. 학가산 온천은 지난 2015년 이후 단 한 번도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으나, 최근 가스비 및 전기료의 지속적인 상승 등으로 운영비가 급증함에 따라 소폭 인상했다. 이번 결정에는, 관내 일반 목욕업 요금체계와 인근 지역 온천 이용요금도 고려됐다.입욕료는 일반(대인)과 안동시민, 단체가 각각 6,000원, 5,500원, 5,000원에서 500원씩 인상하여 6,500원, 6,000원, 5,500원이 되며, 소인과 경로 등 할인대상자는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다. 월 정기회원권은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된다.할인대상자는 경로(65세 이상)·국가유공자·다자녀가정·그린카드 소지자 등이나, 군인·순경의 사기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군인·순경 할인이 신설된다. 하사 이하의 군인(상근예비역,사회복무요원 포함)과 순경이 대상자이다. 대상자는 해당 증명서 또는 관련 신분증 제시 시 5,000원에 온천을 이용할 수 있다.온천은 현재, 운영시스템 변경 및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해 8월 10일부터 31까지 임시휴장 상태이며, 9월 1일에 재개장한다. 안동시 관계자는“사용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을 양해해 주길 바라며, 온천을 찾는 이용객의 입장에서 시설 개·보수와, 직원 친절교육 등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여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용객들의 만족도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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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9월 1일부터 택시요금 인상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9월 1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달 17일 경상북도 물가 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적용기준 변경 시행’에 따른 것으로 2019년 3월 1일 현행 요금체계가 정해진 이후 4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요금(2km)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이 오르고 기본요금 이후 거리 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3m 줄어든다. 시속 15km 이하 운행 시 합산되는 시간 요금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또한, 기존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20%)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시는 지난달 26일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택시요금 인상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합할증요율(시내기준 4~7km 131m당 200원, 7km 이상 131m당 150원)과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를 할증(20%)에서 제외하는 시계 외 할증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동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상회보를 통해 택시요금 인상을 홍보하는 한편, 택시 내부에 택시요금 인상 안내문과 택시요금 환산 조견표를 게시하고 조정된 요금이 택시 미터기에 반영되기 전까지는 조견표에 따라 요금을 수수하도록 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서민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 3월 택시요금 인상 이후 계속 동결해오다가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4년 6개월 만에 인상하게 됐다”며 “요금이 인상된 만큼 택시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및 법규준수 교육을 실시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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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무원노조도 민노총·전공노와 탈퇴 추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안동시지부(이하 안동시지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공노 탈퇴 및 조직 형태 변경을 추진한다. 잦은 정치적 투쟁과 상하부 조직 간 소통 부재, 무리한 분담금 부담이 주된 이유이다.안동시지부 유철환 지부장은 14일 공무원 내부 행정시스템에 “연합단체(민주노총, 전공노) 탈퇴 및 조직형태 변경에 대한 입장문”을 게시하였고, 임시총회를 열어 찬반투표를 통해 조직 형태 변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 정치인 석방, 보안법철폐, 사스반대운동 등 민주노총·전공노의 잦은 정치적 투쟁, △ 현장 조합원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전공노 운영방식, △ 조합·본부에 1인당 11,000원을 납부해야 하는 분담금에 대한 지부 재정 부담이 탈퇴의 주된 이유이다.그간 민노총과 전공노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 사드 반대와 더불어 최근 윤석열 정권 퇴진, 이상민 행안부장관 파면 요구 등 정치적 색채가 드러나는 행위를 끊임없이 하고 있어 일선 지부의 공무원들은 그간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몇몇 중앙간부의 의견으로 전공노의 정책이 결정되면서 젊은 공무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각 지부에서는 불만이 생겨나고 있다.또한 정치투쟁을 일삼는 상급 단체에 납부해야 하는 분담금에 대한 당위성이 점차 사라지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서 거부감을 가지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안동시지부의 경우 조합비 15,000원 중 전공노 8,000원, 경북본부 3,000원을 분담금으로 납부할 경우 27%도 안되는 금액만을 안동시청 조합원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일련의 이유들로 원주시는 2021년 찬반투표를 통해 전공노를 탈퇴하였으며, 전주시는 찬성이 2/3에 미치지 못해 투표가 부결되어 복수노조가 설립, 운영되고 있다. 최근 공무원 뿐만 아니라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화섬노조 롯데케미칼 대산지회 등 각 분야에서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산하 노조의 집단탈퇴 금지 규약을 시정하라는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으로 민노총 탈퇴가 쉬워진 상황에 원주시에 이어 전공노를 탈퇴하는 지부가 2년 만에 다시 발생할지, 이번 탈퇴가 다른 시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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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국 백패커 500명, 안동 선비순례길 걷는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는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이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안동 선비순례길과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선비순례길 일부 구간인 약 28㎞를 1박 2일 동안 걷는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단천교~이육사문학관~퇴계종택~도산서원으로 이어지는 약 23.6㎞를 걸으며 숙영지인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1박을 하고, 둘째 날에는 선상수상길~선성현문화단지로 이어지는 4.4㎞ 구간을 끝으로 1박 2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30여 개가 참여해 브랜드별 제품 페어 및 캠페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간별 특별 미션 수행, DJING 퍼포먼스, BBQ 파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특별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의 참가 티켓은 지난 11일부터 위메프를 통해 500명 한정(1인 12만원) 판매되고 있다. 행사기간 전 일정 식사 제공을 비롯해 참가기념품과 완주기념품도 지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교문화 유적을 즐길 수 있는 선비순례길을 걸으며 하이킹을 즐기고,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배경으로 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캠핑의 낭만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로 전국 백패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비순례길 하이킹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특별행사에 참여하는 백패커들이 복잡한 도심을 떠나 오직 안동에서만 향유할 수 있는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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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송군 미급수지역에 맑은 물 공급한다
안동시와 청송군이 17일 양 시·군 경계에 걸친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에 안동시 용수(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협약(MOU)을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으로 안동시 상수도를 공급받게 되는 청송군 파천면 지경리 지역은 안동시 길안면과 인접 지역이다. 올해 길안면 배방리 급수구역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안동시의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양 시․군간 협약을 통해 일당 60㎥(톤)의 물을 청송군민 56가구 95여 명에게 공급한다. 이로써, 청송군은 오랜 기간 상수도 미급수 지역이었던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하게 되었다.안동시는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인근 지자체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의성군, 예천군 일부 지역에 이어 올해 5월에는 영주시, 이번에는 청송군과도 공급협약을 맺으며 맑은 물 공급의 사업 범위를 점차 확장해나가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두 개의 댐 수자원을 통해 낙동강 유역 지방상수도 공급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인근 시군과 상생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안동시의 맑은 물이 필요한 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에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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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
안동시가 인구감소 대응 전 분야에 대해 『안동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저출산 지속화·고령사회 대응, 청년 유출 대응·인구 유입 방안 등 인구감소 대응 全분야에 대해서 8월 16일(수)부터 9월 15일(금)까지 아이디어 공모 접수를 받는다. 응모 자격은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방문접수( 안동시 퇴계로 115, 안동시청 지방시대정책실) 또는 전자우편(sgyongsoo@korea.kr)으로 제출 가능하다. 아이디어 평가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창의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 종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금은 총 230만 원으로 대상(100만 원), 우수상(50만 원), 장려상(25만 원) 등 19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10월 중 발표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인구감소 대응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공모전을 준비했으며,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한 정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소중한 의견을 인구정책 추진에 다방면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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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2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20점 선정
제2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에서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한 수작 20점이 선정됐다. 경쟁력 있는 여행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2개월간의 공고를 거쳐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이 중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20점에 대해 시상하고 향후 각 상품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상품화와 판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재훈 씨의‘안동 하회탈 막걸리잔’은 흑유의 유약을 사용한 검은색에 24K 금 하회탈 이미지를 인쇄한 작품으로 실용성과 홍보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으로 선정된 박설희 씨의‘안동여행 윷놀이 세트’는 안동의 관광지를 윷판에 새겨 윷놀이를 하는 동안 안동을 여행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동 금상 수상작인 최소영 씨의 하회탈 노리개 키링은 임청각을 테마로 안동의 독립운동을 형상화한 작품을 출품해 수상했다.또한 안동을 대표하는 대동놀이인 차전놀이 터널북 만들기 키트와 전통탈 플레잉카드, 안동 한우불고기 밀키트는 은상을 수상했고, 월영교 원목 다이어리, 안동 새벽 산바람에 실린 솔잎 향을 담은 방향제와 안동의 명소를 테마로 한 병따개 세트와 하회탈 자수 미니 크로스백은 동상을, 안동 삼베의 기능성을 담은 샤워타월과 비누세트, 리사이클링 티셔츠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관광거점도시 사업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패키징, 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 각 선정작에 맞는 컨설팅을 시작해 관광 시장 판매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며,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 판매도 시행할 예정이다.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여행기념품 공모전 선정작은 총 16종의 여행기념품으로 출시되었고 지역 내 4개의 샵인샵에서 3개월간 판매를 통해 약 1천 2백만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출시된 기념품 16종 중 2종은 완판 후 추가 제작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8월 16일 14시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제2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상작들은 안동시청 웅부관 1층 로비에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기념품 선정으로만 끝나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닌 장기적 판매 기반 지원을 통해 안동의 관광기념품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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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12일 안동체육관에서 조합원과 임직원, 농협 및 농업인단체, 유관기관,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Again 100년 – 성장과 화합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5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100년 농협의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행사는 식전행사와 함께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로 나뉘어졌으며, 1부는 공로패 수여, 기념사, 테마영상 상영, 미래 100년을 위한 경영방침 선포 및 퍼포먼스로 구성되었으며, 2부는 전영록, 김연자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졌다.안동농협은 1973년 8월 2일 조합원 832명, 출자금 82만5000원으로 출발했으며,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1조 60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 1000억원, 경제사업 3700억원 달성과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7회 수상의 쾌거를 이룩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했다.권태형 안동농협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책임경영, 선한영향력, 공동성장” 의 경영방침을 선포하면서, “6차 산업의 농업서비스 시대를 맞이 하여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농업과 서비스의 상품화, 시장경쟁력 확보, 다양한 판로개척의 혁신적인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공동성장을 추구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농협으로 새롭게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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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인들, 강원도 태백서 안전체험 교육 받아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일 가송단호박작목반(반장 남효수) 11명이 태백시 소재 「365세이프타운」에서 안전체험 현장교육을 받았다.이번 현장교육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작업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과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이날 작목반원들은 「365세이프타운」에서 소방안전체험 및 재난생활종합안전체험을 받았다. 이어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 ‘농업최신재배기술 적용을 위한 농작업 안전환경 구축’을 주제로 농작업 재해 예방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들었다.남효수 반장은 “이번 견학으로 작목반원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또한 태풍‘카눈’에 대한 수해예방교육으로 두려움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의식 조성을 위해 각종 교육 및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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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 “인명피해 예방 총력 대응” 주문
안동시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가운데 9일(19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권기창 시장 주재로 자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하며 전국을 영향권 안에 두고 느리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 소관별로 재해 취약시설과 지역을 긴급 안전점검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검토했다.시는 지난 7일부터 태풍 피해 예방조치에 신속히 나섰다. 야영지·캠핑장 인근 산지 및 비탈면의 접근을 제지하고 위험한 등산로, 하천 둔치는 차단했다. 또한, 지난 집중호우로 임도 등에 노면이 세굴되거나 절토가 발생한 사면 등을 긴급정비하고 아파트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은 결박 조치했다. 소규모사업장 및 C등급 저수지를 면밀히 살피고 저수율을 70% 이하로 유지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및 도로측구의 퇴적물은 사전 제거하고, 급경사지 낙석도 정비했다. 빗물펌프장 및 하천 수문은 비상작동이 가능하도록 최종 점검을 마쳤다. 특히, 침수 우려가 큰 지하차도 및 도로는 상시순찰로 사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시 담당자와 경찰·읍면동 주민이 책임 담당제를 지정해 각별히 신경 쓰도록 했다.시는 10일 01시 태풍 주의보 발효에 앞서, 신속한 재난대응 및 상황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일 22시를 기해 비상근무 2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했다. 또한, 재난과 재해 위험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 등 재해 취약자와 차량 등에 대한 주민대피 행정명령도 발동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라며 “10일 오후를 최대 고비로 보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사전 예방조치와 신속한 응급복구, 선제적 주민대피, 경찰·소방·군·주민 등 모든 채널을 연계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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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태풍 대비 현장대응체계로 전환할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북상하고 있는 제6 태풍 카눈에 대비해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건 사전 대피다. 미리 강제 대피명령을 내리고, 시군과 함께 대피 장소를 점검하라”고 8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시했다.이 지사는 “지난달 집중호우 때 제가 현장을 다 돌아봤는데,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피해가 많이 일어났다”면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대피가 최선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40조, 42조에 의거 시장·군수도 강제대피 행정명령을 할 수 있다. 위험지역으로 판단되는 시군에서는 사전에 강제 대피시켜 피해를 막아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강제대피를 했는데 대피 장소에서 또 다른 안전사고가 생기면 더 큰 문제가 된다. 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확인해서 대피시켜야 한다. 재난안전실, 경제산업국, 환경산림자원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등 관련 분야별 부서 모두가 오늘 당장 현장에 가서 대피소가 안전한지 직접 확인하고, 이번에는 절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지난달 집중호우 때 보니 이장님, 새마을 부녀회장, 청년회장 등 지역의 마을 지도자들의 역할이 굉장히 컸다. 대피명령을 내리면 이분들이 보조역할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드려서 주민들이 강제대피에 협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번에 복구한 곳을 반드시 확인해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점검에 더욱 철저를 기하라”며 “태풍 힌남노, 산불, 이번 수해까지 다시는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 지역을 점검하고 사전에 대응하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간부회의 마치고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었던 포항 냉천과 경주 호암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태풍에 대비한 시군의 대처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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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디지털 문해강사 34명 배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난 5일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디지털 문해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과 직결되는 영역에서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할 우수한 강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었다.시는 지난 7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 5주에 걸쳐 3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의 이해와 동향 △스마트폰의 이해 및 활용 △키오스크 활용 △디지털 문해교육 수업 기획(안) 작성 실습 △디지털 문해교육 수업 시연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다.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35명은 출석률 90% 이상을 달성하며, 34명의 학생이 소정의 시험에 합격해 수료증과 함께 온평생교육원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문해강사 2급 자격증을 수여 받았다. 이들은 추후 안동시 전역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한편, 안동시는 전국 최초로 AI 교육 전문기업인 웅진씽크빅과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성공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문해교육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디지털 문해강사를 활용해 8월 중순부터 디지털 비문해자 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실’을 올해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디지털 문해교육의 장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