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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송이 시장, 13일 개장 본격 출하
13일부터 안동송이 시장이 개장되어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여름 폭염을 이겨내 향이 짙고 우수한 품질의 안동 송이가 출하될 전망이다. 송이버섯 생산량은 생육환경(땅속 온도, 토양수분)에 크게 좌우되는 품목으로 최근 6~7년간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송이버섯 생산량이 작아 소비자들이 쉽게 만나기 어려웠다. 올해는 송이의 생장에 적합한 기후가 이어져 왔으며 앞으로의 기후가 뒷받침된다면 송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이채취 농가에서도 폭염 이후 찾아온 태풍과 폭우, 적당히 내려간 기온이 생육에 많은 도움이 되어, 현재로서는 생산량이 늘어 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안동시는 앞으로 순조로운 송이 생산이 이어져 산촌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산물은 산림 소유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채취할 수 있고, 국공유림도 인근 마을 주민에게 송이 채취권을 매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송이버섯을 채취하려고 무단으로 사유림과 국공유림에 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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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 전통문화 기반 주민참여사업 앞장
안동포타운을 위탁 운영 중인 다누림협동조합이 지난 9월 10일 금소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동포의 원료인 헴프를 활용한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주민 소득창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주민 소득창출 교육 프로그램은 금소리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대마종자에서 추출한 헴프오일을 활용해 비누, 천연향초 등 현대인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다룬다. 이번 교육사업을 계기로 헴프를 활용한 실생활 제품 및 체험관광 상품 개발이 확대되어 전통문화 기반의 주민소득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2021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공모 사업’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매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동포타운 내 공간을 활용하여 영화 상영을 개최하는 등 전통문화를 매개체로 지역 주민단체 간의 화합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시는 안동포라는 전통 특화자원을 바탕으로 다누림협동조합 단체와 주민 간 협업을 통하여 지역의 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수백년간 천연섬유 옷감으로 사용되어온 안동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소득창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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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찬투’대비 비상대응태세 돌입
경상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북상하는 제14호 태풍‘찬투’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와 재해 우려지역 점검 및 사전예찰활동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경북도는 15일 관계부서 및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우려 지역을 직접 점검하는 등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 특히, 강풍에 대비해 옥외간판, 배수로, 상습 침수지역, 추진 중인 재해복구현장, 코로나19백신접종센터 등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하도록 당부했다.또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집중호우로 산사태, 침수, 붕괴 등의 위험이 있는 지역은 사전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해안가 저지대 및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해 위험징후 발견 시 사전대피 권고와 대피명령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본격적인 수확철인 만큼 이번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 낙과 및 침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이번 태풍은 16~17일 동안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80mm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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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
안동소방서가 오는 17부터 23일까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주요 추진사항은 ▲소방관서장 중심 초기 현장대응체계 구축 ▲ 화재취약대상 순찰활동 강화 ▲신속 소방 출동을 위한 차량 정체구간 및 우회도로 확인 ▲공장·물류창고·숙박시설 등 소방시설 점검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점검 등이다. 특히, 최근에 발생한 영덕시장 화재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의용소방대를 동원해 전통시장 11개소에 대한 야간 순찰을 1일 1회 이상 실시 할 계획이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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