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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제7차 회의 개회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운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석) 제7차 회의를 11월 22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12월 1일 예정이었던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운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증인 출석대상자 및 출석일시를 추가 자료수집 및 검토를 위하여 12월 5일 9시로 변경했다. 김호석 위원장은 “위원님들과 사전에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출석일시를 변경했다”라며, “의회는 시민의 예산을 심의하는 기관으로, 공단의 주요정책에 수반된 예산이 적절하게 쓰였는지 꼼꼼히 살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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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사업’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가 22일 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전형숙), 영농조합법인 우보(대표 이호준), 안동한우번식연구회(회장 민필규)와 함께 ‘안동시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사업’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수정란이식은 우량암소에 유전적으로 우량한 수정란을 다수 생산해 여러 대리모에 이식하는 기술이다. 수소 위주의 개량인 인공수정보다 암·수 우수 유전자를 모두 개량에 이용해 개량의 속도를 향상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OPU수정란(생체 난자 흡입술)은 기존 체내수정란보다 난자 채취주기가 짧고 생산량이 많아 높은 효율로 개량가속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영농조합법인 우보는 인공수정란 이식기술력을 제공하고 안동한우번식연구회는 수태율을 높이기 위한 농가관리를, 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은 생산된 송아지의 이표관리·친자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성공적인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한 번식기반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우량암소를 이용한 수정란 이식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지속 소통해 법령과 조례가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한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안동한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한우농가 수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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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국 및 경상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 4명 수상
안동시가 2023년 전국 및 경상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안동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의 △김남출(여·82) △조태숙(여·69) △유영선(여·86) 학생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의 △배후석(여·76) 학생까지 총 4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김남출(모두 이름이 있네)어르신은 전국성인문해 시화전에서 글아름상(국회교육위원장)을 수상하였으며, 경상북도 성인문해 시화전에서는 조태숙(두 갈래길)어르신이 대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유영선(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어요)어르신이 특별상(도교육감상), 배후석(멋쟁이 할머니의 꿈)어르신이 최우수상(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수상작 4편에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기쁨과 열정이 솔직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김남출 어르신의 ‘모두 이름이 있네’ 작품은 글을 배우고 난 후에 더 넓고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깨달음을 담고 있다. 조태숙 어르신은 ‘두 갈래길’ 작품에서 일과 공부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선생님 모습이 눈에 밟혀 학교에 간다며 학업 의지를 표현하였다. 유영선 어르신은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어요’ 작품에서 배움을 콩나물에 비유하며 계속해서 성장하길 희망하는 마음을 전했다. 배후석 어르신은 ‘멋쟁이 할머니의 꿈’에서 글을 배워 손자 손녀를 무릎에 앉혀 책을 읽어주는 멋쟁이 할머니가 되길 소망한다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였다.한편, 안동시는 읍·면 지역의 비문해성인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과 가정방문형 한글교실, 용상평생교육원, 마리스타학교,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450여 명의 비문해자들에게 한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어르신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학습에 대한 기쁨과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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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 2024년 안동시 비전 제시
권기창 안동시장이 20일 ‘제245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권 시장은 “올 한해는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의 기치 아래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안동시의회와 손을 잡고 걷고 또 걸었다”라며 “1,500여 공직자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라는 마음으로 우리 앞에 펼쳐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민선 8기 안동시는 도전과 혁신으로 도시발전의 주춧돌 사업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지역과 계절적 특성을 품은 사계절 축제와 800여 년을 이어온 전통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의 흥행으로 전국적인 관광 붐을 조성했다. 특히, 하회마을은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 대상을 수상하며 1천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기대감을 불러왔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국제인문도시의 비전과 가능성을 확인하며 사람 중심의 세상이 담긴 대한민국 안동의 가치를 더욱 널리 확산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월 말 현재 3억 원을 모금, 도내 시부 1위의 모금 실적을 거두었다.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지역인 안동은 위기 속에서도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최종후보지로 선정되어 글로벌 바이오·백신 허브로서 위상을 재확인하며 신성장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물의 도시 안동이 지닌 소중한 댐을 활용하여 대구시는 물론, 인근 지자체와 상생발전을 다지며 물 산업을 특화 추진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다졌다. 시민들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온 다양한 시책사업도 눈에 띈다. ‘내내내 실천운동’을 통해 골목 구석구석 깨끗한 도시로 변모하고, 대상포진 등 생애주기별 무료 예방접종과 행복택시 173개 마을 확대로 시민 복리를 증대했다. 또한,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극복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 농기계임대 배달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 유치 등을 통해 농업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했다. 안동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기반이 마련되었고, 안동형 일자리는 지역의 청년에게 희망이 되었으며, 정부의 우수사례로도 평가됐다.내년도 안동은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친환경 복지도시, 문화관광스포츠도시, 시민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도시,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첫째, 도청 소재지 안동을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로 만들어 간다. 새해에는 안동지역의 주거・상업시설이 개발되는 신도청 2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도시 커뮤니티 지원센터 건립, 경북도청신도시 상생협의회를 통해 신도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안동시-예천군 행정통합을 위한 공론화도 이끈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기회로 광역 전철망 구축을 모색하고, 문경-안동 간 철도 연결을 추진해 바이오,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구안동역사를 도심을 단절시켰던 공간에서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며, 남북 연결도로를 개설하고 구안동역사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여 활력을 불어넣는다.둘째,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복지 도시 안동을 만든다.시민 참여형 통합복지체계 구축으로 틈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으로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인류가 직면한 물부족문제와 기후변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생태환경도시의 미래도 열어간다. 24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정원도시 안동으로 변화를 모색할 뿐만 아니라,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 등 물순환도시 조성사업으로 친수공간을 만든다.물 산업화를 통해 대구와 통합신공항에 물을 공급하며 18억 톤의 수자원을 활용할 연구기관과 청정 수자원 기업을 유치하는 등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착수한다.셋째,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도시로 안동으로 만든다.4계절 축제를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로 특성화하고,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구축해 1천만 관광거점도시 안동이 되도록 노력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및 선유줄불놀이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안동을 만들어 간다. 안동종합스포츠타운 등 스포츠시설도 지속 보강해, 시민의 여가활용과 스포츠 관광을 확대한다.넷째, 활력 넘치는 시민 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안동을 만든다.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발판으로 전방위적 기업 유치 활동을 추진해 바이오 백신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또한, 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 특구를 전략 유치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소상공인과 청년층의 취업과 창업이라는 투트랙 지원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기회를 확대한다.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방식으로 1시장, 1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전통 상권의 성장기반과 경쟁력을 확보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시스템 구축과 수의계약 총량제를 지속 추진하고대한민국 최고의 민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인허가 일괄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다섯째, 지속가능한 미래농업도시 안동을 만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기계 임대·배송서비스도 확대해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도모한다. 한편, 매년 증가하는 휴경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영농대행 센터를 구축한다. 농업 보조사업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지원순위를 공개하여 불신을 없앤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역농민을 우대하도록 개선하고, 출하장려금도 증액해 운영을 합리화한다. 끝으로,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안동을 만든다. 정주여건 중 가장 중요한 교육 분야 개선을 위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또한, 지역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을 통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공공산후조리원도 건립해 경북 북부 권역의 열악한 출산환경을 개선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물가 폭등과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도심공동화, 고물가와 각종 농업재해로 자영업자와 시민, 농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2024년도 예산안에는 우리가 맞닥뜨린 초유의 재정 위기를 위대한 안동시민,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과 화합으로 헤쳐나가자는 포부와 희망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을 늘 가슴에 품으며 지속가능한 안동을 위해 함께, 오래, 멀리 가기를 원한다”라고 맺었다.이어, 방영진 기획예산실장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발표했다. 이날 안동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1조 4,600억 원으로 편성, 시의회로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1조 3,250억 원, 특별회계는 1,35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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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안동시가 17일 안동 시내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 ~ 12.1.)’캠페인을 진행했다.안동시와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 안동시가족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참여하여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정책을 안내하고 다양한 체험부스와 거리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홍보하였다.안동시 관계자는 “일상에 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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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 집중 논의
안동시가 17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및 규제개혁 TF팀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불합리한 현안과 시민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자 마련한 이번 보고회에서 규제개혁 T/F 팀원이 발굴한 10건의 과제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7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주요 발굴과제로 △캠핑객 편의를 위한 야영장 천막(텐트) 내 전기 사용량 규제 완화 △각종 제증명 발급 시 번거로운 종이 위임장 대신 정부24 전자위임시스템 도입 △대체인력 채용의 어려움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덜고자 사회복지시설거주자 생활지도업무 대체인력 채용 조건 완화 등이 보고됐다.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어린이를 위한 문화유산 안내판 시나리오 △적극적인 법령해석으로 수용가의 수도 요금 부담 경감 사례 등이 소개됐다.시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에 대해서는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법령 개선이 필요한 안건은 중앙부처에 직접 건의하거나 규제개혁신문고중소기업 옴부즈만 사이트 등을 활용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회의를 주재한 신동보 부시장은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로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행정 일선에 있는 직원들이 세심하게 살펴 문제 해결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하며, “민생과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도 규제개혁과 적극 행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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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위대한 시민과 손잡고 새로운 안동 열다'
안동시가 내년도 자체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시는 15일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2024년도 안동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해 이해와 공감을 얻고 적극적인 의견수렴으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안동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방에 중심을 둔 국정 방향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선결과제로서 소통을 통해 역점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혀나가고자 한다.이날 설명회는 관광문화·경제행정·복지환경·도시건설·보건·농업·평생학습·재정운영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 분야 걸쳐 진행된다. 담당업무 국·소장이 직접 나서서 소관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기획예산실장이 안동시 살림살이 규모와 내년도 예산편성 현황에 대해 공유한다. 먼저,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관광자원·전통문화·스포츠를 연계한 1천만 관광객 시대 달성을 위한 △사계절축제 △야간관광 콘텐츠 △국립민속박물관 유치 △스카이파크(패러글라이딩·MTB) △걷기 좋은길‘맨발로’ 등의 사업을 소개한다. 경제행정분야에서는 일자리·상권·신성장산업의 활력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첨단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청년 일자리 조성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복지환경은 △사회안전망과 보육 인프라 조성 △안기복개천 복원사업 △클린시티 조성 등을 설명하고, 도시건설 분야는 △구 역사부지 활용과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계획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수자원을 활용한 물산업 추진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이외에도 보건분야에선 각종 △무료 예방접종 사업과 △치매 통합관리사업이 소개되고, 농업 방면에선 전문화·규모화·첨단화를 위한 △계절근로자 운영 △농기계 임대 배달 사업 △농축산물 헴프산업 클러스터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귀농귀촌 사업이 소개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교육발전특구 지정 도전 등이 집중 부각될 예정이다.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시정 전 분야의 역점사업을 시민에게 설명하는 공론화의 장을 통해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인구소멸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바꿀 민선 8기 안동시의 비전과 전략에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라며 “새로운 안동을 염원하는 위대한 시민들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의 발걸음에 속도를 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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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부패방지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가 15일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부패방지 및 청렴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원덕호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내빈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청렴생태계 환경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부패방지 및 부패행위 척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결의했다.또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찾아가는 청렴현장 순회 간담회, 청렴라이브(Live) 등 각종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부패방지 청렴인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우리시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청렴 수도 안동’으로 한 걸음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청렴 안동’ 조성을 위해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찾아가는 청렴현장 순회간담회 ▷이·통장 청렴서약식 ▷청렴간부회의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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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수자원 활용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안동시가 오는 16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안동시 수자원 활용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안동시 미래 100년 발전의 주춧돌이 될 물 산업의 육성 방향과 특화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2022년 11월 안동시와 대구광역시가 체결한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에 따라 진행될 안동-대구 간 용수공급 방안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날, 대구시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용역’을 수행하는 용역사에서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물기술인증원 안성환 처장이 ‘물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이어, 안동시 수자원 활용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열린다. 한건연 경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권기창 안동시장, 이재갑 안동시의원, 배헌균 계명대학교 교수, 김성준 건국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안동시 관계자는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안동시만의 특화된 물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실효성 있는 의견을 제시하여 줄 것으로 기대하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안동시 미래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초석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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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제5차 의원전체간담회 개최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14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 및 주요 현안 사업 등을 살폈다. 권기익 의장을 포함한 의원과 집행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20일부터 열리는 제244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2024년도 본예산 편성안에 대해 집행부의 의견을 듣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도 본예산과 관련해서 예산규모, 일반회계 세입현황, 편성방향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내년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을 위한 사업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계속사업 및 마무리사업 위주로 편성하되, 신규사업의 경우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편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외에도 △스포츠가치센터 유치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계획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미분양 용지 매입 △풍산 제1농공단지 조성 계획 △2024년 행복택시 확대 운영 계획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다. 권기익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올 한해 시정을 종합 평가하고, 내년도 안동시 살림살이를 계획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시정이 추진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라며 “시급한 민생 현안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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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이정현 지방시대委 부위원장 초청 특강 개최
안동시가 13일 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구현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 주도의 분권형 균형발전 역량을 향상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부서장과 직원, 산·학·연 관련 내빈과 주민단체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이정현 부위원장은 수도권 일극 현상이 국가적 위기 수준에 이르렀다며 현 상황을 짚었다.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서는 ▶과감한 지방분권을 통한 자치계획권 실현 ▶담대한 교육개혁 ▶창조적 혁신성장 ▶지역 주도 특화발전 등 5대 전략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러한 전략을 이끌 정부 핵심 4대 정책으로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도입 ▶지방거점 조성을 위한 도심융합특구 ▶K-로컬리즘을 통한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 등을 소개했다.특강 중 이정현 부위원장은 안동시는 문화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바이오·백신 산업에서도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서 안동만의 비교 우위 자원을 적극 활용한 자치계획을 잘 준비해‘기회발전특구 지정’,‘문화특구 지정’이라는 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고 조언했다.시는 이번 특강을 맞이해 지방시대 성공 염원을 담아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지역소멸 대응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바이오·헬스 기회발전특구, K-문화특구, Hemp 글로벌 혁신특구, 교육발전 특구 안동 지정 등 4대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강이 끝난 후 안동시 미래를 이끌어갈 MZ세대 공무원과 함께 ‘지방시대 해법, 안동이 정답’이라는 글자판과 ‘4대 특구 지정’ 팻말을 들고 지역소멸 극복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해 북부권과 남부권을 잇는 연결고리의 지리적 이점으로 지방시대 성공 실현의 최적지”라며 “이번 특강을 백분 활용하여 현 정부 정책에 부합한 맞춤형 지역 역할 재정립을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모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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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단호샌드파크 캠핑장 ‘우수 야영장’ 선정
안동시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2023년 지자체․공공 우수야영장」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는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따라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전국적으로 599개(지자체473, 공공126) 야영장이 운영되는 가운데,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족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 야영장을 추천받아 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20개소가 선정됐다.안동시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4개 분야 중『가족 친화』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되어 ‘우수 등록 야영장’현판을 수여 받게 된다. 수상 특전으로는 한국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gocamping.or.kr)과 고캠핑 누리소통망(SNS) 등에 향후 1년간 홍보될 예정이다.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낙동강을 따라 하얗게 펼쳐진 백사장과 맑은 물을 활용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휴양공간으로 ▲독립형 카라반 15개소, ▲글램핑 2동, ▲텐트야영장 8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와 트램펄린 등 가족 단위 휴양객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8월, 2022년 설치한 2개소를 제외한 카라반 13개소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야영장 선정을 토대로 아이와 어른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캠핑장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일상을 떠나 쉬고 싶을 때 언제든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을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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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안동관 건립, 국회서 학술 포럼 개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을 안동에 건립하기 위해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공공문화시설의 지방이전 및 확대를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사라져 가는 지역 전통 민속문화의 보존·계승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포럼에는 천진기 영천역사박물관장(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이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및 확대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안동대학교 배영동 교수가 ‘영남 민속문화와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지역관의 역할’을 주제로 안동에 국립민속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 목포대학교 이윤성 교수는 ‘남도 문화와 국립민속박물관 순천 지역관의 역할’을 주제로 호남지역의 필요성을 강연했다. 또한 안동대학교 정낙현 교수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박물관의 지향점’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종합토론에서는 천진기 영천역사박물관장이 좌장을 맡아 이재완 예천박물관장, 목포대학교 나승만 교수, 권혁설 엠아티존 이사가 참여했다. 안동은 영남 민속문화의 중심지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많은 문화유산과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민속마을, 종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안동 지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민속문화가 많이 남아있다.이러한 지역의 민속문화가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까워한 시민들과 문화단체에서는 지난 10월 안동국제탈춤축제 행사장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이 안동에 건립되기를 희망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속문화가 남아있는 경북북부지역의 거점 박물관 역할을 할 국립민속박물관 안동관이 건립되길 바란다”라며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안동에 국립민속박물관이 건립돼 경북북부지역 전반에 문화와 관광을 통한 경제활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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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중국시장 첫 수출 ‘세계화 신호탄’
안동소주가 세계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됐다.이번에 수출되는 명품안동소주는 16.9%(360㎖)의 참조은 안동소주로 초도 물량 15톤을 시작으로, 이번 주까지 45톤을 수출업체 우일음료(주)를 통해 중국 청도 지역에 수출된다.수출 선적식은 13일 명품안동소주 본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탁·김순중 안동시의원 등 수출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시장 수출 축하와 함께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동소주 세계화를 촉진하는 결의를 다졌다.명품안동소주 윤종림 대표는 “세계적 명주인 마오타이가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수출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차별화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안동소주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명품안동소주의 뛰어난 맛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했다. 한편, 안동시는 안동소주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경북도와 함께 미국 LA 홍보 판촉 행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확대 MOU 협약 등을 통해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소주는 2023년 10월 기준 미국, 멕시코, 호주, 베트남 등에 47만 3천달러 어치를 수출(전년 연말 53만 3천 달러)했다.권기창 시장은 “700여 년 전통의 오랜 역사와 뛰어난 제조 기술을 지닌 안동소주는 중국의 마오타이, 유럽의 위스키, 일본의 사케 등에 견줄만한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라며. “안동소주의 생산시설 규모화·현대화, 브랜드 이미지 및 공동주병 개발, 국내외 홍보 강화, 해외시장 개척,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으로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명품안동소주 T. 054-853-1200, 풍산읍 유통단지길 1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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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자치입법권 강화로 지방시대 초석 다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해 8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이후부터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자치입법권 강화 방안’이 의결되어 지방분권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을 마련했다.이날 의결된 자치입법권 강화 방안은 지방정부가 자기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결정․처리 할 수 있도록 법령 사항을 조례에 대폭 위임하고 국가 관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 83개, 하위법령 65개를 일괄 정비(붙임 정비대상 주요법령)키로 한 것이다.그 유형은 ①법령상 기준을 삭제하고 조례로 대폭 위임 ②법령상 일률적인 기준을 조례로 완화 또는 강화 ③지자체 추진 정책의 법령상 근거 마련 ④사전 승인․협의 및 보고 등 국가 관여 최소화로 나눌 수 있다.또한, 법 정비 외에도 자치입법권 제약 법령을 사전 차단하고 지방정부의 자치입법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제 지원 및 중앙․지방 간 인적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강화’의 한 방편으로 자치입법권 확대를 발표(‘22.7월)하고, 법제처는 제2차 중앙지방협력회의(‘22.10월)에서 ‘주요 법령 정비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법제처와 지방4대협의체 간의 업무협약(‘23.3월) 체결을 통해 지방4대협의체․법제처․행안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치입법권 강화 TF’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TF단에서는 ①지방정부 자율성 강화를 위한 법체계 개선 ②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법령 정비 ③자치법규의 법 적합성 제고 및 규제개혁을 위한 자치법규 정비 ④자치법규의 선제적 품질 향상 추진 ⑤자치입법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제 교육에 협업하기로 했다.이철우 지사는 지난 8월 국회입법조사처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통해 상호 간 정책 현안 공유로 지방의 목소리를 입법화하기로 했으며, 연이어 개최된 정책토론회를 통해 K-U시티 프로젝트,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국가균형발전 인지 예산제 도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국회에서 열린 ‘국가현안 대토론회’에서도 이 지사는 “지방정부에 권한을 주어야 능력이 생긴다”며 지역 현안에 대한 입법적 해결을 요청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방사무 관련 내용은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령(대통령령․총리령․부령)이 아닌 주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가 만드는 조례에 직접 위임토록 법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지방정부와 직․간접적 관련 있는 법안은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논의․심의해야 중앙과 지방의 진정한 수평적 관계가 형성되며, 종국적으로 지방정부는 지역주민의 삶과 관련해 배타적 권한을 갖고 중앙정부는 보충적 기능을 담당하는 분권 개헌을 통해 분권국가로의 선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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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 확보 ‘B등급으로 격상’
안동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인구감소지역(8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최종심의 결과 B등급을 받아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시는 ‘24년 농업,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등 지역 특화자원을 적극 활용한 투자계획으로 ▷안동형 관광일자리 코디 프로젝트 ▷귀농귀촌 ALL CARE 프로젝트 ▷안동형 바이오·백신일자리 상생프로젝트 ▷정주연계형 지식일자리 플랫폼 구축 ▷은하수 랜드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을 제출했다.특히, 안동형 관광일자리 코디 프로젝트는 안동의 강점인 고택을 이용한 특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타 지자체와 비교 우위적 차별성을 둬 이번 평가 등급 상승에 주효한 역할을 하였다.시는 이번에 확보한 기금을 마중물로 차년도 투자계획 수립 시 전문 컨설팅 등 시작 단계부터 평가 맞춤형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기획하여 정책 효능감을 제고할 계획이다.아울러, 최근 정책 트렌드인 생활인구와 인구방벽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단기·중장기적 혁신계획 수립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적극 연계한 전략 수립으로 지속 가능한 비교 우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여건과 강점을 살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략 수립으로 단계적 상위 등급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안동시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지역 상향식 소멸극복 해법 제시를 통해 분권형 균형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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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방문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강화를 위해 6일 성남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과 김바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백신 산업의 중심인 안동과 글로벌 백신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협력해 국가 백신 주권 확보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에 함께 힘써나가기로 했다.안재용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안동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해준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백신 생산은 사회적 신념과 가치가 있어야 가능한 사업으로 안동의 인문 정신과 일맥상통하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백신은 국가안보의 문제이며 미래의 팬데믹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안동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가지며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생산설비 확대, R&D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안동시와 협력할 뜻을 강조했다.권기창 안동시장도 “생명과 직결되는 백신 생산과 함께 인본 가치 실현에도 기여해 온 SK와 함께 맞춤형 정신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안동대학교 중심의 인력양성 등을 함께 해나가길 바란다”라며 협력을 제안했다.또한 “기회발전특구, 교육특구, 글로컬대학 등 우리시의 당면한 바이오산업 추진을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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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광산 생환광부 박정하 씨,“경북으로 이사 오고 싶다”
경상북도가 지난해 봉화 광산에서 고립돼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광부 박정하 氏를 11월 4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봉화 광산사고 생환 1주년을 기념해 이철우 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1년여 만에 다시 이들은 기적을 일궈낸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서로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 氏는 “1년 전 도지사님의 따뜻한 배려로 생환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제 첫 번째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북으로 이사 오고 싶다”라고 웃으며 말했다.그러면서 “그때 기적적으로 구조되면서 소중함에 대한 가치를 깨달았다”며 “살아가면서 앞으로 가족과 주변을 돌아보고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그때 기적적으로 돌아와 주신 덕분에 아직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전해 주고 계신다.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아직 사고 후유증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린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 우리가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덧붙였다.또 이날 박 氏 가족을 비롯해 사고 당시 최초 갱도에 고립된 7명 중 일부 동료 광부들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봉화 광산사고는 지난해 10월 26일 봉화군 소천면 금호광산에서 수직 갱도가 붕괴해 광부 2명이 지하 190미터에 고립됐으나, 광부들의 생환을 위한 필사의 노력, 동료 광부들의 동료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구조 노력이 어우러져 10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사건이다. 특히, 당시 이태원 참사로 인해 모든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던 시기에 큰 희망을 안겨 줬다. 이날 저녁 식사까지 오랜 시간 함께한 박 氏는 희망의 메시지와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당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가족을 생각하며 221시간을 버텼다. 아득한 발파 소음이 ‘희망의 소리’였던 저처럼, 모두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아직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 모든 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경북도 공직자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직자로서 어떤 일을 했을 때 ‘감사하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최고의 보람이자 힘이 된다. 앞으로도 국민에게 큰 희망을 전해 주시고, 경북과 맺은 소중한 인연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국가와 지방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역할이다. 또 다른 기적을 바라기보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철저한 재난 예방시스템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봉화광산 사고를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난 2월 2일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광산일터 조성을 위한 을 발표했다. 당시 구조 과정에서 경북도가 적극 건의한 구호장비* 확보도 계획에 반영됐다. 또 생환광부 박 氏의 요청이었던 생존박스와 무선통신 시설 설치**도 포함됐다. * 갱내 시추 가능한 구호용 시추기(2대), 고심도 시추공 카메라(2대) 확보 예정 ** 5인 이상 갱내 광산 생존박스 등 대피시설 설치 의무화, 장거리 광역통신장비 보급 지원 예정이 밖에도, 광산별 특성을 자체 안전규정에 반영해 안전관리(위험성평가, 작업환경 측정 등)를 추진하도록 광산에 인센티브 부여, 갱도 정보의 신속·정확한 파악을 위한 현행화 및 3D 디지털화 지원, 광산안전교육의 내실화 등 앞으로 더 이상 광산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와 정부의 지원 방안도 담겼다.이와는 별도로 경북도는 소관부서를 중심으로 지난 상반기에 지역 137개 광산 가운데 55개소에 대해 광산재해 안전 상황 및 광해 예방조치 여부 등의 점검을 실시했다.또 하반기에는 나머지 82개소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며, 정부의 대책에 발맞춰 안전 점검과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예산도 최대한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태풍 힌남노로 포항 포스코 생산공장의 지하가 통째로 침수됐으나, 1년이 걸려도 불가능하다는 완전 복구를 135일 만에 해냈다. 당시 응급복구 과정에서 보여 준 협력을 바탕으로 포스코와는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해 피해 지역의 수해복구와 재해예방 사업 추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또 역대 최장인 213시간의 사투 끝에 진화된 울진 대형산불 발생을 계기로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전국 최초로 신설해 야간 진화가 가능한 대응단의 활약으로 올해 봄철 발생한 모든 산불이 24시간 이내 진화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7월에는 캐나다 대형산불 진화에도 활약했다.이 밖에도 2026년까지 8천 리터 담수가 가능한 초대형 소방헬기를 배치해 대형산불에 더욱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경북도는 이재민들을 위한 선진국형 대책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과거처럼 이재민들이 집단으로 모여 있는 행태를 벗어나 작년 울진 산불과 올해 집중호우 피해 당시 이재민들을 각각 호텔과 모텔, 대학 기숙사 등으로 이주시킨 바 있다. 아울러, 도는 매년 주민 설문조사 및 중앙부처 지침 등을 통해 취약 분야 시설물을 선정해 집중점검을 펼치고 있으며, 재해 발생 시 현장책임관을 파견해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피해 복구에 적극 반영하는 등 ‘도민이 대접받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민간전문가와 함께 드론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위험요소를 점검해 안전을 확보하고 있으며, 도민 자율안전점검 정착을 목표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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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반긴 안동 할머니들께 감사의 선물 전달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안동 방문 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도로변으로 나와 주민들과 함께 환영의 박수를 보낸 김수행(94), 최수근(83) 할머니께 대통령실에서 보낸 대통령 기념품인 손목시계와 홍삼을 선물했다.김수행(94), 최수근(83) 할머니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윤 대통령이 길을 지나기 한 시간 전부터 도로변에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이러한 사실을 언론을 통해 접한 대통령실에서는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경북도청으로 전달해 왔고,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2일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할머니들의 나라를 생각하고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할머니 두 분에게 직접 대통령 손목시계를 채워 드리고 가져간 보리떡과 찰떡을 나눠 먹으면서 담소를 나눴다.최수근 할머니는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온다”라면서, “대통령 잘되라고 박수친 것뿐인데 대통령 선물도 받고 기분이 좋다. 소원 성취했다”라고 하시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수행 할머니는 “효자인 둘째 아들이 준 잠바를 추울 때는 매번 입는데 대통령 선물까지 받아서 좋다”고 하시며 “손목시계는 둘째 아들 줘야겠다”며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채워 주었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지역을 오랫동안 지키면서 살아온 어르신들은 우리 고향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고 후손들이 집 걱정, 일자리 걱정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대통령에 대한 응원으로 표현되었을 것이다”라며, “할머니들이 바라는 지방시대를 만드는데 정부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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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0회 호국영령 추모제' 개최
안동시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보훈 가족을 위로하는 「제10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1일 충혼탑에서 개최했다.2014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추모제는 매년 음력 9월 18일을 행사일로 잡아, 전몰군경유족회 안동시지회(회장 김국한) 및 전몰군경미망인회 안동시지회(회장 하영애)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현재 안동시 충혼탑에는 6·25전쟁 기간에 전사한 안동출신 군경 및 민간인 1천257위의 호국영령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이번 추모제는 전몰군경 유족 및 미망인회 회원, 국가유공자, 보훈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눠 진행하였다.1부 의식행사는 표창패 수여, 경과보고, 개회식, 헌화 분향, 추념사 순으로 진행하고, 2부는 참석자 전원이 제례를 올리고 폐식(음복)하였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나라를 위해 불꽃처럼 스러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기에 가능했다”라며, “안동시는 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경받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