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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김부겸 국무총리 만나 지역 현안사항 건의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9월 28일 정부 세종청사 국무총리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바이오백신, 대마산업 육성을 위한 생명그린밸리 안동 국가산업단지 조성,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원활한 생산 공급체계 마련을 위해서는 백신 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필요하며, 헴프규제자유특구와 바이오백신클러스터가 조성된 안동이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바이오·백신 특화 국가산단이 지정될 경우, 인근 의성군에서 추진 중인 세포배양산업단지와 연계해 국내 바이오산업 집적화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해 안동댐 자연환경 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이 필요함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976년 댐 준공 당시 객관적 기준 없이 안동시 전체면적의 15.2%에 해당하는 231.2㎢(약 7천만평)를 지정해 사유재산권을 제한하고 지역균형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타 지역 댐 주변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규제완화와 친환경적 개발 유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이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가산단 지정과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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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간담회 개최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권남희)가 안동녹색어머니회연합회와 28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초등학교 주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동녹색어머니회 임원진과 시의원, 안동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녹색어머니회는 초등학교 앞 안전시설물 설치, 방범용CCTV 설치, 학교 앞 도로 정비, 방음벽 설치 등 관내 각 초등학교 주변 도로 및 교통환경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권남희 회장은 “녹색어머니회의 노력으로 어린이 교통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면서 “건의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충분히 논의한 후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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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개관
경상북도가 28일 구미 상모동 소재 박정희대통령 생가 주변에 7년간 추진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시의장, 좌승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개관식은 식전 현악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 역사자료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역사자료관은 2014년 경북과 전남의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동서화합포럼’에서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을 당시 생가보존회 이사장의 건의가 건립의 토대가 됐다.2017년 11월 착공해 올해 6월말 예비개관, 9월 17일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 후 이번에 정식개관을 하게 됐다. 총사업비 159억 원을 들여 부지 6164㎡에 연면적 4358.98㎡, 3층 규모로 조성된 역사자료관은 상설‧기획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상설전시실에는 구미가 2004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으로부터 위탁받은 대통령의 유품 5649점과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 895점이 전시돼 있다.위탁받은 유품은 주로 외국정상이나 국내외 기관 등에서 받은 선물, 또한 청와대에서 직접 사용한 개인 소장품 등이다. ‘조국 근대화의 길’을 대주제로 ▷제3공화국 대통령취임 ▷외자도입 ▷경제개발 5개년 추진 ▷중화학공업 발전사 ▷수출 100억달러 달성 등 재임기관 중 업적과 근현대 발전과정을 소개한다.기획전시실에는 전국체전개최 기념 특별 전시로‘열정으로 빛낸 대한민국 스포츠’라는 주제로 국제 스포츠 대회를 전시하고 있다 수장고에는 방충에 탁월한 오동나무 수장대가 설치돼 있고 24시간 항온‧항습 유지 등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 유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형 수장고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각종 서적을 읽을 수 있는 아카이브실,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옥상 정원이 있다. 또한 역사자료관 주변에는 박 대통령 생가와 박정희대통령 동상,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문화 공간 및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세계가 놀랄 경제도약을 이뤄 낸 박 대통령의 철학과 업적을 국내외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관련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관리·연구해 근현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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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면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 모집
와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의한·권기식)는 9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4주간 와룡면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마을의 문제 및 의제를 발굴해, 계획하고, 실행하는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활동 모임이다. 모집대상은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관심이 있는 와룡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방법은 와룡면행정복지센터 방문과 전화 및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권기식 민간위원장은“「살기 좋은 와룡! 살고 싶은 와룡!」을 만들기 위해 우리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장의한 와룡면장은“주민주도의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통해 주민력을강화하고, 마을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마을 공동체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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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설관리공단, ‘Live Together’릴레이 캠페인 참여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9월 27일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에 반대하는 ‘Live Together’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종차별반대(Live Together)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종차별 및 혐오 범죄에 대응하고자 외교부와 유네스코가 함께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인종차별을 멈추고 다양성을 존중하여 사랑으로 포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공단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관내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장려하여 인종차별 없는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고 지구촌 세계시민의 연대와 포용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한편,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권석순 이사장은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정순성 이사장의 지명을 이어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고, 다음 주자로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장덕일 이사장을 지목했다.권석순 이사장은 “인종의 다양성은 다른 것 일뿐 틀린 것이 아니다”며 “인류 모두가 서로 포용하며 함께 상생하는 문화가 확산되어 인종차별과 혐오가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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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한국라이스텍, 사랑의 쌀 나눔 실천
농업회사법인 ㈜한국라이스텍이 소외계층을 위한 백미 3kg 100포를 안동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23일 오전 시장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최정호 농업회사법인 ㈜한국라이스텍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기부 받은 쌀은 농업회사법인 ㈜한국라이스텍에서 마련하였으며 코로나19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정호 농업회사법인 ㈜한국라이스텍 이사는 “이번에 기부된 쌀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저소득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희망 나눔을 실천하는 농업회사법인 ㈜한국라이스텍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희망 나눔 확산 및 실천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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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관광협의회,‘미소 머금고 안동여행’관광 캠페인 나서
사)안동시관광협의회(회장 권혁대)는 가을여행 성수기 시즌을 맞아 지난 9월25일 회원전체가 참여하는 ‘미소 머금고 안동여행’ 결의대회를 열고 ‘개인 방역준수는 너와 나의 건강 지킴이' 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하고 개인위생마스크와 방역물수건을 배부했다.이날 캠페인은 안동여행 관문인 KTX안동역과 안동터미널 그리고 좁은 공간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모여 밀집도가 높은 낙강물길공원, 만휴정에서 진행했다.관광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스마일 관광대학’ 수료생들이 현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낙강물길공원, 만휴정에서 ‘인생샷’도 찍어 주면서 호응을 얻었다.방영진 안동시 관광진흥과 과장은 “‘미소 머금고 스마일 안동여행’이 1회성 행사가 아닌 연속사업이 되어 관광거점도시의 성공적인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관광협의회는 오는 10월 10일 온라인 플랫폼이 완성되면 참여 신청을 받아 유료관광지 한곳, 식사1식, 체험1가지(특산품구매)하는 관광객들에게 안동사랑상품권(1만 원), ‘아빠가 문화해설사가 되었어요’ 안동문화 이야기, 가이드 온 앱 안내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안전여행 비대면 관광을 위해 지난 5개월간 준비한 이벤트로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신청은 10월10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www.andongta.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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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주산지 안동, 국가 헴프 산업 전초기지되다
고대 그리스 신화 속 미소년 나르시스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과 사랑에 빠져 연못만 바라보다가 빠져 죽고 말았고, 그 자리엔 수선화가 피어났다. 수선화(narcissus) 향기의 마취 성분에 연유하여 마약을 뜻하는 영어 단어 ‘narcotics’가 유래했다고 한다.마약은 의학이 발달하기 전 고대부터 고통을 억제하는 민간 요법으로 사용돼왔다. 기원전 3,000여 년전 수메르인들이 아편을 사용한 흔적이 발견됐고, 기원전 1,500여 년전 파피루스에도 이에 대한 기록이 있다. 동양에서는 기원전 2,727년 중국 최초 약물학 서적인 신농본초경에 대마 씨앗을 치료에 사용한 기록이 있고, 삼국지에는 화타가 대마로 마취해 수술했는다는 기록도 있다. 우리나라 동의보감에도 대마가 오장의 기가 부족할 때, 정신을 맑게 하고 딸꾹질, 타박상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최근 우리나라에서 수백년간 삼베옷의 원료로 이용해온 대마가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대마 속 유용한 물질이 의약 원료 등으로 활발히 사용되면서 새로운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일반적으로 대마라고 알려진 대마초(마리화나)는 대마의 꽃이나 잎에서 추출된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이라는 환각 성분을 이유로 역사적으로 숱한 사회적 이슈를 생성하며 부정적 시각을 고착화해왔다.이와 구별하여 ‘헴프’는 대마 속 환각 성분인 '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가 0.3% 미만인 대마식물과 그 추출물을 의미한다. 헴프에는 CBD(칸나비디올)라는 천연 성분이 있어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간질 발작을 조절하며 정신질환과 중독을 치료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아뇌전증, 치매, 파킨슨병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이미 캐나다, 미국, 영국, 호주 등 50여개 국가에서는 의료용 목적으로 대마를 합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칸나비디올(CBD)은 이미 하나의 새로운 산업 분야로서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어어나가고 있다. 미국 그랜드 뷰 리서치(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7년 전세계 대마 시장 규모는 약 150억 달러(1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9세기 미국의 ‘골드러시’에 이어 대마 산업으로 자금이 몰리며 ‘그린러시’라 불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마초 합법화 공약과 함께 기대감을 모으던 지난해 12월, WHO 권고를 받아들인 UN 산하 마약위원회가 60년 만에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는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국내에서도 대마 활용을 위한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는 대마 주산지인 안동 일대를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 자유특구에 지정했다. 이로써, '마약'은 곧 '범죄'라는 사회통념과 마약류관리법 등에 막혀 70여 년 동안 시도조차 못한 대마를 활용한 산업화의 문이 비로소 열리게 됐다. 안동시 임하면과 풍산읍 일대의 헴프특구에는 2021년까지 약 3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특구사업에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한국콜마㈜, ㈜유한건강생활, 교촌에프앤비㈜, ㈜우경정보기술 등 21개의 국내 유수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안동 대마 재배지에는 최신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팜이 조성됐고, 앞으로 6개 기업에서 약 20톤의 헴프를 재배해 총 62kg의 CBD(칸나비디올)를 추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료의약품 제조와 전주기 이력관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헴프 활용을 위한 모든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공정 전주기에 대한 표준 방식이 도출되면 이를 근거로, 마약류관리법도 개정될 전망이다.안동시는 헴프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대한민국 헴프 산업을 견인해나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기업과 협력하고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특구 사업으로 30여 개 기업이 안동에 유치되면 신규고용 약 70여 명과 함께 수출 효과도 상당할 것이다. 대형 공장이나 중견 기업이 없는 안동으로서는 청년 일자리 마련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수백년간 옷감으로 활용되며 명맥을 이어온 대마가 바이오 신기술을 만나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드러내면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고령화, 인구감소에 시달리는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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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 가을학기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석순) 청소년수련관에서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을학기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학습참여 및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절마다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강좌는 △호기심 팡팡 창의과학 △생각쑥쑥 코딩 △블링블링 네일아트 △요리뚝딱 조리뚝딱 △ 딩가딩가 기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좌 신청은 안동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andongsisul.or.kr) 통합예약 메뉴를 통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접수중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소수의 인원으로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교육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여가활동에 참여하여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청소년수련관(☎850-462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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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태사로 특화거리 일대 전통복식 체험프로그램 운영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민속의길 주민협의체가 주관하는 고려의(義)길 고려전통복식 체험프로그램 '고려는 처음이지?'가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11시부터 17시까지 4주간 7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화려하고 기품 있는 고려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안동시 중구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향후 설립 예정인 중구동 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인수 운영하여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성공적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18일 시범운영을 거쳐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고려황제의 어좌 체험은 물론 아름다운 절제미를 뽐내는 고려황실 및 귀족 의복을 입어보고 깊어가는 가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특히, 어린이용 의복과 근래 인기를 끌고 있는 경성 의복까지 대여할 수 있도록 하여 가족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의 참여까지 유도할 계획이다.이밖에도 ▲고려전통 향수, 향낭(향주머니) 제작 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고려 장신구, 비즈공예 체험 ▲ 말린꽃(압화)을 이용한 카드 및 책갈피 제작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생소한 고려문화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고려복식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태사로 일대가 원도심 관광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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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 기술교육' 교육생 모집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속적인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농업인 전문리더 육성을 위해 '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 기술교육'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생은 9월 13일부터 교육정원 충족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은 △ 퓨전 떡, △ 전통 떡 만들기 총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퓨전 떡 만들기 과정은 쑥·유자단자 떡, 떡 티라미수, 단호박 케이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 떡 만들기 과정은 버버리찰떡, 수수부꾸미, 빙자병·서여향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쌀을 이용하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안동시에 거주하고,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생은 총 40명(과정별 20명)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17회 동안 운영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andong.go.kr/agritec)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지원과 생활자원팀(☎840-5626~7)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쌀에 대한 인식을 개선은 물론 다양한 레시피를 전수하여 쌀 소비 촉진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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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자원관리도우미‘3개월간 활동 리포트’블로그 입소문
안동시는 지난 6월부터 자원관리 도우미 50명을 투입해 동지역 클린하우스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집중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자원관리도우미 중 한 명은 개인 블로그에 3개월간의 활동 리포터를 올림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올바른 분리배출과 1회용품 안쓰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자원관리도우미는 “처음에는 같이 근무하는 분들과 어울릴 수 있을까 염려스럽기도 하고, 남들이 하기 꺼리는 재활용품을 관리하며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것이 어색했었으나, 3개월이 지난 지금은 가족처럼 친한 동료들과 함께 자원관리 전문가가 되었다.”라며 “클린하우스에 엄청나게 쏟아져 나온 투명페트병과 플라스틱을 보고 개선될 수 있을지 의구심도 들었지만, 최근 올바른 배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열심히 근무하시는 자원관리도우미 덕분에 시가지가 깨끗해지고 재활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한사람의 홍보와 한사람의 실천이 지구를 살릴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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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천연기념물 용계리 은행나무 지지시설 교체 불가피
안동시는 임하댐 건설로 물에 잠길 위험에 처해 있는 천연기념물 제175호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를, 많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약15m 높이로 들어 올려 심은 지 27년 만에, 생육상태와 지지시설의 안전여부 등 은행나무의 종합적인 안정성 조사 연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용계리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700년으로 추정되고 높이 37m, 둘레는 14m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수목을 상식(이식)한 상징성이 있다. 은행나무 상식 당시 공법으로 H빔이 지상부 보강구조물로 활용되었지만 이 철강 구조물에 부등침하* 등의 문제점이 인지되어 지지시스템의 안정성 여부와 생육상태 등 전반적인 진단의 필요성으로 용역을 추진했다.안정성 조사 연구는 용계리 은행나무의 생육상태와 지지시설의 적정성 여부 등 크게 2가지로 나누어 조사되었다.은행나무의 생육상태는 활력도 측정기와 지하탐사기(GPR) 등 정밀기기로 측정한 결과 잎의 크기와 새로운 가지의 신장상태, 뿌리 발달상태가 약 80%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되어 토양개량 등을 통해 적응된 생육환경의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생태적 안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상식 당시 H빔을 이용한 지지지설의 공법상 문제점과 접합부 등 노후, 은행나무의 줄기와 가지의 부후가 심해져 지지시설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안동시 관계자는 용역을 근거로 향후 용계리 은행나무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개선을 위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받아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과 지지대 설치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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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바람 행복버스 안동시 현장 간담회’
경상북도가 ‘경북 바이오산업 분야 기(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스물 한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17일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지역의 헴프산업 기업인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함께해 백신과 헴프(대마)산업 등 바이오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고민했다.이철우 지사가 직접 주재한 간담회에서 최근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에 착수하는 등 헴프 산업화 실증 작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성공적인 한국형 헴프산업화에 대한 질의와 정책건의가 이어졌다.먼저 원료의약품 해외 수출을 위해 필수적인 헴프제조공장 GMP* 인증을 위한 지원 요청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시설 인증인만큼 안동시와 함께 GMP 시설구축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원료의약품을 펫사료, 보조제 등 반려동물제품에 판매되도록 산업화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향후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규제가 완화된다면 식품, 화장품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제품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산업화가 가능하다며 헴프산업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청년창업 관련 건의도 이어졌다. 창업 아이디어만 가진 지역 청년들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컨테이너를 이용한 창업공간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창업사업화 자금지원과 더불어 청년전용 지식산업센터 등 지역 소재 창업인프라를 활용, 창업공간지원을 약속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안동이 가장 혁신적인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안동포와 같이 전통적 농업자원에 머무르던 헴프를 이제는 산업화를 통해 가장 혁신적인 먹거리산업으로 키우자”라며 햄프 산업화를 강조했다.또한,“우선 현재 진행 중인 규제자유 특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증해, 향후 규제완화를 위한 법률개정으로 경북형 햄프 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간담회 후 이 지사는 안동포타운 내 헴프재배 스마트팜을 방문하여 헴프 재배 현장을 살펴보고 특구사업자들을 격려,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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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강남동 마을복지계획단 발대식 개최
강남동(동장 김예현)에서는 지난 15일 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강남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주도 복지마을 구축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발대식 및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마을복지계획은 그동안 행정기관이 주도하던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서 나아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확인하고 해결방안 등을 마련하여 계획, 실행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를 구축하는 과정이다.이날 행사는 추진위원 위촉장 전달 및 간단한 자기소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마을복지계획 기본교육 등을 실시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부터 추진단 정식 간담회를 통해 주민 욕구 조사, 마을 의제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주민욕구를 반영한 강남동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할 예정이다.김예현 강남동장은 “이번 발대식은 주민 중심의 복지정책 구현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채워줄 수 있는 우리 동의 특성을 살린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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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추석명절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 추진
안동시는 인구이동이 급증하는 시기인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우선 코로나19 발생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도 연휴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운영한다.상황실 근무자들은 연휴기간 매일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3회 정도 예정되어 있는 영상회의 준비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각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긴급상황에도 대비한다.연휴기간 자가격리자 관리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은 격리자들의 이탈방지를 위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탈방지 문자를 발송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격리자들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일도 병행할 예정이다.75세 이상 백신접종 어르신에 대한 전화모니터링도 계속된다. 현재까지 전화모니터링 누적건수는 9만 건이 넘었다. 특별한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의료기관 방문을 안내하는 등 백신접종 후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추석이 되었지만, 연휴기간동안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여 일상으로의 복귀가 좀 더 당겨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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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송하동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 발대
안동시 송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행복 송하, 우리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송하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하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은 지난 8월 한 달간 홍보 기간 및 공개 모집을 거쳐 총 44명의 신청자로 구성됐으며 이웃돌봄 등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그 안건들을 중심으로 직접 풀어가고 해결해나가는 주민활동을 위해 결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위촉장 수여, 마을복지계획 추진 과정 및 방향 안내,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범연 송하동장은“송하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추진단 신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복지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제를 내주시고 이를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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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 운영위원회의 및 상견례 가져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민주평통”) 안동시협의회는 지난 15일 오후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제20기 민주평통 안동시협의회 출범식에 앞서 운영위원회의 및 상견례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배용규 협의회장을 비롯해 제20기 민주평통 안동시협의회 위원 73명 가운데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인사 16명 전원이 참석하며 20기 자문위원 활동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운영위원들은 자문위원으로서의 각오와 함께 협의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나누고 향후 일정을 조율했다.제20기 민주평통 안동시협의회는 오는 10월 초 출범식을 시작으로 통일의지와 역량 강화를 위한 권역별 자문위원 연수에 참석하는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20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배용규 협의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총 73명의 위원들이 위촉되었으며,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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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펼쳐지는 현대무용의 향연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속마을로 손꼽힌다. 풍산 류씨 집성촌인 하회마을은 조선 중기 유명한 문신인 류성룡이 자라난 곳으로 유명하며 숲이 우거진 산을 뒤로하고 강과 탁 트인 농경지를 바라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를 가진 전통마을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반영한 가옥 배치가 특징인 아름다운 전통마을이다.국보 제121호 하회탈은 이 하회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탈로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탈놀이 가면이다. 14개의 탈 중 11개가 전해지는 데 이 중 이매탈에 턱이 없는 이유를 하회탈 허도령 설화에서 엿볼 수 있다. 고려중엽, 평화로웠던 마을에 재앙이 닥치기 시작한다.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탈을 만들어야만 하며, 탈을 만들 사람으로는 마을의 허도령이 선택되었다. 허도령이 14개의 탈을 만드는 100일 동안은 누구도 들여다보거나 만나서는 안 되지만 허도령을 사모한 의성 김씨 처녀가 99일날 밤 몰래 허도령을 찾아가 몰래 엿보고 말았고, 금기를 어긴 허도령은 저주를 받아 죽게 된다. 탈은 결국 완성되지 못하였고 이매탈은 턱이 없는 탈로 남게 되었으며 김씨 처녀는 죄책감에 스스로 죽고 말았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두 사람을 위로하고자 매년 마을 동제 때 김씨 처녀를 수호신으로 맞이하고 허도령이 만들 탈을 마을사람들이 쓰고 춤을 추는 축제를 펼치게 되고, 마을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온다. 2021년은 한·러 수교 31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은 다양한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는 세계적인 발레단인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과의 협연을 통해 허도령 설화를 기반으로 현대 무용극 를 기획하였다. 마린스키 극장의 안무가 Ilya Zhiboy가 연출을 맡았으며, 의상과 무대 디자인도 러시아에서 제작에 참여하였고 한국의 김남식댄스투룹다 무용단과의 협연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30명의 무용수들은 한국적으로 디자인된 무용의상을 입고 허도령 설화를 현대무용으로 풀어낸다. 무용극 는 하회마을 부용대 앞 낙동강변 모래사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부용대의 절경을 배경으로 활용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공연 기간 동안 하회마을에서는 이 진행된다. 하회마을을 아트공간으로 구현한 유산전람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도산서원에서는 야간개장과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유산축전 안동 홈페이지(www.2021whf.kr)이나 세계유교문화재단(054-851-7172)에서 확인할 수 있다.세계유산 하회마을 부용대의 절경과 한국의 전통 설화 그리고 현대무용이 이루어내는 환상의 하모니는 9월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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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은 오는 10월7일(목)부터 9일(토)까지 3일간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원에서 ‘공감과 위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매경미디어그룹이 후원하는 포럼으로 금년 포럼에서는 성과주의, 양극화, 불평등, 피로사회, 인간성 상실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욱 심화된 사회문제와 인문학적 위기 극복을 위해 ‘공감과 위로’를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인문가치를 모색한다.개막식에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회장이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참여할 예정이며, 인문가치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세션구성은 문화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콘서트 형식의 공유세션, 세계석학들이 모여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가치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모색세션, 시민 참여형 참여세션 그리고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 의제 특별세션으로 기획되어 대중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폭넓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인문가치포럼주간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in(人) 안동’ 과 ‘안동포 및 훈민정음 특별전’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되었다.현장 참가를 원하는 참가자들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달 9월 16일부터 진행되는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 관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한된 현장 참석 인원으로 인해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모든 프로그램이 생중계될 예정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단 행사의 위험성이 커지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온·오프라인 형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기획되어 온라인은 보다 쉽게, 오프라인은 보다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현장 참가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사전등록 인원을 프로그램별로 제한하고,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