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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등디’ 2022 중국유학생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원장 장혜원) 중국 유학생 ‘등디’가 2022 중국유학생 대학가요제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6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카메라타홀에서 열린 제6회 중국유학생 대학가요제 본선에는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중국 유학생 12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등디가 부른 곡은 폴킴의 ‘안녕’으로 드라마 의 삽입곡으로 유명하다. 등디는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박사과정생으로 축제와 공연을 전공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저널리즘 분야가 유명한 절강 전매대학교의 현직 교원(아나운서 전공)으로서 아나운서와 성우, 가수로 활동해왔다. 그는 K-콘텐츠 시대 우수한 한국문화산업을 연구해 중국의 문화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문산원에서 유학 중이다. 등디는 “한국어가 능숙치 않아 한국어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것이 큰 도전이었다. 매일 밤 달리기로 폐활량을 늘리고 음악과 친구들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장소를 빌려 500번 이상 노래를 연습했다”며 “응원해주신 문산원 교수님들, 친구들, 그리고 가요제 정보를 알려준 대외협력실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2010년 개원 이래 현재 113명의 졸업생(박사 14명, 석사 99명)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등 한국의 유수한 콘텐츠 관련 기업과 인천서구문화재단 등 전국 각시도의 문화재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문산원의 전공은 문화예술경영, 공간콘텐츠, 축제 공연, 스토리텔링, 문화교육 분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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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2년 하반기 여성대학 운영
안동시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임동면과 남선면 지역 농촌여성 각 40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여성대학’을 운영한다.‘여성대학’은 바쁜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촌 여성들의 여가 선용을 도모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생활에 유용한 체험프로그램 위주의 강좌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수료율 또한 96%로 매우 높다.임동면 및 남선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하루 4시간씩 주2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특히, 이번 하반기 여성대학 프로그램은 △웃음치료 △생활리듬댄스 △수제청 만들기 △한지공예 △천연염색 △천아트 △아크릴화 그리기 △케이크만들기 △인생2막과 세계여행 등 교양, 요리, 건강, 취미교육 강좌로 구성해 주민들의 신청이 특히 많았다.한편, 안동시 여성대학은 199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3개 읍면에서 운영되어 총 3,700여 명이 수료했다.심미조 평생교육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여성대학 과정에 참여해주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으로 지역여성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여성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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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제비원 전통식품 대표, 산업포장 수상
안동 제비원 전통식품의 최명희 대표가 전통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1월 16일 aT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최명희 대표는 1998년 안동 제비원 전동식품을 설립하여 전통 장류의 제조법을 원형대로 보존하여 계승 발전시키고 산업화에 성공하여 현재 연평균 200톤 이상의 전통장류를 생산해 학교급식 홈쇼핑 백화점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연 8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팥으로 제조한 메주를 원료로 한 우리 고유의 별미장인 소두장 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3년 제51호 전통식품명인에 지정되는 등 소멸위기에 있는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식품제조기술 보존에 크게 기여해왔다.특히 장류생산에 사용되는 콩, 팥, 고추가루 등 농산물은 전량 지역농산물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지역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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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구급대원 분들 ‘감사합니다’ 칭찬 글 화제
지난 10월 2건의 안동소방서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을 칭찬하는 글이 화제다. 첫 번째 글은 ‘국민신문고’를 통한 용상119안전센터 구급대원 박성종 소방교, 김남지·이효민 소방사의 칭찬 글이다. 지난 10월 2일 안동시 용상동에서 A씨가 그라인더 작업 중 손가락을 베이는 부상을 당했다.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신고 접수를 받은 안동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약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신속히 응급처치와 함께 A씨를 병원으로 이송을 했다. 하지만 상태가 위중하여 가까운 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안동소방서 구급대원들은 힘들어 하는 환자 A씨와 보호자를 끝까지 돌보며 수지접합 전문 병원으로 사전 연락과 함께 안전하게 이송을 완료했다. 환자 A씨의 보호자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고로 경황이 없었는데 끝까지 책임지고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 사전 연락을 취하는 등 신속한 조치와 안전하게 이송해준 구급대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 글은 경북도청 ‘칭찬 합시다’게시판을 통한 김경순 소방경, 임훈철 소방장, 김은경 소방교, 김아영·이예원 소방사의 칭찬 글이다. 안동에 거주하는 임산부 B씨는 소방서를 통해‘새 생명 탄생 서비스’를 사전에 신청했다. 당시 안동소방서 구급담당인 김경순 소방경은 임산부 B씨에게 새 생명 탄생 서비스 소개와 신청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 했으며, 구급업무 실무자인 김은경 소방교는 예정일보다 이른 임산부 B씨의 진통 소식에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조치를 취했다. 10월 27일 임산부 B씨의 분만진통 신고를 접수 받은 안동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임훈철 소방장, 김아영·이예원 소방사는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임산부 B씨를 안정시키고, 지속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면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임산부 B씨는 “예정일보다 빠른 진통에 난감하고 무서웠는데 병원으로 이송해 주시는 동안 지속적인 상태 확인과 함께 안전하게 데려다 줘 감사하다”며 “마침 그 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지금까지 맞이한 생일 중 가장 행복한 생일로, 태어난 아이와 함께 도움을 주신 소방대원 분들을 꼭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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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동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선진지 견학” 시행
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회(회장 손호영)가 지난 11월 11일 부산벡스코 등으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이번 선진지 견학은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및 창업박람회 등을 방문해 주민자치회 운영 역량강화를 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안기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창업박람회 견학을 통해 무인카페 운영과 관련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추후 안기동 복지회관에 “두루두루 무인카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수익금을 활용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손호영 안기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자치회 역량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항상 우리동네의 발전을 위해 고심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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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복합재난 대응능력 강화 및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11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안동시는 오는 11월 15일 안동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토론훈련을 실시하며, 11월 18일에는 용상초등학교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기타 훈련으로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에 관내 다중이용시설 2개소에서 교육 훈련도 병행실시할 예정이다.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지진 및 대형화재를 훈련유형으로 설정하고, 재난취약계층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초등학생들에게 재난 대응 요령을 훈련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안동시와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목적이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안동시재난안전네트워크 등 민간단체도 참여해 민관이 함께 재난에 대응해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초기발생감지 → 초기대응 → 비상대응 → 수습복구 순서로 진행되며, 특히 초기발생감지 단계에서는 용상초등학교 학생들이 전원 지진대피 훈련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선진 안전의식을 함양하게 된다.또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국민체험단 선정 및 훈련참관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재난대처 능력과 유관기관 협업기능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안동실현과 더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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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2년도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 종합1위 차지
안동시가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도 농정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대상을 차지했다고 경상북도가 밝혔다. 최우수 기관으로는 상주시와 청도군이, 우수기관은 영천시, 경산시, 의성군, 예천군이 각각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역점시책과 효율적 예산집행 등 주요 농정시책에 대한 전반적 점검․평가와 농업발전 기여도를 확인하기 위해 총 6개 분야 26개 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대상을 수상한 안동시는 청년창농, 농촌융복합산업 및 귀농귀촌 등 농업정책분야와 과수통합브랜드 출하 및 농식품산업지원 등 농식품유통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특수시책분야에서 대마 재배농가 고부가제품화 등 신규시책 발굴과 스마트농산물유통저장기술개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 대형 국비사업 공모유치 실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거머쥐었다.상주시는 귀농유입과 후계농업경영인 확대를 통한 농촌활력을 높이고 벼재배면적 감축, 공공비축미 톤백수매 확대 및 첨단농업 확산 등 지속가능한 농업과 생산현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예천군은 농촌지역개발사업, 지방이양사업 및 농업생산기반정비에 대한 예산투입 확대와 GS건설 등 기업 투자유치와 다양한 코로나 시책을 모범적으로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또 농식품 유통 활성화와 깨끗한 축산농가 조성을 적극 추진한 영천시, 농산물 수출증대 및 시장개척과 농촌마을개발 추진 및 예산확충에 노력한 경산시, 귀농귀촌 유치 및 농업생산기반 확대와 효율적인 예산을 집행한 의성군, 농업분야 예산확충과 코로나 등 특수시책을 펼친 예천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대상으로 선정된 시군에 대해서는 오는 11일 ‘농업인 날’시상식에서 표창패와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북 농정종합평가는 매년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농정시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수상 시군에게는 도지사 표창패 수여와 함께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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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北 탄도미사일 발사하자 '긴급 지시'
2일 오전 8시 51분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1발이 울릉도 방향 동해 NLL(북방한계선) 이남 공해상에 떨어지자 경북도가 바짝 긴장한 가운데 신속한 움직임을 보였다.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곧바로 환동해지역본부에 여객선 및 어선에 대한 대피 지시를 내렸고 울릉군 주민대피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추가도발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북도는 곧바로 포항‧울진 해양경찰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포항‧후포‧울릉)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추고 신속한 조치에 나섰다. 우선, 경북도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선사가 협의해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을 전면 중단했고, 이미 후포항에서 울릉도로 출발했던 여객선에 대해서도 회항 조치를 했다. 어선들에 대해서도 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북위 38도 이남으로 대피할 것을 바로 알리고, 먼 바다에서 조업 중이었던 어선들에 대해서는 무선으로 일일이 대피할 것을 명령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오전 9시 경북도청 충무시설에서는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민방위 경보 전파수단 및 주민대피 시설을 점검하고, 통신 및 동원물자 등 군부대와의 협조체계를 가동하기도 했다.울릉도 일대에 내려진 공습경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다행히 대피명령이 부분적으로 해제돼 오전 10시부터는 여객선과 어선이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고, 울릉에도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동해안권 주민들은 한 순간 불안에 떨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북한의 NLL이남 울릉도를 향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우리 영토에 대한 도발행위이다”며 “국방부와 우리 군은 동해에 대한 방어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마련하고 북한 도발에는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더욱 철저히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정부에 촉구했다.또 “앞으로 있을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해경과 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유지해 나가고, 어선 및 주민 대피에 대한 매뉴얼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유사시를 대비한 민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고, 군부대와의 협조체제를 상시 가동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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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 팬클럽 ‘탁사모’ 안동고에 장학금 전달
안동고등학교 출신 가수 영탁(본교 51회)의 팬클럽 ‘탁사모’가 영탁의 단독 콘서트 “TAK SHOW” 10월 29일 안동 공연을 기념하여 영탁의 모교인 안동고등학교에 5,000,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탁 팬클럽 ‘탁사모’는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고 가수 영탁이 국민들에게 더욱더 큰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영탁의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영탁 팬클럽 ‘탁사모’는 앞으로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하여 매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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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고의 한우를 찾아라, 명품 한우 선발대회 열려
경상북도가 도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22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를 7일 문경시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종효 대회추진위원장(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경상북도의회 박영서 부의장 및 도의원, 문경시장을 비롯해 한우농가와 관련 기관 임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품평회를 열고 축산 기자재 전시, 한우인의 날 행사, 도내 가장 큰 슈퍼한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이번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종축개량협회의 전문가들이 심사를 통해 우수한 혈통의 한우를 발굴하고, 한우능력 개량 촉진, 축산 기술과 정보 교류, 소비자 홍보를 통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총 106두(한우품평 73두, 고급육품평 33두)의 우수한 한우가 출품되었다.사전행사로 지난 8월 17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고급육품평회를 실시하였으며, 7일 본 행사에서 각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가 부문별로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쳐 경북 최고 한우가 선발되었다.각 부문별 최우수 한우에는 △암송아지 부문 최윤순 농가(문경), △미경산우 부문 김진 농가(구미), △경산우1부 장영상 농가(칠곡), △경산우2부 최연재 농가(경산), △경산우3부 김진 농가(구미), △고급육 부문에 김경심 농가(청도)가 각각 선정되었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혈통의 한우 발굴과 개량 촉진으로 경북 한우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맞춤형 축산정책을 통해 한우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2022년 6월말 통계청 기준 경상북도 한우 사육 마릿수는 77만 4천두로 전국 351만 1천두의 22%를 차지하여 전국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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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개원 25주년 기념행사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개원 25주년 기념행사가 29일 오후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었다.이날 기념식은 '경북여성의 힘, 새로운 미래' 주제로 기념영상물 상영을 통해 지난 25년 성장과 변화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25년의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조명희 국회의원, 대학총장, 도의원, 여성 및 사회단체장 등 도내 기관 단체장과 지역여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에 이어 하금숙 원장의 개회사, 이철우 도지사의 격려사,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의 격려사 및 주요인사의 축하 메시지, ‘경북여성의 힘, 새로운 미래’란 주제로 조명희 국회의원의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일‧삶‧쉼 행복의 중심, 새로운 기회로’를 주제로 장명선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주제 발표와 함께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수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일․생활균형 정책의 현주소와 새로운 미래 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편, 25주년 부대행사로 마련된 2022년 메이커페스티벌과 경북여성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가족친화 민관협의체 등 홍보 및 체험부스에 16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고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1997년 12월 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설립돼 다른 지역의 여성가족정책연구기관 설립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현장밀착형 연구를 통한 정책 실행력 제고에 집중해 저출생․여성가족정책 산실로 자리매김했다.또 330개 읍면동 찾아가는 여성역량 강화 교육 및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지원*을 통해 여성에게는 일을 통한 행복을, 기업에는 좋은 인재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해오고 있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지역소멸 등 위기 상황에서 경북이 직면한 문제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여성가족정책기관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하금숙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25년간 역사와 성과를 발판 삼아 일‧삶‧쉼이 조화로운 양성평등 행복 경북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생활균형 시대정신을 반영한 혁신 성장에 주력해 경북여성과 가족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싱크탱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개원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간 경북여성들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가족 및 돌봄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마중물 역할을 잘 해 왔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해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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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갓소농, 올해 강소농 우수사례 대상 수상
안동 갓소농‘이 2022년 강소농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해 최종심사 결과, 대회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밝혔다.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경진대회는 강소농 상호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별 경영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의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수상팀은 시군에서 추천 받은 자율모임체에 대해 도 단위 1차 심사와 중앙단위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렸다. 안동 갓소농은 사업성과와 발전가능성,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안동 갓소농은 올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을 공동협업마케팅으로 극복하고자 결성된 신생 강소농 자율모임체로 온라인쇼핑몰 공동 운영을 비롯해 SNS 포스팅 품앗이, 공동브랜드 개발‧운용, 선도농가 네트워크 구축 등 강소농을 넘어 갓(GOD)소농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올해 강소농 대전은 ‘강소농과 소비자가 함께 여는 내일의 농업’이라는 주제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코엑서에서 열리며, 안동 갓소농은 11월 2일 개막식에서 대상을 수상한다.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힘든 가운데서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도약하는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보며 경북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중소규모 농업인들의 경영역량 강화를 통해 경북 강소농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농가 맞춤형 컨설팅, 비즈니스 조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1,567명의 강소농과 144개의 자율모임체를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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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회 대구경북 귀농·귀촌 박람회 개최
경상북도가 16일부터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2 제1회 대구·경북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그간 귀농귀촌박람회는 대구·경북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박람회로 지금까지 주로 수도권지역 도시민을 겨냥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돼 왔다.이번에는 경북 출신 도시민들이 많은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귀농귀촌 박람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이번 박람회는 경북도를 중심으로 운영부스가 마련됐으며, 각 시군에서 귀농귀촌 일대일 상담존과 귀농·귀촌 홍보관을 운영한다.이들 홍보관은 지자체 특산물 전시, 농식품 및 농기계 관련 기업 홍보, 젊은 귀농인들을 위한 청년·창업농 특별판매관, 우수사례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돼 운영된다.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들에게 최신 농업 트렌드를 제공하고 귀농 및 청년 창농 지원 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다양한 고소득 작물 소개 등 귀농 최적지 경북만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명실상부한 귀농 최적지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은 다양한 고소득 작물과 영농 기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도농가가 많고, 단계별 정책 및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대구에서 열리는 첫 박람회인 만큼 지역출신의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다시 돌아 올 수 있도록 경북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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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시행 고향사랑기부제 준비 '본격화'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한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고, 그 자치단체에서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예시) 안동시민의 경우 안동시와 경북도는 제외, 도내 22개 시군 포함한 모든 지자체 기부 가능개인별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가 가능하고 자치단체는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기부금은 문화예술사업, 보건증진, 사회 취약계층 도민지원, 청소년 육성․보호사업 등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경상북도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전담직원 2명을 배치하고, 실과 관련부서 팀장급 15명을 3개반(총괄지원반, 홍보지원반, 답례품 개발반)으로 나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5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또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이 9월 제정되면서 도는 조례제정을 위해 도 홈페이지와 도보에 조례안 입법예고(9.1~21일) 중으로 현재 의견을 받고 있으며, 내달 5일 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금운용심의위원회와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10월중), 답례품 선정(11월), 기부시스템 시범운영(11월~12월), 홍보(9~12월)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23개 시군과 연계해 기부금을 모을 수 있도록 상호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 5월부터 권역별 설명회, 도․시군 토론회, 전문가 특강 및 시군 팀장 회의 등 실무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또 무엇보다 향우회, 출향인 집중지역과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출향인이 제도를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보이소tv(유튜브), 도 홈페이지, 다중집합시설 홍보 등 맞춤형 홍보를 하고 전국단위 행사, 도내 각종 정책 설명시 홍보용 카드, 리플릿 비치 등을 활용한 홍보를 전 방위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향을 응원하고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출향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넘쳐나기를 기대한다”며“이는 지방소멸대응 극복계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상승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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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축 특산물, 추석 명절 특수‘판매 불티’
안동 청정 자연의 신선한 숨결을 머금은 농·축·특산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청탁 금지법이 일부 개정돼 명절 전후 30일간(8.17.~9.15) 농축산물에 한해 20만 원까지 선물이 가능해지며 선물세트 판매에 탄력이 붙었다는 분석이다.올해 추석을 앞두고 안동농협(파머스 마켓 집계 9.6.)에서는 지난 2주간 백진주쌀, 한우, 문어 등이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동 사이버장터에서는 머스크 메론, 학가산 김치, 안동사과, 홍로사과, 안동간고등어, 한우불고기 등의 순으로 많은 판매가 이뤄졌다. 특히, 학가산 김치는 명절 때마다 품절사태가 발생하고, 버버리찰떡은 최근 SBS생활의달인에 방영되며 주문 폭주로 재료가 소진되기도 했다.. 안동사과, 안동산약,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 백진주쌀 등 안동 대표 상품들이 집중적인 판매고를 올렸고 이외에도 안동문어, 생강진액, 안동김치, 친정나들이 잡곡세트, 버버리찰떡, 메론 등이 약진하는 추세다. 이외에도 하회탈빵, 참마보리빵, 국화차, 곶감, 우엉, 상황버섯, 동충하초, 국화차 등 다양한 상품들이 할인가로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올해 선물세트 대세인 안동한우는 특유의 깊은 맛을 간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2022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비롯한 각종 평가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안동한우’는 양질의 사료로 평균 30개월, 800kg 이상의 소만 출하한다. 지난해(1월~7월) 안동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8%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안동소주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해 청와대 대통령 선물로 납품되고, 주한 미국대사에게 선물로 전달되기도 했다. 안동소주는 최근 전통주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성을 넓혀나가며 매출 상승 흐름에 있다. 최근 MBC ‘로컬식탁’에 영탁이 출연해 안동소주의 유래와 이에 얽힌 이야기가 방영되면서 다시 한번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안동264와인은 ‘베를린 와인 트로피’금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맛과 우수한 품질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으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지닌 안동사과는 비옥한 토질과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생산돼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식감이 우수하다. 2018년부터 매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생일상에 오르며 높은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안동을 내륙의 수산도시로 만든 안동간고등어는 단일 생선 브랜드로는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쌓아왔다.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가 풍부해 두뇌 회전에 좋고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안동간고등어는 영덕에서 안동으로 들여와 상하지 않게 왕소금으로 간을 하는 전통이 오늘날 베스트셀러로 입지를 굳히는 비결이 됐다.산약은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몸에 보약이다. 특히, 안동에서는 800여 농가가 연간 7천 톤을 생산할 정도로 전국 산약 생산량의 약 70%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또한, 분말, 음료, 차 등 약 100종류의 마 가공품도 생산·수출하고 있다. 안동에서 봉제사접빈객의 최고 음식으로 치는 안동문어는 안동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다. 주로 삶아서 회로 먹는 안동문어의 특징은 특유의 싱싱함과 쫄깃쫄깃한 맛에 있다. 문어를 삶는 물의 육수와 온도, 간, 시간 등이 정확히 맞아야 한다고 한다.안동생강을 활용한 가공품도 큰 인기다. 최근 미식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의 명품 백화점에 납품되어 고급 식자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을 통한 상품개발 등 총괄적 지원으로 생강잼·생강 진액 등이 선물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안동은 경북 지역 최대 생강 주산지로서, 생강알이 굵고 단단하며 향이 깊은 최고 품질의 생강을 생산하고 있다.안동시 대표 농·축 특산물 쇼핑몰인‘사이버 안동장터’는 안동에서 생산되는 110여 가지 농·축·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안동시가 2004년 4월 구축한 이래 현재 263개 업체 입점, 등록상품은 3,926개에 이른다. 특히 2021년 연매출 10억7,000만 원 달성, 2020년 현재 7억 3,400만 원 및 누적 매출액이 92억여 원을 기록하는 등 매해 꾸준한 매출 증대로 안동의 우수한 농·축·특산물 홍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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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 덜어준다
경상북도가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월 14일부터 10월 19일까지 2022년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신청자격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포함) 또는 졸업생으로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북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또 학자금 대출당시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여야 하며, 졸업생은 졸업한 날로부터 2년 이내 미취업자인 경우만 해당된다. 다만, 3명이상 다자녀 가구는 학자금 지원 구간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대상 대출이자는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과 생활비)의 올해 상반기(1~6월)에 발생한 이자 부분에 대해 지원한다. 신청은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나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자지원 신청안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북도 행복콜센터(☎1522-0120)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은 신청자 적격 심사를 거쳐 12월말 한국장학재단 대출금에서 상환되며,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홍성구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도에서는 지역 대학의 위기와 지역 대학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2019년부터 지원 대상을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확대해 최근 3년간 3934명(재학생 3092명, 졸업생 842명)에게 총 3억 6426만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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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굿바이 여름 바다 '내년에 또 만나자'
지난 7월 9일부터 개장한 경북 동해안 23개소 해수욕장이 44일간의 운영을 끝내고 지난달 21일 모두 폐장했다.경북도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주기적 환기, 소독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한적한 해수욕장 5개소를 선정해 이용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노력했다.또 해수욕장별 안전관리요원 및 인명구조 장비 확보, 다중이용시설 등을 수시 점검하고 비치클리너 등을 활용해 백사장을 정비해 피서객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했다.올해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53만여 명으로 지난해 41만여 명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행사와 축제 등이 재개되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12만명 이상이 다녀가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은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는 전통어법기법인 후릿그물을 이용해 맨손으로 고기잡이를 체험할 수 있는 월포후릿그물체험 행사가 열리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또 구룡포해수욕장에서는 해변가요제 및 오징어 맨손잡이 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도구해수욕장에서는 명주조개 2t 가량을 바다에 살포해 누구나 맨손으로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맨손 조개잡이 체험을 열어 즐거운 경험도 선물했다.경주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여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가 오류 해수욕장에서 열려 피서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해줬다.영덕 장사해수욕장에서는 주말 해변 축제를 열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치킨, 맥주, 바비큐 등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보물찾기, 풍선 터뜨리기 게임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울진에서도 후포마리나 준공식과 더불어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하고, 대회기간 요트 승선 체험, 해양․요트 관련 물품 전시, 무선조종 요트대회, 지역 생맥주․막걸리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짜릿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한편, 경북도는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폐장에 따른 입수금지 알림 현수막을 게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내년에는 포항 흥환해수욕장과 울진 구산해수욕장을 애견동반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반려동물과 휴가 시즌에 맞춰 좋은 추억을 만들려는 펫팸족*을 맞이할 계획이다.또 최근 차박․캠핑 등의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캠핑장을 매개로 지역 해수욕장을 특화시켜 휴식과 힐링,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사계절 관광 휴양자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폭염을 피해 밤에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점 등을 감안해 야간에도 피서객들이 수영을 할 수 있도록 영일대해수욕장 등 야간개장도 검토할 계획이다.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방역수칙과 안전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신 피서객과 해수욕장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내년에도 도내 해수욕장이 최적의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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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새생명 탄생 위해 119구급차 계속 달린다
경북소방본부가 2020년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형 아이행복 도정 시책인‘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임산부 1315명이 이용했고, 이중 구급차 내 등 현장에서 16명의 새 생명이 태어났다고 밝혔다.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임산부가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전문적인 분만 처치 교육을 받은 119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대구‧경북 소재의 적정 병원으로 이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새벽 1시 3분경 영덕에서 경기도 의왕시로 가던 중 분만 진통을 느껴 상주IC에서 내려 119로 도움을 요청한 임산부를 이송 하던중 구급차에서 3.2kg 건강한 남아를 출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또 지난 29일 포항에서는 양수가 터져 아이가 나왔다는 신고에 신속히 출동해 의료지도를 받아 탯줄을 결찰하고 적정 병원으로 이송한 일도 있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119를 이용하는 임산부의 건강과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구급대원 전문교육과 현장 실무교육을 강화해 새 생명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갑작스런 진통 등 임산부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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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농업·농촌의 진정한 리더로서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선도하고 있는 새농민회 경북도회(회장 정시창)가 25일 안동체육관에서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 다짐과 회원 단합을 위한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국새농민회 중앙회장, 한국새농민회 경북도회장,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새농민 회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우수 새농민 회원에 대한 표창,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 내빈 축사,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수여한 새농민상은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 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매년 이달의 새농민상 후보 150부부를 선발하고 이 중 20부부를 뽑아 본상을 수여하고 있다.정시창 새농민회 경북도회장은 대회사에서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 지역을 선도하는 새농민회가 되자”며 “우리의 뿌리인 농업을 발전시키며, 농업인의 실익과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전염병, 기상이변 등으로 농업이 위기를 겪고 있으나 지금 이때가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첨단농업을 위한 대전환의 적기이다”며 “새농민 회원들도 농업·농촌의 진정한 리더로서 앞으로 혁신적인 변화에 주역이 돼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농민회는 농업 각 분야에서 성공한 선도 농업인으로 1966년부터 매년 새농민상을 받은 농업인이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전국 5674부부(경북 600夫婦)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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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2022 베트남 호치민 국제 식품 박람회 참여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LINC3.0사업단(단장 임재환)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호치민 국제 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에 6개 업체가 참여했다. 박람회 참여업체는 안동대 LINC3.0사업단에서 특화 운영 중인 ABC-ICC의 세 분야별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했으며 ▲농산업스마트융복합ICC 분야의 명인안동소주, 농업회사법인 영주마실푸드엔헬스, ㈜모이식품, ㈜메디코스텍 ▲바이오햄프ICC 분야의 ㈜헴프앤알바이오 ▲문화관광ICC 분야의 파란프로덕션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베트남 판로 개척을 비롯해 안동대 학생 현장실습과 연계한 멘토링, 참여업체와 베트남 인플루언스 간 라이브커머스 등을 진행했다. 박람회를 통해 현장실습학생과 참여기업 간의 1대1 매칭 멘토링과 국제박람회 운영 및 바이어 상담, 비즈니스 매너 등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박람회 시작 전 라이브커머스 운영으로 현지 바이어에게 사전 홍보를 할 수 있었다. 한편 기업별 관심 바이어를 사전 확보해 수출계약 성과를 이뤘다. 명인안동소주와 농업회사법인 영주마실푸드엔헬스은 현재 베트남 수출물량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안동대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과 학생이 함께 하는 교육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를 넘어 국제 유통망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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