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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귀농·귀촌 갈등해소 방안 연구용역' 착수
안동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회장 권기탁)가 30일 의회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들과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갈등관리 및 예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농간 불균형과 농촌사회 해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의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로 귀농·귀촌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그로 인한 지역민과의 다양한 갈등요소가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특히 기존의 귀농·귀촌 정책을 분석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의식 조사를 통해 갈등요소를 진단하고 갈등해소 방안을 마련해 농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촌사랑연구회 권기탁 회장은 “늘어나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 사이에 갈등과 충돌이 빈번히 발생하고, 갈등이 증폭되어 결국 귀촌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정부와 안동시의 기존 지원정책의 한계를 진단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조화로운 공존을 도모하여, 농촌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제244회 임시회에서 농촌사랑연구회의 꾸준한 연구의 결과 ‘치유농업 육성·지원 조례’의 제정으로 이어진 바 있어, 이번 연구용역도 어떤 성과를 도출하여 농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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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윤석열 대통령에게 '징비록' 선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7일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징비록」을 선물했다.「징비록」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임진왜란(1592~1598년) 동안 있었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책으로, 전쟁이 발발한 원인과 조정의 실책들을 기록해 후세에 길이 남길 반성이 담겨있다. * 징비(懲毖) : 지난 잘못을 경계하여 삼가함 이 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책을 선물하며 “징비록은 부끄러운 역사를 이겨내고 오늘을 있게 한 위대한 기록”이라며,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대부분의 지방 관료가 한양에서 파견되다 보니 주인의식이 없었고 전쟁과 같은 상황에서 관료가 먼저 도망가니 지방이 무너지고 불과 20일 만에 수도 한양이 함락되었다고 덧붙였다.이 지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는 지방을 살리는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에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권한이 이양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뜻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앞서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해 유림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병산서원은 징비록을 집필한 류성룡 선생의 역사가 있는 곳이라 의미를 더했다.‘전통문화유산에서 찾는 지혜와 교훈’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퇴계 서원 운동의 정신 구현, 갈등과 반목 극복을 위한 선비정신, 국민 행복을 위한 인성교육의 확대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윤 대통령은 ‘전통에 대한 자부심, 국가발전의 초석’이라고 방명록을 남겼으며, 이철우 지사는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전통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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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회의장, 서울시장 등 대한민국 리더 안동에 총집합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정치인들이 연이어 방문했다. 국가 리더들의 발걸음에 플래시 세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오와 관광 산업을 기반으로 한 안동의 새로운 변화도 집중 조명받았다.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안동시를 방문해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자치조직권의 확충과 자치입법권 강화 등 지방시대를 열어갈 제도 기반 마련이 논의됐으며, 기회발전특구 등 균형발전 관련 안건을 통해 대규모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 등이 언급됐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해 지역 유림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당선인 시절 지방 첫 행선지로 안동을 찾은 이후 1년 반 만이다. 윤석열 정부가 바이오를 미래 육성사업으로 키우기로 한 가운데 국내 1호 코로나 백신이 생산되고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한 안동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안동이 국내 바이오산업 요충지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나아가, 안동시는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유망기업 유치에 전격 나서,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글로벌혁신특구, 첨단전략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어, 김진표 국회의장은 28일 하회마을을 찾아 양진당에서 하회마을보존회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차담회를 가진 후 하회선유줄불놀이를 관람했다. 800년 역사의 조선 선비의 풍류를 재현하는 선유줄불놀이에는 이날 약 4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국내외 가장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서 위상을 제고했다.오세훈 서울시장도 27일 방문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소 '희망의 인문학'으로 새로운 인문 복지의 패러다임을 구축한 오세훈 시장은 안동시와 함께 인문적 성찰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문가치포럼’의 국내외 홍보와 확장에 함께 힘써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리더들께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며 지역균형발전의 시대적 과제 속에 경북도청 소재지 안동의 비전에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란다”라며 “백신·헴프 등 친환경 바이오 산업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주춧돌을 놓고, 유구한 전통과 문화를 계승해 새로운 관광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안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와 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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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외 자매우호교류도시 시장단 간담회 가져
권기창 안동시장이 28일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회의장에서 국외 5개 자매우호교류도시 시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참석한 주한 페루대사, 페루 쿠스코시장, 그리스 코린트 부시장, 일본 가마쿠라시장, 중국 핑당산 부시장, 이란 알다빌시장 등 5개 도시 시장단 20여 명과 함께 국제 우호협력 및 국제인문도시 네트워크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2014년에 시작한『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개최 10회를 맞아 인문 포럼의 세계화를 위해 포럼 주제에 공감하는 도시들을 초대하여 각 도시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국제인문도시회의』를 지난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최초로 개최했다.간담회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포럼 참석과 사례발표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안동시가 향후 추구하는 국제인문도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동참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마츠오 다카시 가마쿠라시장은 “『21세기인문가치포럼』에 참가하여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얻어 매우 영광”이며 “안동시가 추구하는‘인문 가치와 인간 중심의 도시 만들기’에 매우 동감하고, 시민의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안동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앞으로도 자매우호교류도시를 비롯하여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동참하는 도시들과 함께 인문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통해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 나아가 인류의 평와와 공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자매우호교류도시 시장단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안동시에 체류하며『21세기 인문가치포럼』참가, 평생교육원 등 안동시 교육정책 관련 시설 견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안동시 세계유산을 관람하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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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우박 피해 상황 현장점검 ‘신속 대응 주문’
권기창 안동시장이 27일 녹전면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대책을 주문했다.지난 26일 20시 20분경 지름 10mm 내외의 우박이 안동시 북후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일대에 쏟아졌다. 이날 우박으로 사과 등 과실이 찍히고 멍드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672여 농가 447ha(녹전면 150, 예안면 130, 도산면 120, 임동면 45, 북후면 2) 정도이다.안동시는 경북도에 피해발생상황을 보고하고,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작물과 면적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한 뒤 피해 농가에 농약대 등의 직접지원과 농축산경영자금 상황연기 및 이자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등의 간접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의해 최선의 대책을 추진하겠다”라며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로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장기적 대응책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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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에 한걸음 더'
안동시가 지난 25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제7기 주민자치학교 3회차’를 성황리에 마쳤다.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조달흠)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학교 운영사업은 나날이 높아지는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 관심을 반영하여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18년 첫 출범 이래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했다.3회차에는 기존의 주민자치 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기본, 심화교육을 벗어나 안동시장 주재로 ‘안동시 주민자치의 비전 및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일반시민과 자치위원들의 주민자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방자치와 분권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분들의 역할과 역량이 중요하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지역 현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달흠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총 3강으로 구성된 ‘2023년 안동시 주민자치학교’는 8월 30일 1회차 ‘주민자치제도의 이해와 역할’, 9월 6일 2회차 ‘주민의 마음을 얻는 소통법’을 주제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고, 이번 3회차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내년에는 더 알찬 교육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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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의원, "주인 없는 안동시 방만행정, 바닥부터 쇄신해야"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ㆍ길안ㆍ임동ㆍ예안ㆍ도산ㆍ녹전)이 10월 25일 열린 제244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시의 방만한 시정 운영 행태를 강하게 질타하며, 시정 운영의 혁신과 변화를 주문했다. 이재갑 의원은 “2024 대한민국 소비트렌드의 전망에 따르면 시간이 돈보다 중요한 희소자원이 되는 분초사회가 될 것”이라며 시간의 가성비의 중요성을 말하며 발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6월 매경이코노미 기사에 인용된 ‘모나리자의 모호함’을 언급하며, 모나리자의 모호한 표정처럼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한국경제 상황 안에서 안동시 역시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 부재와 부실한 재정 운용으로 시정의 불확실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안동시의 결산서 검토 결과 잉여금의 지속적인 증가는 물론 국·도비 반납액이 과도하게 큰 점, 그중에서도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복지 관련 반납액이 가장 큰 부분에 대해 “이는 분초사회에 역행하는 집행부의 집행 의지 부재의 반영”이라며 크게 질타했다. 또한“안동유리의료재단 대법원 패소사건에서 보듯이 행정의 실패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정을 세심하게 집행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 모습에 기가 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올 8월 말 기준 3대문화권사업에 21억 1천 7백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총수입은 1억 6천만 원에 그쳐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한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를 떠나는 기업들을 방관하는 안동시가 과연 국가산업단지로서 청사진을 제대로 완수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저조한 집행률,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 완화에 역행하는 담수 공론화 등을 거론하며 불 보듯 뻔한 재앙이 닥쳐오고 있는데도 강 건너 불구경하는 나태한 행정력에 일침을 가했다. 이재갑 의원은 이어지는 발언에서“광역상수도 용역비 삭감을 마치 수돗물 반값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둔갑해 시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한 것은 지방자치 30년사의 큰 오점이자 우리 모두의 수치”라고 지적하며 “경청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의 불균형, 불확실성을 타파하고자 우리 모두 뼈아픈‘환골탈태’를 통해 바닥부터 쇄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하수도사업 누적 손실 1천 704억 원으로, 전년보다 14.4% 증가했으며 2022년도 지방공기업 결산에서 지속적인 재정손실을 지적받는 등 결산기준 2년 연속 재정 효율성과 재정 계획성이 다소 미흡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2022년도 재정분석 결과에서 이ㆍ불용액이 전국평균 4.95%를 훨씬 웃도는 13.24%로 비율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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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대향연 펼친다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통령 축하 메시지와 함께 국내·외 석학과 문화예술 및 과학 등 다방면의 전문가, 학생,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개회식 기조강연에는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가 나서 ‘교육과 문화로 꽃피는 인문가치’를 주제로 강연한다.인문가치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는 ‘2023 인문가치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 ‘국제인문도시회의’에서는 국제인문네트워크와 공감의 현장이 펼쳐진다. 이란(알다빌·테헤란), 그리스(코린트), 페루(쿠스코), 일본(가마쿠라시) 5개 국가 6개 도시 시장단이 참석하여, 각 도시의 인문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인간중심의 한국 전통 인문정신문화를 소개하는 등 국제사회의 인문가치 공감대 형성의 뜻깊은 교류의 장을 연다.둘째 날인 28일에는 ▲하버드대 출신의 음악예술가 줄리아 류(Julia Riew)와 KAIST 대학생들이‘인문정신문화와 콘텐츠’세션을 통해 청년인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인문활동 ▲AI 인간을 꿈꾸다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청춘콘서트’ 등 어린이, 청소년, 장년층 등 모든 세대를 함께 아우르는 세션들이 진행된다.마지막 날 29일(일)에는 ▲영화콘서트 ‘스윙키즈’ ▲청소년인문독서토론회 ▲동서양의 대화 ‘퇴계와 다빈치가 만나다’ ▲차세대인문학자 논문공모전 ▲인문가치영상공모전 등의 세션을 진행하며, 옥스퍼드 명예교수이자 시스템 생물학의 선구자인 데니스 노블(Denis Noble)의 특별강연으로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29일까지 전 세계에서 형성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쳐 속의 인문적 가치, 다양한 교류의 현장,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간다움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등 모든 세대가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세션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한편,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ad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로 누구나 어디에서든 쉽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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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상공회의소-미국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업무협약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동시)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미국 시카고 상공회의소(제니 리)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특산품의 시장개척과 판매촉진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협약식에는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회장, 권용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중서부협의회 회장, 제니 리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권기택, 이동찬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상공회의소와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는 지역특산품의 홍보․마케팅, 수출지원 및 현지협력, 수출촉진에 관한 협력과 교류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동시 안동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동소주를 포함한 우수한 지역특산품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널리 홍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특산품의 수출확대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앞으로 각국의 한인 상공회의소와도 교류협력 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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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독도는 우리땅’ 퍼포먼스 펼쳐
안동시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사랑’퍼포먼스를 펼쳤다.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공직자들이 시청 전정 앞에서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소리높여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수호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이에 앞서, 18일부터 25일까지 독도사랑 주간을 운영하며 독도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독도 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이를 통해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우리의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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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신설에 안동시민 관심 '최고조'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안동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다.지난 24일, 안동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회장 안창기)는 청소년수련관 정서함양장에서 지역 의대 유치에 대한 시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립의과대학 유치 염원 퍼포먼스」를 펼쳤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임원, 동별 대표자 등) 150여 명이 안동시 공동주택 운영 교육을 위해 모인 가운데 핸드배너를 들고 의대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를 외치며 간절함을 호소했다.지난 9월 9일 안동시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의대 유치 범시민 궐기대회에 이어, 10월 2일, 3일, 4일 연이은 1,000여 명의 가두퍼레이드까지 이어지면서 범시민의 염원으로 결집해나가고 있다.안창기 회장은 “경북은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응급의료시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 오지”라며, “지역민의 생사를 오가는 골드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지방 국립의대는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한편, 경북 인구 1,000명 당 전체 의사 수 또한 1.39명(전국 평균 2.18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로 세종시를 제외하고 최하위이다. 경북에서만 제때 치료받지 못해 사망한 사람이 1년간 1,240명, 매일 3.4명에 이르러 최악의 의료취약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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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 개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를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기록유산 협력문화 강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 ‧ 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인 한국국학진흥원이‘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위원회(MoWLAC)’와‘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프리카 지역위원회(ARCMoW)’를 초청해 세계기록유산 지역 목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활동 중인 모든 지역위원회가 참가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주요 국제 인사들이 안동에 모이게 된다. 15개국의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대표자와 함께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8개 소장기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국제기록유산센터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27일에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홍보와 지역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의 역할과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간 학술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8일에는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3개 카테고리를 석권한 안동의 문화유산을 답사한다. 문화유산 시너지 효과 창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병산서원, 하회마을 등에서 스터디 투어를 진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간 학술대회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위원회의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한국의 기록유산과 기록정신을 공유하고 기록유산 보존 정신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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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 제13회 복지박람회 개최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2023년 안동시 복지박람회 행사가 ‘안동, 복지愛 사람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21일 안동 탈춤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중구동 풍물단 공연과 미스터트롯2 출신 조승원의 축하공연으로 복지박람회의 시작을 알리고, 이웃을 위해 봉사·헌신을 아끼지 않은 사회복지유공자 1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패를 수여했다.박람회 행사장에는 42개의 사회복지기관·단체가 전시·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복지 시스템을 경험해보면서 지원사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올해는 ‘기부를 하면 기부니 좋아져요’부스를 운영해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캘라그라피 퍼포먼스, 복지골든벨 등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진행되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밤낮으로 고생하는 사회복지종사자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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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시재생대학, 태사길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운영
안동시 도시재생대학에서 지난 19일 안동시민 22명과 함께 ‘안동시 태사길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안동시 태사길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은 원도심 일원 태사길이 보유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러를 양성·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안동시 도시재생사업과 태사길 일원을 소개한다.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주민을 통한 지속가능한 재생사업 기반을 구축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에 걸쳐 안동시 문화와 역사의 이해, 고려시대 안동, 태사길 속 문화자원 찾기, 투어코스 개발, 마을해설 기법, 스피치 교육, 시연 등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내년 심화교육 과정을 거쳐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 및 다른 해설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통해 태사길 스토리텔러로 활동할 예정이다.우병식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중구동 태사길의 역사가 안동의 역사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수강생분들께서 중구동 태사길의 역사·문화에 대한 저변을 넓힐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지역의 스토리텔러로서 지역 관광·경제를 활성화하는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원도심 활력 회복의 추진력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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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주) 권영식 대표, 안동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
넷마블(주) 권영식 대표가 지난 23일 안동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안동시 녹전면 사신리가 고향인 권영식 대표는 2011년부터 넷마블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지난 3일 ‘안동시 승격 60주년 기념 안동의 날’ 행사에서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넷마블(주)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는 글로벌 게임회사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최근,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최한 ‘대한민국 SNS 대상 2023’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권영식 대표는 “타지에서도 늘 마음속에 안동을 두고 살아오다, 작은 마중물이 되고자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했다”라며 “고향 안동이 오롯한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신산업으로 꽃피워 더 큰 발전을 거듭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성공적인 기업 운영으로 안동의 청년들에게 자긍심과 비전을 전해주고 있는 권영식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50만 안동인의 저력과 단결력으로 안동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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