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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일자리 창출이 숫자로 보인다
안동시(시장 권기창)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실적이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의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안동시의 고용률은 63.2%, 실업률은 1.7%로 전국 9개 도의 시지역 평균 고용률 62.5%, 실업률 2.7%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8만8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천 명 늘어났으며, ▲ 전체 고용률은 63.2%, 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P, 2.5%P 상승했다. 특히, ▲ 15~29세 청년고용률이 40.5%로 전년 동기의 33.8% 대비 6.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시는 민선 8기 시정 방침 중 큰 줄기를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 도시」로 설정했다. 지난해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대책 수립을 통해 7,484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7,995개를 창출, 107%의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2023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 종합실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 관계자는 “올해도 청년, 신중년, 노년의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와 농촌 인력 중개,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촘촘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지역별고용조사의 세부 통계는 통계청 누리집(https://kostat.go.kr) 및 국가통계포털(KOSOS, https://kosi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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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大賞 수상
권기창 안동시장이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대상(大賞)’의 영예를 안았다.안동시는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GEC)가 실시한 평가에서 최고 평점으로 대상을 획득해 他 지자체와 차별화된 혁신역량을 인정받았다.(대상 : 80점 이상, 특별상 : 75∼80점, 최우수상 : 60∼75점)평가 대상 기간은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며 평가지표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적 자립 증대 등 10대 부문 19개 항목 120개 세부 지표로 구성돼 있다.이번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안동시는 全 분야에 걸쳐 최고 평점을 확보해, 혁신성과 전문성을 골고루 갖춘 대한민국 혁신 1번지로 우뚝 섰다.시는 지역의 강점인 A(농업)․B(바이오·백신)․C(문화관광) 분야 특화전략을 중점 활용해 인구절벽 등 현안 해결과 혁신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지방소멸극복 패러다임 대전환 방법론을 제시했다.아울러, 민선 8기에 들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슬로건으로, 지방시대를 맞아 지역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은 평점 확보에 주효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지자체 혁신대상(大賞)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모든 것은 위대한 시민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두려워하는 지자체는 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번 수상을 원동력으로 삼아 우리 시가 소멸 위기 속에서 상생과 번영의 해답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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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부(安東府) 신목(神木) 제사 올린다
“유세차 갑진년 정월 기해일 자시 안동시장 권기창은 신목영전에 삼가 비옵나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2월 23일(금) 자정(대보름 2월 24일 첫새벽)에 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제사’를 웅부공원에 있는 신목 앞에서 올린다.안동부의 당제는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30년경에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으로 보아 조선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의 책임자가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안동 고유의 전통 풍습으로 내려오고 있다.‘제주(祭主)’인 안동시장은 신목 제사를 위해 제사 3일 전부터 근신하며 몸가짐을 깨끗이 하고, 과일·어육·편(떡)류 등 제수를 마련해 제사를 지낸다. 정성껏 마련한 제수는 제사 후 주민들과 음복할 예정인데, 이 제수를 먹으면 소원을 성취한다고 전해진다. 특히 올해는 당제의 전통을 잇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소원성취의 염원을 담아 신목에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부 신목제사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안동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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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쇼핑몰 ‘안동장터’, ‘사이소’ 통합플랫폼 구축
안동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안동장터(www.andongjang.cyso.co.kr)’와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20일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오픈을 맞아 2월 21일부터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오픈 이벤트는 ▷ 선착순 1,000명까지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 신규 회원 1인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 택배비 지원 (건당 1,000원)으로 고객들이 안동의 명품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이 이벤트는 3월 1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사이버 안동장터’는 안동에서 생산되는 133여 종의 농․특산물을 생산가격으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기존 업체의 경우 하나의 관리자 사이트에서 안동장터와 사이소의 판매 상품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소비자의 경우 하나의 대표 아이디로 두 곳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관리자와 소비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한편, 안동시는 통합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 30일 안동장터 위탁 업체인 ㈜웨보노믹스에 의뢰해 입점 업체 대표 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안동장터 홈페이지 개편 안내 교육과 함께 안동장터 홈페이지 팝업 공지 안내를 통해 사전 안내를 진행해 통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오픈으로 인해 대형 쇼핑몰 제휴 확대 등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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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시도의원 이어 전 읍면동 협의회장, 김의승 예비후보 지지 선언
국민의힘 안동시 전직 시·도의원에 이어 전 읍면동협의회장단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의승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20일 김의승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안동 출신인 장대진 전 경북도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전직 일부 시도의원과 전 읍면동 협의회장 등 60여 명이 김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우리 안동과 예천은 줄어드는 인구와 농촌 고령화로 지역 성장의 위기가 심화되고 지역 정치는 갈등과 대립만 반복해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며 “안동과 예천은 지역의 저성장과 인구소멸이라는 난제를 풀어내고 다시 번영의 시대를 이끌어 갈 인물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정치가 분열된 우리 지역은 당동벌이(黨同伐異) 정치가 아닌 존이구동(存異求同) 정치를 이뤄낼 소통과 통합의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특히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역임한 김 예비후보는 정책 역량과 행정 경험, 위기 극복 능력, 정치적 안목 등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며 “지역의 난제를 풀고 갈등과 대립의 정치를 통합할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적극 지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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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년 행정심판 실무교육 실시
안동시가 20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행정심판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총괄과의 김종현 사무관을 초빙해 행정심판제도운영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심판업무 처리요령 등 실무중심 강의로 진행됐다.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각종 행정업무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법제 교육을 추진한다.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법제처 주관 ‘2024년 상반기 순회 법제 교육’을 시행하고, 4월과 9월에는 자체 소송 실무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또한, 법률 자문 지원을 강화한다. 법적 분쟁이 예상되거나 복잡한 사안은 사전에 충분한 법적 검토를 거쳐 불필요한 쟁송을 예방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올해 안동시 법률 고문으로 민덕기 변호사를 추가 위촉하고, 공공부문에 특화된 국가 로펌인 정부법무공단과 법률 고문 계약을 체결했다.안동시 관계자는 “공직 사회에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안동시 직원의 법제 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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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하회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열하)와 사단법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오중)가 오는 2월 24일(토)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매년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상원(上元)이라고도 하는 명절이다. 예로부터 한 해의 풍작․풍어를 기원하면서 동제(洞祭)를 행하고, 성공과 평안을 기원하면서 운수를 점쳤다. 또한 오곡밥과 약밥을 먹고 부럼을 깨며 귀밝이술을 마시면서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 이때 행하는 대표적 민속놀이로 달맞이와 쥐불놀이, 더위팔기 등이 있다.이번 행사는 2월 24일 오전 6시 30분 화산(花山) 서낭당에서 동제를 행하며 시작된다. 뒤이어 국신당과 삼신당에서도 차례로 동제를 행한다. 이후 삼신당에서 양진당을 거쳐 충효당까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에서 지신밟기 탈춤 한마당을 벌인다. 한편 낙동강변 하회마을 나루터에서는 삼신당의 소원지를 거두어 달집과 함께 태우며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다 풍요로운 삶을 성취하고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고자 하는 하회마을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동제를 올리고, 화산 위로 솟아오르는 보름달만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의 참뜻을 기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민족의 세시풍속 보존과 계승의 장이 되길 바란다. 올 한 해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전화(☎ 054-853-0109) 문의 또는 누리집(www.hahoe.or.kr) 공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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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형 지방보조금 관리모델’ 본격 가동
안동시가 ‘안동형 지방보조금 관리모델’로 본격적인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에 나선다. 정부의 보조사업 구조조정 기조에 발맞춰 보조금 규모를 정비하고, 보조사업 전(全) 단계에 걸쳐 보조금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024년도 시 자체재원 보조금 예산은 49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억 원이 늘었고, 최근 5년간 90억 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늘어나는 보조금은 안동시의 주요 세입재원인 지방교부세 확보 시 치명적인 페널티로 작용해 시 재정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올해 안동시 지방교부세 확보액은 6,992억 원으로 국세 감소로 인한 자연 감소로 전년대 비 764억 원이 줄었다. 국세감 소와 같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에 페널티 감소분까지 겹치면 시 재정에 큰 위기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무분별한 보조금 예산증대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이다.이에 시는 지난해 9월 ‘안동형 지방보조금 관리모델’ 구축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발표한 데 이어, 2024년 예산편성 시 보조금 일괄 삭감 조치를 강행해 고강도 보조금 예산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태이다.‘안동형 지방보조금 관리모델’은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페이백 운영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보탬e) 조기안착 △보조사업 정산검증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안동형 모델의 핵심인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은 60여 명으로 구성돼 3월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시민평가단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와 총사업비 대비 효과 등이 다음 해 예산지원 및 사업 존속 여부에 반영될 예정이다.함께 적용되는 행사성 사업 페이백 제도는 올해부터 지역축제·참가비를 받는 체육대회 의무적용 등 적용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관람료 또는 참가비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행사성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보탬e)의 안착을 앞당기기 위해 보조사업 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시스템 교육을 실시한다. 보조사업의 전(全) 과정을 온라인 시스템화하여 지방보조금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그뿐만 아니라 보조사업 정산 외부 검증에 대한 비용 보전 근거가 신설됨에 따라 보조사업 정산검증이 강화될 예정이다. 지방보조금 3억 원 이상 보조사업과 10억 원 이상 보조사업자의 경우 각각 검증 관련 보고서와 회계감사 보고서를 공인회계사 등을 통해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안동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축소가 아닌,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투입하기 위한 조치”라며, “보조금 누수 최소화는 물론 보조사업 중 성과가 부진하거나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정비해 우수·신규사업으로 전환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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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바헤닝언대학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정철의)가 지난 16일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연구소(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의 식물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안동대의 주요 초격차 연구 분야인 꿀벌(양봉) 과학 및 식물 보호 분야의 공동 연구, 학생 및 연구자 교류, 과학 연구 출판 등을 통한 연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연구소는 전 세계 농업 분야 최고 교육·연구기관으로 농업 분야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고 있어 농업 관련 대학의 혁신적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국립안동대 역시 지난해 글로컬대학 지정 과정에서 통합대학을 ‘한국의 바헤닝언대학’로 성장시키겠다는 추진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립안동대는 바헤닝언대학연구소가 가진 유럽 거점 연구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양봉 분야뿐만 아니라 병해충 관련 식물의학, 농업생산과 산물이용 등 3P 농업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 정철의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 김성환 대외협력본부장, 길의준 전략평가본부장을 비롯해 농업과학기술연구소원 교수와 연구원, 대학원생 등이 참석했다. 바헤닝언대학연구소는 연구소를 대표해Delphine Panziera 박사가 참석했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는 국제양봉협회 아피몬디아(APIMONDIA)의 Jeff Pettis 회장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Jeff Pettis 박사는 곤충학을 기반으로 양봉 분야 현안 문제 해결 및 양봉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아피몬디아 회장으로 전 세계 양봉과 화분매개 분야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이는 국립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의 3P 화분매개 연구 분야와 관련돼 있으며 꿀벌 보호에 대한 식견을 바탕으로 향후 연구소와의 긴밀한 협업 관계를 갖기로 했다.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우리 대학 내 글로벌 경쟁력과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연구소가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무한한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식 체결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세계 최대 꿀벌 연구 모임인 COLOSS와 함께 COLOSS Asia 국제학술대회 및 한국양봉학회 동계학술대회가 국립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한국양봉학회,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 등 공동 주관으로 서울대에서 개최된다. 22일에는 네덜란드, 스위스, 프랑스, 미국, 대만, 태국, 이스라엘 등 전 세계 꿀벌 바이러스 전문가가 참여하는 COLOSS 바이러스 분과 회의가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 등의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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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21일 제246회 임시회 개회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는 2월 21일부터 2월 2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갑진년 첫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제246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안동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집행부가 제출한 ‘안동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7건과 의원발의 조례 6건 등 총 23건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2월 21일 오후 2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46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의결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작년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마련된 이래로 안동시의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다. 2월 19일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의회에 접수되어 「안동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3조의 규정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이에 제1차 본회의에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이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2월 22일과 26일, 27일까지 제2, 3, 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실·국·소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듣게 되며, 2월 23일 하루 동안은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집행부 제출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2월 27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과 답변을 들은 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함으로써 제246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는 손광영 의원('안동숲'조성과 국가정원으로 미래를 준비하자), 김호석 의원(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따른 생활인구 증가 방안 마련 촉구)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정책제안 및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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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 미래로 세계로 향한다
안동시가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가 경영 안정 및 미래농업 성장동력 발굴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농업의 전문화와 인력 충원, 과학영농과 미래농업 추진, 농축산물 유통 선진화 등에 2024년 총 1,611억 원을 투자한다.농가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를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4억 원)를 운영한다. 2023년 258명의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근로자가 관내 농촌 현장에 배치됐으며, 올해는 두 배가 넘는 570명이 배정심사를 통과해 모집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2개 농협(90여 명)이 올해 신규로 선정, 농협이 운영 주체가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수시 공급하고, 임대 농기계 45종 154대를 구입해 밭농업 기계화를 촉진화 하고, 배송서비스를 확대해 연 2,200건 이상의 배송을 목표로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용 절감에 노력한다.신기술 보급 및 다양한 농업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농촌진흥 시범사업 84개(66억 원)를 추진하고, 5,500여 명을 대상으로 20개 과정의 소득품목별 전문교육(3.6억 원)으로 체계화된 농업인력 육성을 도모한다.쌀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브랜드 쌀 재배단지를 조성(1,800㏊, 24억 원)하고 조사료 전문 재배단지 확대(40㏊, 8.5억 원), 지황 전문생산단지 조성(2㏊, 4억 원) 등을 추진해 농업의 규모화와 전문화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섬유‧종실용 헴프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50억 원), 노동력 감소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예작물 스마트 기반 조성(4억 원), 생산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위한 경북 미래형 사과원 조성사업(7.7㏊, 9.2억 원)을 추진해 첨단화된 농업으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또한 안동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252억 원), 구역사부지에 농축특산물 종합쇼핑단지 조성(100억 원), 안동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성(1.5억 원), 농특산물 직매장 및 직거래장터 운영 개선으로 농축산물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고 판로를 개척한다.재해에 따른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 보험료(290억 원), 농기계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료(3억 원)를 지원하고,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 복지증진을 위한 특수건강지원비(1.1억 원)도 지원한다.안정적인 과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신수형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1ha, 1.2억 원),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과원 피해 예방시스템 구축 시범사업(2.8ha, 2억 원) 등 신기술농업이 관내 농가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을 보급하고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인‘감로’를 안동사과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사과 대체작목 육성도 추진한다.축산분야에서는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사업(0.8억 원), 우수한우 혈통 보존사업(2.4억 원)을 지원하고 대구 도축장 폐쇄 후 예상되는 모돈 출하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모돈 도축장 및 육가공 공장을 증축(168억 원)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기후변화 및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농업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인력 충원, 각종 지원 등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구축하고, 헴프 산업 및 스마트농업 육성 등으로 과학영농 활성화 및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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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가 16일 오전 11시, 국립안동대학교 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위수여 대상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전기 학위수여자는 일반대학원 박사 17명을 비롯해 석사 113명(일반대학원 70명, 행정경영대학원 7명, 교육대학원 34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2명), 학사 992명 등 총 1,122명이다. 외국인은 몽골 출신 빌렉 자르갈(경영학과) 등 2명이 박사학위를, 중국 출신 이가예(국어국문학과) 등 7명이 석사학위를, 카자흐스탄 출신 아흐메디노바 카리나(멀티미디어공학과) 등 4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안동대는 2023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학사 48,586명, 석사 5,761명, 박사 485명 등 모두 54,8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정태주 총장은 “짧지 않은 기간 교육과정 이수와 논문 등 소정의 졸업절차를 통과해 졸업의 영광을 안은 졸업생에게 축하한다”고 전하며,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아름다운 성공이 있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번 졸업생 여러분의 영예로운 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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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바이오․백신산업 미래발전전략 논하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2월 14, 15일 양일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국가 백신사업클러스터의 활성화 및 미래 방향 공동 포럼’에 참석했다.정부는 지난해 5월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기술산업으로 지정하고, 동물세포 배양 ․ 정제기술이 적용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 산업화할 특화단지를 공모 중이다. 안동시는 바이오 ․ 백신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글로벌 백신 생산 기지 구축’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질병청,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대가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경북지역의 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 및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첫날(14일) 주제 강연으로 ▲공공백신개발센터 이유경 과장이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의 역할 및 미래가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성백린 이사장이 ‘미래감염병 대응 백신 상용화 기반기술’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사무차장이 ‘글로벌 백신 동향 및 국제백신연구소 협력방안’ ▲안동대학교 임재환 교수가 ‘안동백신클러스터와 협력방안’에 대해 각각 강연을 펼쳤다. 이튿날(15일)에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조동훈 팀장이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소개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전략’ ▲경북지역평가단 권오준 팀장이 ‘국가산단중심의 퀵스타트 사업’ ▲한국화학연구원 김성준 박사가 ‘화학연구원 현황 및 연계협력 방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고경철 박사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현황 및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15일에는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간 연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안동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세계가 바이오 경제로 진입함에 따른 바이오산업 동향 파악과 안동시 바이오산업 방향성 모색 등으로, 차별화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초석이 되는 자리”라며 “연구기관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는 충분히 현실 가능하며 안동시도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출연기관 전담팀을 구성, 운영 중이며 특화단지 유치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 및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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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월 15일 제주도의 대표적 특산물인 감귤 유통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 일행은 15일 아침 8시 30부터 진행되는 경매 현장과 도매시장 내 사과 선별시스템을 둘러보고, 안동시 도매시장의 최대 장점인 사과 선별시스템을 제주시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참고해 제주농산물공영도매시장 도입 타당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도매시장법인대표와 농협공판장장이 함께 참석해 도매시장 현황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사과 유통물량을 자랑하는 도매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원동력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안동시 도매시장 관계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께서 안동을 직접 찾아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주도에 설립을 준비 중인 공영도매시장과 감귤 유통 활성화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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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청년회의소,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청년정책간담회’ 개최
안동청년회의소(회장 조용현)가 14일 오후 3시 '2024 안동청년회의소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청년정책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경북도 저출생TF팀 관계자, 박명배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 대표, 정주임 (사)미래문화재단 대표, 경북지구청년회의소 최정환 지구회장을 필두로 포항(회장 정정욱)·상주(회장 변원상)·예천(회장 이홍직)·문경(회장 정진영)·풍기(회장 최인섭)청년회의소 회장, 이재근 안동시 4-H연합회 부회장 등 도내 각 지역의 청년 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간담회는 재앙적 수준인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을 지방정부 중심으로 대수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경북도가 최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경북 지역 청년들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안동청년회의소를 시작으로 도내 청년단체들의 릴레이 정책간담회 및 토론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후 이들 정책간담회와 토론회 등에서 도출된 다양한 정책을 정부에 건의할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조발표에 나선 이철우 지사는 "지난 15년 동안 380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출산율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출산율은 0.7까지 떨어진 상태"라면서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한다. 경북이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구 5천만 명 선을 유지하기 위해선 1년에 70만 명이 태어나야 하지만, 지난해 겨우 20만 명을 넘긴 수준"이라며 "핵전쟁보다 무서운 것이 '저출생'으로 경북도가 앞장서서 이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동주 안동청년회의소 청년정책분과위원장이 '저출생 정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모든 면에서 나쁘다고 할 수 있는지, 출산율이 행복의 지표인지에 대한 고민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현재 추진되는 정책들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지역별로 다른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도움이 되는 정책이 일부 있겠지만, 결혼과 출산을 결심할 만큼의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들이 대부분"이라며 "출생에 대한 지원뿐만이 아닌 생애주기별 전반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번째 발제는 '선택의 자유'라는 주제로 정주임 미래문화재단 대표가 맡았다. 정 대표는 "수십 년간 수백조 원을 투입해 추진한 저출생 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고민해야 한다"며 "일과 육아의 양립에서 선택할 수 있는 시간과 자유가 부족한 현실과 여성 중심으로 편향된 육아 정서로 인한 남성의 육아 휴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출산과 육아는 전체의 삶에서 개인 선택의 문제"라며 "그 선택에 있어 더 나은 선택을 할 것인데, 출산과 육아가 더 나은 삶의 조건이 될 수 없다는 현실이 더욱 문제"라고 했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선 다양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들과 함께 앞으로의 방향들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에 앞서 최정환 지구회장은 "저출생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와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라며 "간담회에서 좋은 정책 방향 제시와 함께 창의적인 토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먼저 박명배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상임이사는 "과거 10% 이상 경제성장 시기엔 국가가 경제 발전에 투자하면 각 가정에서 육아를 전담했지만, 1%의 저성장과 선진국으로 진입할수록 국가가 육아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할 때"라며 "국가가 국민의 신뢰를 구축하면서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시청년정책위원인 김태욱 이공이공대표는 "효율성 없는 정책에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쏟아붓기보단 각 연령대와 지역별에 맞춤형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엔 오는 4·10 총선 예비후보자들도 참석해 각 청년 단체를 대표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어 이들 후보는 △지방소멸과 저출생의 근본적인 원인은 '수도권 중심' △국가가 출산과 육아에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 △현금성 지원보단 인프라 지원이 효율적 △인구수에 맞춘 국회의원 수로 지방의 낮은 목소리 △경북특별자치도 추진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저출생 극복 경북이 앞장서겠습니다!'와 '결혼하GO! 아이낳GO! 잘키우GO!' 등이 피켓을 들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로 앞장서겠다는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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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읍면동 아동업무 담당자 직무교육 실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2월 14일 안동시청 대동관 2층 정보화 교육장에서 읍면동 아동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홍보 및 아동보호서비스의 이해’ 첫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읍면동 아동업무 담당자 24명이 참석했으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읍면동 아동업무 담당자의 일선에서의 역할과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아동보호서비스 및 각종 아동업무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졌다.주요 내용으로는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읍면동 아동업무 담당자의 역할 ▲아동보호서비스의 종류 ▲e아동행복지원사업의 이해 등이다. 이어 국립안동대학교 아동·사회복지학과 김성환 교수가 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안동시는 2023년 한 해 156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112건이 아동학대로 판단됐다. 이에 보육아동가족과(과장 정진영)는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꾸준하고 효과적인 활동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정진영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읍면동 아동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일선 현장에서의 업무혼선을 줄이도록 하겠다”라며 “안동시민 모두가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가져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안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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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새해 첫 의원전체 간담회 개최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새해 첫 의원전체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안동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2024 차천장군노국공주축제 개최 △반다비체육센터 및 다목적체육관 운영자 선정 건 △구 안동역사 부지 매입 추진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집행부는 시설관리공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사장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요청함과 동시에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조사 지적사항 조치를 올 4월까지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성공을 위해 차전놀이의 웅장함과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축제 추진과 안동시립예술단 창단에 대해서는 지역문화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확실한 목적 수립과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주문했다. 권기익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갑진년 올 한해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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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에서 흥겨운 마당 펼쳐
‘마르코폴로의 여행’을 주제로 10일간 열린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식에서 안동이 자랑하는 세계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단은 2월 13일(화) 산마르코 광장에서 신명 나는 공연으로 전 세계인과 함께 흥겨운 마당을 열었다. 각 나라에 찾아온 관광객들은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어깨춤을 추고 풍자와 해학의 몸짓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매년 사순절을 앞두고 10여 일간 펼쳐지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는 이탈리아의 가면을 중심으로 화려한 퍼레이드와 경연을 선보이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표축제이다. 2024년은 대한민국과 이탈리아가 수교를 맺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의 이번 공연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총 10개 마당 중 4개 마당을 선보인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한국 고유의 흥을 한껏 발산하며 모여든 관객들을 금세 매료시켜 열렬한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태평소 소리와 함께 신내림을 받은 각시광대가 무동을 타는 무동마당을 시작으로, 주지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을 통해 관광객들과 함께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어깨춤을 추고 호흡하며 마무리되었다. 한편 공연무대 옆 부스에서는 안동시 관광홍보 책자를 나눠주고 하회탈 목걸이를 걸어주며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활발한 현장 홍보도 펼쳤다. 특히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연단과의 포토타임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앞서 2월 9일 이탈리아를 방문한 권기창 안동시장과 공연단은, 이성호 주이탈리아 대한민국대사와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이탈리아의 한국 입양아 지원단체인 이타코(ITAKO)를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초청하는 것을 협의했다. 또한 2월 11일(일)에는 베네치아 시의회 세바스티아노 코스탈롱가(Sebastiano Costalonga) 경제위원장과 마시모 안드레올리(Massimo Andreoli) 카니발 축제위원장을 만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의 가면 공연단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베네치아와 안동은 물의 도시라는 것과 가면축제를 한다는 것, 옛것의 아름다움에서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간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안동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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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설관리공단, 경영 정상화 속도 높인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경영쇄신방안 수립과 운영방법 개선 등 자체 노력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먼저, 지난해 발생한 경영상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안동시에서 경영전문기관에 시설관리공단 경영 효율화 방안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용역에는 효율적인 조직 재설계방안, 무기계약직 일반직 전환 문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비상경영체제에서 신속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철저한 업무연찬으로 자정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지난해 추가사업 수탁에도 불구하고, 조직진단을 통해 정원을 20명 감축했고, 관행적으로 실시되던 초과근무와 출장을 전면 금지하는 등의 노력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사업별 효율화 방안과 근무형태 개선, 운영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은 자체 경영쇄신방안을 수립 후 추진 중이다.사업별 운영시간 및 요금 조정, 무인시스템 도입으로 인력 5명 감축 및 경영수익 20% 증가를 목표로 하고, 휴무일 변경 및 탄력근무 추진 등을 통해 운영비용도 연간 4억 원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효율적인 정책수립과 추진을 위해 안동시의회 의원, 자치단체 공무원, 외부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하는 운영자문위원회를 2월 중 구성해, 경영 전반에 대해 자문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시설별로는 도청 신도시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이 시범운영과 시설개선을 마치고 2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노상주차장은 유료 운영시간을 1시간 축소하고, 중앙신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쿠폰 제공을 통한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등 이전보다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청소년수련원은 비수기인 동계기간 동안 서울 효제초 등 유소년 야구부의 전지훈련 숙소로 활용해 시민들과 야구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조성 중인 야구장 2면이 완공되면 야구 전지훈련장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시설관리공단은 비상경영체제를 종료하고, 경영 정상화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장기간 공석인 임원 모집 절차에 들어갔으며, 모집 절차가 완료되고 새로운 임원이 임명되는 4월에는 경영 정상화 추진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새로운 경영진 구성과 함께 효율적인 조직개편과 규정개정협의체 운영, 안전보건 전담조직 구축과 감사기능 강화 등 다양한 경영 쇄신을 지속하여 시민들에게 완전히 탈바꿈한 시설관리공단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도선 이사장은 “경영쇄신방안 추진과 경영 효율화 용역 실시 등 지속적인 노력과 기본을 중시하는 조속한 경영 정상화로 하루빨리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 경영진이 새롭게 구성될 때까지 임직원의 단합된 마음과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시민 복리증진과 편의 제공에 더욱 노력하는 시설관리공단을 만들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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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활력이 넘치는 성장도시로 도약한다
안동시가 현재 가장 큰 화두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성장산업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의 취업 기회를 제공(90명, 2억 원)과 창업 기회를 확대(40명, 3.8억 원)하고 지역대학 학생행정인턴(40명, 1.9억원) 운영 및 청년정책위원회 활성화로 청년의 시정 참여의 장을 확대한다. 또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150명, 0.3억)과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9명, 0.7억 원) 추진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최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동 전통주의 세계화에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전통주 마스터 청년 창업 인력을 양성(15명, 0.6억 원)하고, 청년 200명의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도 지원(0.2억 원)한다.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시는 직접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7,37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1,145.4억 원), ‘지자체-대학-기업이 상생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추진(71.08억 원)한다.경험, 교육 등 맞춤형 취업지원이 가능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35억 원)하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75명, 4.3억 원)과 공공근로사업(50명, 2.8억 원)을 추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에도 노력한다.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기반 마련에도 힘쓴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73억 원),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65억 원),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업지원사업(20억 원), 지역 유치 헴프기업 사업고도화 지원사업(7.5억 원) 및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백신·헴프 등 바이오 중심도시 도약을 꿈꾼다.안동시는 현재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3,579억 원) 최종후보지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입주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확장(819.9억 원)과 풍산 제2농공단지 조성(450억 원)을 추진해 신산업 기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또한 중소기업 ICT 융합기술, 물류유통자동화 등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및 SW융합 인재 육성(94억 원)을 추진하고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26억 원)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1시장-1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소(소주)․소(소고기)․문(문어) 축제,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 등 전통시장별 특색을 반영한 축제를 개최하고, 용상시장 문화관광형사업(10억 원)을 추진해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안동을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이 머무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고 새로운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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