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청은 3월 2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능금꽃 피는 고향」노래비 건립 발기인 대회 및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능금꽃 향기로운 내고향 땅은 팔공산 바라보는 해 뜨는 거리...”로 시작되는 가수 패티김의 대구찬가 ‘능금꽃 피는 고향’이 노래비로 만든다.
노래비 건립사업을 위해 3월 2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발족하였다. 이사업은 동구청에서 건립비 일부를 지원하고 지역의 뜻있는 문화예술, 농업계, 상공계, 주민단체, 봉사단체 등 50여명의 인사들이 힘을 모아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노래비 건립 기금 마련, 노래비 모형과 부지 선정, 제막식 행사, 대구사과 홍보 등 사업을 추진할계획이다.
노래비는 빨간 사과가 탐스럽게 무르익는 오는 10월 중순경에 새롭게 지역의 명물로 태어날 ‘아양철교’ 인접 금호강변 공원에 세워 가수 패티김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동구청(평생학습과)과 노래비 건립추진 관계자는 이번 “노래비 건립사업이 올해 대구지역에 사과가 처음 도입 된지 115년(1899년)이 되었고 아울러, 동구청 개청 50주년을 맞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찬가 ‘능금꽃 피는 고향’을 재조명하는 노래비 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사과는 1960년대 황금기를 누리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쳤고, ‘대구하면 사과, 사과하면 대구’ 로 불렸으며, 대구에 미인이 많은 이유도 사과를 많이 먹어서라는 속설을 낳았을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도 대구시민은 물론 국민들의 뇌리에 깊이 새겨져 있어 대구의 이미지와 상징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대구사과를 비롯한 팔공산과 금호강을 배경으로 한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작사․작곡 길옥윤, 가수 패티김)가 1971년 3월 음반으로 발표되어 대구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고, 오랫동안 즐겨 불러 왔으며, 사과의 본고장 대구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