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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박열의사 탄생 110주년 맞아 '기념관 개관'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2-10-10 01: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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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열의사와 반제국주의 투쟁을 함께하다 산화한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여사의 정신...
 
박열의사 탄생 110주년을 맞아 (사)박열의사 기념사업회(이사장 박인원)주관으로 박열의사 기념관 개관식이 9일 오전11시 마성면 오천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탁대학 문경시의장, 재일거류민단, 가네코 후미코 연구회, 신라오릉보존회,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하늘재 풍물패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문경새재아리랑 공연 및 개관식에 이어 추모비 제막, 동상 제막, 기념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2시에는 박열의사 연구 학술대회가 열렸다.

박열의사 기념관은 조국광복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박열의사와 반제국주의 투쟁을 함께하다 산화한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여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2년 박열의사 기념사업회를 창립하여 박열의사 생가 주변에 건립한 기념공간이다.

총사업비 57억3천만원으로 부지 4,370평에 지상2층, 연면적 485평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박열의사 일대기와 가네코 후미코 특별실, 특별전시관 등으로 꾸며졌다. 전시실에는 일본, 북한 등에 흩어져 있던 의사의 유품과 각종 사료 63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박인원 이사장은 개관사에서 “박열의사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투철한 애국정신을 자라나는 후손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고, 문경인의 정신문화의 터전으로서 관광지로도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죽음을 무릅쓰고 당당하게 투쟁한 민족정신을 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하면서 “문경새재 길박물관과 가은 석탄박물관, 운강 이강년 선생 기념관 등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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