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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옛길박물관 초대 평원요 박태춘 도예전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2-10-09 00: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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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은 도자기의 큰 물이 흐르는 곳으로 자신의 간절한 소망과 꿈이 깃든 곳이라고...
 
전통도자기의 고장 문경에서 도자기를 빚고 있는 평원요 박태춘 도예가의 개인전이 문경새재 옛길박물관(www.oldroad.go.kr)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5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15일까지 이어진다.

박태춘 도예가는 1980년 처음으로 도자기에 입문해 30여년간 한 길을 걷고 있다. 그동안 경주와 울산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해오다가 2007년 문경에 정착하였는데 문경에서의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도예가는 문경은 도자기의 큰 물이 흐르는 곳으로 자신의 간절한 소망과 꿈이 깃든 곳이라고 한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은 100여점으로 찻사발을 비롯해 항아리, 병, 다기세트, 접시 등 매우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마 속에서 ‘요변’을 거쳐 문양이 자유롭고 화려하기까지 한 진사항아리가 많이 전시되어 있다. 그는 최근 수수한 빛깔의 백자를 탄생시키기도 했는데, 유약과 가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이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속에 녹아 있다.

박태춘 도예가는 한국현대미술대전, 신라미술대전, 경상북도공예전, 문경전통찻사발공모전 등에서 입상하였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였으며, 2011년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전통도예명장’이다.

가을을 맞아 각종 축제와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는 문경새재를 찾은 관람객들은 그의 작품에 많은 호응과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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