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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20여개 대학, 태풍 '산바' 수해복구지원 나서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2-09-21 00: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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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0~23일까지 20개 대학 1,500여명이 김천‧성주 등 8개 시‧군에 응급복구 봉사활동...
 
제16호 태풍 ‘산바’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 각 대학이 태풍 수해복구지원에 나섰다.

도내 20여개 대학이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1,50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모집, 김천‧성주 등 8개 시‧군에 응급복구 봉사활동을 나섰다.

문경대학‧구미대학 학생 150명은 김천, 경북도립대학‧동양대학교 학생 300명은 영주, 계명대학교‧금오공과대학교 학생 350명은 성주, 포항공대 학생 100명은 포항, 안동과학대학 학생 100명은 봉화지역 등에 각각 참여한다.

20일에는 도내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성주지역을 찾은 금오공대‧계명대‧경북과학대 학생 350여명은 토사제거‧주변 부유물 잔해 정리, 주택 내 오물제거, 낙과 수거, 쓰러진 과‧수목 및 벼 세우기 등 침수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태풍으로 상심에 빠져있는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아들‧딸과 같은 마음으로 빠른 시일 내 복구가 완료돼 하루빨리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성주 수륜면에 참여한 계명대학교 학생은 “어머니, 아버지가 계신 내 집이라 생각하고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조금이나마 태풍피해의 빠른 복구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김승태 행정지원국장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격려하면서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이들의 참여가 이번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응급복구가 완료 될 수 있도록 도정을 믿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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