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부터 4일간 관내 중․고생 8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첫째날은 자원봉사 기초소양교육과 시각장애인 체험․노인체험․휠체어 체험 등 체험교육, 레크리에이션 시간, 수화로 노래배우기, 자원봉사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고, 둘째날은 우포늪 생태체험과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창녕군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해서 눈길을 끈다.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유경)에서 직접 학생들 점심을 준비해 주었고, 풍선여행 봉사단(단장 김미경)은 체험학교를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꾸몄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레크리에이션 교육 수료자들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마련해 체험학교 학생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창녕군 수화봉사단인 손빛봉사단(단장 노기돌)은 수화로 노래를 가르쳐 사회복지시설에서 수화공연도 선보였다.
체험학교 수료 후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설문에서 학생들은 대부분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작년과 달리 새롭게 신설된 레크리에이션과 수화배우기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한 참가자는 “계속해서 체험학교가 실시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교는 바쁜 학교생활로 사회경험의 기회부족과 입시 위주의 점수 채우기 식이였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자원봉사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