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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농산물이용 운동 포럼개최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0-03-26 02: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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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지자체 최초, 로컬푸드 운동 사회적 실천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 열려...
성공적인 루컬푸드 운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시민은 농촌을, 농업인은 소비자를 서로 이해하고 상생관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에 농업인단체와 소비자, 시민단체 대표 등이 뜻을 모았다.
 
포항시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와 소비자, 시민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시민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시와 포항YMCA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적 이슈인 녹색성장과 로컬푸드 운동의 사회적 실천을 위한 시민 토론회로 도내 지자체 가운데서는 처음이다.

이날 포럼은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지역식량체계와 지역발전’이라는 경남대 김종덕 교수의 기조 발제에 이어 2부에서는 ‘소비자의 식생활개선과 도농직거래 운동’을 주제로 대구경북개발연구원 석태문 위원의 주제발표, 포항시의회 복덕규의원과 농업경영인회장, 대학교수 등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3부에서는 ‘로컬푸드운동의 국내외 사례와 실천방안’에 관한 허남혁 카톨릭농민회 정책기획위원의 발표에 이어 포항시 관계자, 친환경농업인 대표, 교수, 농협관계가 등이 함께한 공개 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공개 토론 결과 “도시민은 농촌을 농업인은 소비자를 서로 이해하는 상생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과 “농약 사용이 무조건 위험한 것만은 아니며 상대적 안전성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로컬푸드는 소규모 농가의 소득 안정과 소비자의 가격 및 품질적 측면의 이익달성, 도농간의 신뢰구축을 목표로 식 재료의 물리적 이동거리 감축과 함께 사회적 거리 단축 등을 통해 영양성분 손실이 적은 신선한 농산물 이용을 장려하는 운동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로컬푸드 시민포럼를 통해 지역농산물 이용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우수 농산물 이용운동과 우수농산물 생산·판로 확보에 전 행정력을 추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996년부터 북구 죽장면 상옥리를 친환경농업지구 슬로우시티 조성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마을전체 농경지 242ha중 약 91%에 해당하는 220ha에 대해 친환경관련법령에 의한 품질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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