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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간상가 건물에 신. 재생에너지 도입
  • 사공호 기자
  • 등록 2007-05-18 06: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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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규모의 지열 및 태양광 시스템 설치
서울특별시는 동남권유통단지에 건설되는 이주전문상가에 상가 건물로는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키로 했다.

송파구 문정동 이주전문상가에 설치되는 신·재생에너지는 지열과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다. 사업비 102억을 들여 지열시스템(468RT)과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년간 4,300MW의 에너지를 생산 활용함으로써, 매년 438백만원의 관리 비용이 줄어들게 된다.

특히 상가건축물 외벽 4,932㎡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태양광은 태양전지모듈을 이용해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전력을 생산하는 에너지로서 상가 건물 외벽에 태양전지판(BIPV)을 설치해 주차장전등, 옥외 전광판, 공용전력, 일부 지상층 전원 등 에 전기를 공급한다.

지열시스템은 지하 150~200m를 시추하여 배관을 묻고, 땅속의 지열(15°C)을 이용해 온수와 냉수를 발생시키는 지열히트펌프 시스템 468RT를 설치해 4,700평 규모의 상가 냉·난방에 이용한다.

민간합동개발(Project Financing)방식으로 발주 예정인 물류시설에도 민간사업자 선정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남권유통단지에 도입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좋은 모델이 되어 앞으로 민간부문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현재 0.6%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2020년까지 10%로 높이고자 올 하반기부터 공사비의 1%(또는 총에너지 사용량의 1%)를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투자 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고갈 및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체 에너지로서 21세기의 가장 혁명적인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석에너지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온실가스 발생과 대기오염으로 기후 환경변화를 초래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으므로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대체 에너지를 20%이상 설치토록 의무화하는 등 에너지 절약과 이용 효율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에서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계획에 따라 태양광발전 시스템(BIPV)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서울시에서 전문상가에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국내 업계 및 학계에 관심이 고조되어 상용화 기술개발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주전문상가는 건축연면적이 815,000㎡, 26개 업종 6천여개 점포가 입주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상가로서 지난 2005.11월에 착공하여 내년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이주전문상가는 “생활용품 판매동”, “산업용재 제조동”, “산업용재 판매동” 3개 동으로 건설되는데 - “생활용품 판매동”에는 의류, 신발 등 17개 업종, 4천여 개의 점포가 입주하며, - “산업용재 제조동”은 아파트형 공장으로 조립금속, 인쇄 등 3개업종, 7백여개 제조 업체가 들어서고, - “산업용재 판매동”에는 공구, 베어링 등 6개 업종, 1천여개의 점포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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