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밀턴프로젝트 해몬드 “신생기업 키워야 양극화 해소”
“한국은 거대한 제조업 위주의 성장 틀에서 벗어나 지식사회로 변화하려면 중소기업 육성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대기업들은 이미 나라에서 키워주고 있고 기득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이런 회사가 많을 경우 지식사회나 서비스 위주의 산업구조로 변화하기 어렵다”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비전 2030 글로벌 포럼’의 제3부 ‘미래의 성장동력 육성방안’ 주제발표에 나선 해밀턴프로젝트 정책담당 책임자 로스 해몬드 박사는 작은 회사들과 막 새로 생겨난 회사들이 사회가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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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러한 발전 방식은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실패할 수 있는 위험을 분산시킬 수가 있으며, 중소기업 발전에 초점을 두면 경제이익을 여러계층에 분산할 수 있어 소득 불균형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다양하고 분산된 방식으로 경제성장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실리콘 밸리를 성공으로 이끈 것과 맞먹는 혁신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하는데 정부는 작은 회사들이 혁신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규제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가 된다.
아울러 그는 정부가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종전이 있는 것에 대해 균형있는 정책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해몬드 박사는 “정부는 비록 이익창출이 높지 않은 신생기업이라도 꾸준히 양성해서 다양성을 유지해야 하며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도 다양성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의 역할은 제조업 계통의 회사들이 지배하고 있는 경제체계를 좀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닌 신생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정부의 정책은 변화하는 세상의 복잡함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효과가 있을 만한 미묘하고 통찰력있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