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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무원가족의 희망나누기
  • 유재환 기자
  • 등록 2007-04-09 1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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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인 남편과 가족의 뒷바라지에 헌신해 온 부인들이 남몰래 이웃 사랑실천 운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경남 하동군청 공무원 가족으로 구성된 하동군 공무원가족 봉사단으로“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정신을 배운다“ 라는 슬로건으로 2003년 10월26일 26명으로 결성됐다.

봉사단은 매월 셋째 수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지정하고 순번제로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회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들은 관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체육대회에 급수봉사, 농∙특산물 홍보, 사랑의 간식제공을 통하여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관중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자발적인 사랑의 자원봉사를 실시해 하동의 훈훈한 인심을 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태풍, 폭설 등으로 인한 수해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등 ‘군민과 함께하고 찾아가는’ 참 봉사활동을 통해 공직자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희생적인 노력과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으며 하동군 인재육성을 위한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군민에 대한 삶의 보탬과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여명남 공무원가족 봉사단장(49세)은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봉사로 자아를 실현하며, 가족간 유대관계를 증진하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 참여자들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봉사단원은 짧은 하루의 만남이었지만 우리가 나눔을 준 것 보다는 오히려 눈물나는 사랑을 배우는 시간 이였다며, 친 할머니, 할아버지 때론 어머님, 아버님과 같은 한 지붕에 살고 있는 가족처럼 따스한 정이 느껴지는 당신과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고 한다.

하동군공무원봉사단은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자녀들에게 심어주고 어려서부터 나누며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심어주기 위하여 “자녀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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