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파구, 새활용장터 13일 개최
  • 박상복 기자
  • 등록 2026-06-10 08:01:24
  • 수정 2026-06-10 08:05:11
기사수정
  • 구 최초 어린이 새활용장터 운영… 어린이 셀러 10팀 참여
  • 중고물품 판매·교환부터 다회용기 먹거리장터까지 자원순환 체험
  • 폐비닐·종이팩 가져오면 종량제봉투·화장지로 교환

                                    2026 새활용장터 포스터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3일 성내천 물놀이장 맞은편 광장에서 「새활용·어린이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교환하며 자원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축제다. 특히 올해는 구 최초로 어린이가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어린이 새활용장터’를 새롭게 운영한다.


어린이 새활용장터에서는 장난감과 도서, 생활용품 등을 직접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어린이 셀러 10개 팀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 접수는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새활용장터 ▲먹거리장터 ▲생활실천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주민들이 물품 재사용부터 다회용기 이용, 재활용품 분리배출까지 자원순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새활용장터에서는 의류와 가방, 잡화 등 사용 가능한 중고 물품을 1000원 이하로 판매하는 ‘1000원의 행복’ 코너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과 나누며 자원 재사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장터에서는 떡볶이와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다회용기에 제공한다. 참여자가 식사 후 빈 용기를 반납하고 온트리(OnTre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증하면 0.6L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생활실천 캠페인 부스에서는 폐비닐과 종이팩을 생활용품으로 교환하는 자원순환 참여 행사를 운영한다. 폐비닐 1kg은 10L 종량제봉투 1장으로, 일반팩과 멸균팩을 포함한 종이팩 2kg은 화장지 1롤과 10L 종량제봉투 1장으로 바꿀 수 있다.


한편, 송파구는 2013년 녹색장터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이후 새활용장터로 확대 개편하며 규모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관내 기업과 협력해 다회용기 체험부스와 리유저블컵 대여, 환경 OX퀴즈 등을 운영했다. 총 70개 팀이 참여했으며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합해 약 15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지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송파구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선영)가 주관한다. 장터는 총 100개 팀 규모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장터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 재사용을 직접 실천하고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0

프로필이미지

박상복 기자 다른 기사보기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