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군은 지난 10일 하동녹차연구소에서 문화관광 정책연구원 류정아 박사, 건양대 지진호 교수, 대구대 서철현 교수 및 한국지역문화이벤트 이각규 연구소장 등 전국의 축제 전문가 5명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장소와 프로그램 등 제로베이스에서 축제전반을 검토하기로 했다.
▲ 녹차 토론회
이번토론회에는 정종인 하동군 부군수를 비롯한 축제조직위원회와 기획단, 군 관계자, 언론인과 군민 등 15명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토론에 앞서 화개장터와 야생다원 등 현장을 방문해 평소 안고 있는 과제를 풀기 위해 기존의 차 시배지와 차문화센터에서 화개장터 일원과 야생다원으로 축제장소를 확대 다핵화 하고 이에 걸맞는 녹차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들은 축제기간과 예산이 전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에 비해 짧고 영세하며, 축제장소에 대한 접근성 부족, 메인이벤트 개발의 필요성, 군민 참여방안 강구, 다양한 녹차음식 개발 필요성 등도 지적했다.
야생차 문화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든 하동군은 세계적인 명품녹차를 꿈꾸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축제 아카데미와 워크숍 개최, 축제기획단 구성 등 명품축제 육성을 위한 의지와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일고 있다.
지금까지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우수축제 6회, 유망축제 2회 등 모두 여덟 번째 문화관광부 축제로 선정되어 우리나라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높혔으나 협소한 축제장소와 미흡한 프로그램 등이 축제발전의 관건이었다.
한편 군은 오는 제1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준비를 위해 슬로건과 프로그램을 이달 21까지 공모중에 있고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하동군 문화관광과 (880-23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