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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영호남 천사들의 '아름다운 동행'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6-10-01 0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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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과 전남에서 1,004명의 후원자를 발굴
  • ‘천사보금자리 주택지원’ 경북 1호 주택 완공식

 


경북과 전남에서 1,004명의 후원자를 발굴해 저소득 아동의 안전한 생활,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는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 ‘천사보금자리 주택지원’ 경북 1호 주택 완공식이 지난 29일 산북면 흑송리 노○용 씨 가구(아들 홍진이, 8세)에서 치러졌다.

 

이날 완공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박영서 도의원, 이상진 시의회 총무위원장, 권영하 시의원,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문경시 추진위원인 김종호 문경농협조합장, 정차년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장, 경북도청․전남도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재로 일부 멸실된 주택을 노○용 씨가 폐자재를 활용하여 직접 보수해 생활하면서 집안 곳곳에 구멍이 뚫려 쥐가 드나드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이라 어린 자녀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희망복지지원단의 추천을 받아 ‘천사보금자리 주택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8월초 공사를 시작해 두 달만에 완공됐다.

 

새 보금자리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기부금 5천만원과 문경시 무궁화사랑운동본부(회장 탁대학),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보경스님), 가은레미콘(대표 정학진), 김지훈 문경장례식장 본부장의 2백여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지어졌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문경시후원회(회장 이상진)에서도 100여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배우자 알○인 바로나로페스(필리핀) 씨는 감사편지 낭독을 통해 “자주 이사를 다니던 예전 생활과 달리 튼튼하고 깨끗해진 저희만의 집이 생겨 좋다는 말 외에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천사보금자리 주택지원 사업은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닌 아동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여 자립기반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뜻 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완공된 집이 노○용씨 가족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이 자라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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