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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견’ 세계화 날개 달다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6-08-17 22: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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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원코리아 피스페스티벌 참가, 미주 시장 마케팅나서
  • 우수한 품질, 다양한 디자인의 ‘그린섬유’ 이미지로 미주시장에 출사표

 


선비도시 영주가 풍기인견으로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영주시는 오는 8월 27~28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원코리아 피스페스티벌(ONE KOREA PEACE FESTIVAL)에 참가한다.

 

원코리아 미주 위원회와 사단법인 원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영주시는 풍기인견을 전시, 홍보하고 미주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영주는 풍기인삼과 함께 풍기인견의 고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으로, 풍기인견의 성능향상과 명품화를 앞세워 세계시장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영주시는 내수에만 의존해왔던 것에서 벗어나 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2016베트남 한국우수상품전시회'에 인견업체의 참여를 지원했으며,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영주농특산물 전시판매관' 개관행사에서도 풍기인견을 출품해 풍기인견의 글로벌화에 힘썼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세계패션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뜨꾸뛰르 패션쇼에 참가해 ㈜ 메종 드(대표 이영희)의 총괄 기획, 연출 하에 풍기인견을 소재로 한 한복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영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요사(실)로 만든 식물성 천연섬유로 가볍고 시원한 것은 물론 땀 흡수가 빠르고 정전기가 없는 ‘냉장고 섬유’, ‘섬유에어컨’이라 불리며 여름철 옷감으로 각광받아 풍기인견을 짜는 공장이 한때 200곳을 넘을 정도로 영주의 주력산업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풍기 인견도 화학섬유의 발달과 아울러 내수시장과 계절상품이라는 한계점을 드러냈다.


이에 2007년부터 영주시는 인견의 디자인 개발과 세계시장에 적극 나섰다. 특히 새로운 원단 제직 기술, 제품 디자인 및 패턴을 개발하는 등 인견의 기술과 디자인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 풍기인견의 발전을 위해 자구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내수에만 의존해왔던 풍기인견 시장을 세계시장으로 확대하고, 식물성 천연섬유인 인견이 알레르기와 아토피에 유익하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주로 안감과 속옷으로 쓰인다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다양한 염색기술을 접목시키고 침구류와 숙녀복, 아동복, 속옷 등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생산해 매력적인 섬유로 재인식되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영주시는 풍기인견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앞으로 '풍기인견 글로벌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여 기업지원종합센터를 건립하고, 풍기인견 산업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현재 풍기인견이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풍기인견의 명품화∙세계화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미국 애틀랜타 인피니트 에너지 소극장(구 귀넷 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원코리아 피스 페스티벌(OneKorea Peace Festival) 2016 in USA'는 행정자치부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공연, 화합의 장, 한국의 향토명품 전시, 심포지엄 등의 행사가 열린다. ㈔원코리아 미주위원회, 재외동포(駐 인도네시아) 원코리아 피스 페스티벌 추진단, 영주ㆍ풍기 인삼축제조직위원회, ㈔원코리아 회장단 등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원코리아는 재외동포들을 포함한 우리 민족의 역량을 한데로 모으고 이념, 갈등, 세대 간 차이를 뛰어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을 꾀하고자 매년 해외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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