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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보우타이에 고깔모자 쓰고'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6-07-09 0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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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간 한 책 하나구미 운동 선정도서 30권 기증
  • 제1회 선정도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어주며 희망도 키워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7일 아동복지시설 삼성원(원장 주옥경)을 방문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재학 중인 32명의 어린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입소 아동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안겨줬다.

 

아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독서를 통해 스스로의 꿈을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삼성원을 찾았다. 이날 남유진 시장은 2007년부터 10년간 「한 책 하나구미 운동」을 펼치면서 선정된 도서 각 3권씩 총 30권의 도서를 아이들의 독서를 위해 기증했다.

 

 2007년 제1회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 「마당을 나온 암탉」애니메이션 출판본을 읽어주면서 아이들에게 희망을 키워줬다. 7월이 생일인 3명의 아이들에게 생일파티를 열어주면서 커다란 보우타이에 고깔모자를 쓰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과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면서 축하기도를 함께 했다.

 

초등학교 3학년인 한 아동은 “시장님께서 직접 책을 읽어주셔서 정말 즐거웠어요. 할아버지처럼 매우 친근하게 느껴져요. 포기하지 않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잎싹이처럼 저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남유진 시장은 “아이들이 꿈을 찾아 마당을 나온 주인공 잎싹이처럼 다양한 꿈을 꾸는 어린이로 성장하고, 독서를 통해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아이들을 격려했다.

 

또 “알을 품고 싶다는 희망으로 초록머리를 아무런 조건 없이 받아들이고, 비록 암탉으로서 청둥오리의 최고의 엄마는 될 수 없으나 최선을 다해 키운 잎싹이의 모정은 그 어떤 엄마보다 위대하다. 여기 계신 원장님을 비롯한 종사자들의 사랑이 바로 잎싹이와 같은 모정이다.”고 하며 종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삼성원은 1960년에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서 현재 가정이 해체돼 정상적인 양육이 어렵거나 학대 등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미취학 아동, 초․중․고생 등 총 63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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