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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련 도의원, 도내 문화시설 활성화 '촉구'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6-05-05 02:33:31
  • 수정 2016-05-05 03: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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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의회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시군 등 보조금에만 의존해 소극적 운영, 지원 정책 마련 촉구

 






한혜련 도의원(영천)이 5월 4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실제 체감하며 문화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경북도내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등 문화기반시설은 2010년 총 167개소에서 2015년 총 193개소로 2010년 대비 15.6%나 증가하고, 이러한 문화기반조성예산 또한  2010년에서 2015년 동안, 국비와 도비 등을 합하여 총 758억 3,200만원으로, 연평균 약 126억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전국문화기반시설 총람’자료에 따르면 2015년 1월 기준, 박물관은 경북이 총 64개로 서울(122개), 경기(143개), 강원(91개) 다음으로 많으나, 관람인원은 연평균 약 638만명 정도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 이다.

 

또한 도내 등록미술관의 경우 총 9곳에 1관당 연평균 관람인원은 3만 1,697명으로 전국평균 6만 3,676명의 절반이고, 문예회관의 경우에는 26개로 경기(35개) 다음으로 많은데도, 1관당 평균 공연일수는 114일로 전국평균 160일보다 현저히 적고, 전시일수 역시 120일로 전국 평균 142일에 비해 적다.

 

지방문화원도 총 23개소로 서울(25개), 경기(31개) 다음으로 많이 설립되어 있으나, 1관당 평균 연간 참여자수는 1만 4,979명으로 전국 10위 수준이며, 문화원 자체자금 비중도 9.61로 전국평균 18.45에 비해 현저히 낮아 도나 시군 등의 보조금에만 의존하면서 소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혜련 의원은 “ 도내 문화기반시설 수가 증가되고 기반확충을 위한 많은 예산이 투입된 데 비하여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체감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는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 된다”고 말했다.

 

또 “막대한 공공재원을 투입해 화려하고 거대하게 지어놓은 도내 문화기반시설들이 텅텅 비어 도민들의 외면을 받는다면 이는 실로 엄청난 예산낭비가 아닐 수 없다” 면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및 문예회관, 문화원 등 문화기반시설간 협력적 네트워크의 구축을 통한 도차원의 유인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잘 만든 영화 한편이 나라를 먹여 살리기도 하고, 공연 한 편이 팍팍한 삶에 향기를 불어넣고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낸다. 그것이 문화의 힘이다”면서, “도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예술이 스며들어 경북의 문화자존감을 살리고, 문화로 융성할 수 있도록 도차원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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