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을) 새누리당 기호 1번 이재영 후보가 지난 3월 25일 1,5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갖고 3월 31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재영 의원은 야권 강세지역인 서울시 강동구(을) 선거구에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의원은 미국 조지타운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아시아담당 총괄부국장으로 국제경제를 익혔다.
이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2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서른여섯 살이었던 이 의원은 청년 몫 비례대표로 발탁됐다.
또 이 의원의 부인 박정숙씨는 방송인으로 서울여대를 나와 경희대 객원교수를 역임한 그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이를 도와주는 문정왕후 역으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남편이 윤석영 후보와 당내 경선 직전까지 그는 일주일간 ‘중전마마’ 차림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누볐다.
강동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예술단원들이 이재영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지지와 격려를 하고 있다.
박정숙씨는 “예비후보 기간엔 배우자라고 하더라도 명함밖에 나눠줄 수가 없어 어떤 걸 보여 드릴까 하다가 대장금 복장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이 후보는 7일 부인 박정숙씨와 거주하고 있는 천호동 삼성아파트 입구 퇴근길 거리유세에서 “우리 옆 지역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데 강동은 지난 20년간 정체되고 있다며, 이제는 젊고 일 잘하는 집권당 국회의원을 뽑아 지역을 한번 제대로 확 발전시켜야 한다며, 강동의 효자, 이재영이 강동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가수 남일해씨가 천호동 삼성아파트 입구에서 펼쳐진 거리유세에 이재영 후보를 위해 찬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편, 중앙일보가 지난 6일 강동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가 36.2%의 지지율로 더민주 심재권(29.9%) 후보를 6.3%포인트 차로 앞섰으며, 국민의당 강연재 후보는 15.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23~24일 조사에선 이 후보가 33.1%, 심 후보가 28.8%의 지지율을 얻어 격차가 4.3%포인트였다. 당시 강 후보는 8.8%였다. 하지만 강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 강동을의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0.1%, 더민주 19.2%, 국민의당 17.5%로 나타났다.
조태석 기자 다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