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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의원, '포털 언론기사 공정성 지적'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5-09-08 01:28:21
  • 수정 2015-09-16 23: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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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80% 포털 통해 뉴스 접하고 있으며, 이러한 논란 끊임없이 제기
  • 포털이 뉴스 유통만 한다고 했는데 특정 언론사 기사 지정, 배열 제목 수정 등

 

                      

 

 

새누리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으로 내정된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포털사이트에 노출되는 언론기사들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은 '총선용 포털 길들이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한 이재영 의원은 “야당이 어떤 근거로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총선용 포털 길들이기라고 얘기하는 그 자체가 근거 없이 주장한다면 오히려 야당이 포털을 길들이려는 것 아닌가 의심 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몇 년 간 기사선택, 배열, 제목, 이런 편집 등에 대한 포털의 언론행위가 끊임없이 논란이 돼 왔다면서 대한민국 국민 80%가 포털을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으며, 이러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치 쪽을 보면 정부·여당과 야당을 놓고 비교해봤을 때 정부·여당에 대한 부정적 기사가 야당보다 약 10배가량 많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어떤 과정으로 인해 기사가 포털에 노출되는지 모르지만, 포털이 뉴스 유통만 한다고 했는데 특정 언론사 기사를 지정하고 배열, 제목 수정 등의 행위를 해왔다며, 결국 포털이 언론사 행위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의 객관성 논란에 대해 “이번 포털 뉴스 배치의 불공정성 이야기는 새누리당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 연구를 진행한 사람들에게서 나온 이야기라며, 여의도연구원은 공정성을 위해 외부에 연구를 의뢰했으며, 의뢰서를 만드는 기준과 범위에 대해서 회의를 한번도 한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언론의 자율성이 거대 포털의 힘에 의해 뉴스 유통과정에서 왜곡되는 것을 바로잡자는 것에 대해서는 꼭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법으로 대기업이 방송이나 신문을 일정부분만 소유하게끔 돼있다면서 포털들은 어느 측면으로 봐서도 대기업인데, 이 포털이 언론을 100%로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의원은 올해 초 언론중재위원회가 포털의 뉴스 편집 및 배열 기능을 감독하도록 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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