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호도시 터키 이즈미트 등 참전용사 2명 초청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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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포항]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해외 우호교류도시 터키 이즈미트시의 참전용사 및 배우자, 자녀를 초청 환영행사를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햇다.
포항시의 초청으로 방문한 카밀 바제르(81·BASER KAMIL) 씨는 한국전쟁 당시 제4차 터키 파병부대로 수도방위를 위해 1년간 전투에 참가했다. 그는 고령(81세)에도 불구하고 살아생전 대한민국 방문을 간절히 희망해 초청됐으며, 오는 30일까지 환영행사와 포항시충혼탑 참배, 해병1사단 견학에 이어 전쟁기념관, 판문점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참전용사 일행은 포항시 충혼탑을 참배 후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해군6전단, 해병1사단, 포항함, POSCO 등을 견학, 24일에는 부산시에서 열리는 ‘제68회 유엔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포항시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한국전쟁 참전 기념메달, 평화의 사도 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환영사에서 “터키는 한국전쟁 당시 21개 참전국 중에서 4번째로 많은 14,976명의 병력을 파병해준 대한민국의 ‘형제국가’이자 혈맹우방국”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세계평화 수호를 위해 흘린 터키군의 붉고 뜨거운 피를 우리는 영원토록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터키군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 다음으로 많은 14,976명의 병력을 파병해 전사자 1,005명을 포함한 3,7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부산유엔기념공원 묘지에 462구의 터키군 전사자가 안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