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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음식물쓰레기 30% 줄여 '한달만에 6천5백만원' 절감
  • 조태석
  • 등록 2013-02-16 0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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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월 음식물쓰레기 626톤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187톤이 줄어든 439톤이 발생...
 
문경시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쓰레기를 버리는 양 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음식물쓰레기종량제를 도입해 지난해 1월과 비교한 결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는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을 거리에 놓인 거점용기에 무상으로 배출하는 방식에서, 개별용기에 담아 칩을 꽂아 배출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방법을 도입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처리비용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음식물쓰레기가 626톤이 발생했으나 올해 1월에는 187톤이 줄어든 439톤이 발생해 음식물쓰레기종량제를 도입해 감량율이 30%에 이를 수 있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소는 경제적인 효과와도 직결된다. 문경시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작년에 8,200톤 발생해 처리비용이 일년에 25억원, 하루에 7백만원이 소요됐다.

올해 1월 한달에 절감한 비용은 6천5백만원에 달하며 이런 추세로 간다면 올연말까지 약7억5천만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은 국비보조 없이 전액 시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지출하기 때문에 쓰레기량을 줄이면 줄일수록 시민들이 납부하는 세금이 줄어드는 효과를 낸다.

시 관계자는 “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데 따른 무단투기나 주민반발 등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큰 부작용 없이 새로운 배출방식이 정착되고 있으며, 추운 날씨에 음식물쓰레기가 얼어 완전히 비우지 못하는 사항 등은 개선방안을 찾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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