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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음악선율이 흐르는 버스승강장
  • 류상호 기자
  • 등록 2007-09-14 09: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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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7월 관내 유개승강장 10개소에 시화가 있는 작은 갤러리로 만들어 주민들의 눈을 사로 잡은데 이어 이번에는 감미로운 음악 선율이 흐르는 승강장 2개소(삼계동 축협 맞은편,부영3차APT앞)를 9월 12일부터 시범설치하여 선보였다.

각박한 일상생활에 쫒기듯 살아가는 도시민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김해시 도시디자인과 에서는 이에 대한 조그만 해답으로 음악이 흐르는 버스승강장을 제안하였다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의자에 앉아 있는 동안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이라도 흘러나오면 어떻까? 혹은 새소리나 물소리등 자연의 소리라도 들을 수 있으면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시끄러운 자동차 경적이나 버스엔진소리뿐인 삭막한 거리에서 부드러운 음악이 흘러나온다면 시민들의 마음도 한결 밝고 부드러워 질수 있다는 생각에 감미로운 음악 선율이 흐르는 승강장 운영 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

박환중 도시디자인과장은 “요즘 버스승강장에는 비가림막이나 투명창,의자 등이 잘설치되어 있어 쉼터같은 느낌이든다 며 이런 쉼터에 시와그림,음악이 더해진다면 더편한하게 느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다가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나온 멜로디에 신선함을 느껴 이 아이디어를버스승강장에도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자동인체감지 적외선센서가 달린 이 음향기기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태양열을 이용하여 작동될수 있도록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자체 제작한 제품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들을수 있는 클래식,영화주제가등 200여곡이 수록되어 있어 다양한 음악이 번갈아 흘러나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이 있으면 자동으로 감지해 음악을 들려 줌으로써 이제 버스이용자 들이 MP3플레이어 없이도 음악을 즐길수 있게 되었고,아울러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환중 도시디자인과장은 “버스를 기다리며 의자에 앉아 있는 동안 시끄러운 자동차 경적이나 버스엔진소리 대신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면 마음도 한결 부드러워질것“이라며 주민들 스스로 크고작은 공공시설물을 아름답게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가야문화 중심도시 김해의 중요한 문화 아이템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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