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지 씌운 사과 러시아시장 첫 소개···현지 소비자 반응이 주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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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잔류농약문제 등으로 한국산 사과의 대만수출이 어려워지자 러시아, 홍콩, 베트남, 일본 등으로의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안동시는 18일 동안동농협 임동유통센터가 러시아로 안동사과 14톤(50,800불)을 수출하고 안동무역도 홍콩으로 13톤(43,000불)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는 21일 안동무역은 베트남으로도 12.6톤(43,000불)을 수출할 계획이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 역시 연말 금전압박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대만수출 계획 물량(데일리)에 대해 긴급 수매에 나서고 있다 (400여톤, 300농가)
특히 금번 러시아로 수출되는 사과는 당초 대만수출을 목적으로 생산된 봉지 씌운 사과(데일리)다. 러시아 시장에는 처음 소개되는 물량 이라서 현지 소비자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도 사과시세 호황에 따른 고가 기대 심리로 저장물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대만수출 중단이 겹쳐 일부농가는 시세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며 "수출을 통한 내수가격지지 등의 문제가 매우 중요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데일리사과 수출 차질로 인한 농가 어려움이 발생되지 않도록 능금농협 수출업체 등을 통해 농가 계약사항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