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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조규홍씨, 방송 출연금 '장학금 기탁'
  • 김창민 기자
  • 등록 2012-05-28 21: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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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1TV 우리말 겨루기 출연, 방송 출연금 전액 인재육성장학기금 기탁...
영주시청 건축지적과에 근무하는 조규홍씨(47)가 KBS 1TV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에 출연, 출연금 전액을 인재육성장학기금에 기탁했다.
 
조씨는 개인블로그(인삼향기 그윽한 선비정신문화를 찾아서)를 통해 시정을 홍보해 왔으며, 지난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2개월 여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200여명이 도전한 우리말 겨루기 4월 정기예심에서 필기, 면접시험을 통해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당당히 본선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5월 28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씨는 ‘우리말 달인이 되어 지역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선전했으나 근소한 점수차로 3단계 진출에 실패해 지켜본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조씨는 “우리말 겨루기 TV출연을 결심하기까지 남다른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다”면서 주위에서 힘내라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씨는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자신이 직접 만든 응원 팻말과 플래카드로 선비의 고장 영주를 매스컴을 통해 전국에 홍보해 지역에 대한 인지도를 높혀 영주가 선비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해 내었다.

자신의 연가를 사용하면서까지 지역을 홍보하고 돌아온 조씨의 이같은 노력이야말로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얻은 값진 성과라 할 수 있으며, 방법에 연연하지 않고 공영방송에 출연해 영주시를 홍보해 실천하는 공무원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씨는 “비록 우리말 겨루기 달인 도전에 중도탈락했지만 다음 기회에 반드시 달인에 등극해 시민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격려에 보답하겠다”며, 자신이 받은 출연상금을 인재육성장학기금에 기탁해 주위로부터 신선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조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글로벌시대의 지역 홍보 전령사답게 블로그를 통해 더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게시하고 영어회화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이방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회화공부와 토익 700점 취득을 목표로 또 다른 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씨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3년간 매월 1만원씩의 인재육성장학기금을 정액 기탁해 오고 있고 한자 1급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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