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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알리는 매화, 꽃망울 터뜨려
  • 경남편집국
  • 등록 2012-03-29 13: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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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매서웠던 꽃샘추위가 한발짝 물러선 3월 마지막 주, 산청군 단성 남사의 원정매, 운리 단속사 정당매, 그리고 시천 사리 산천재의 남명매가 봄 향기를 알리는 꽃망울을 떠뜨렸다.
 
이를 산청3매가 부르는데, 먼저 원정매는 약670년생으로 고려 원정공 하집이 심은 것으로 등걸은 고매로서의 품격을 갖추고 있고, 3월말이면 연분홍 꽃을 피운다. 원정매 앞에는 자그마한 매화시비가 있다.
 
정당매는 약640년생으로 통정 강회백(1357~1402)이 어린시절 단속사에 심었다는 매화나무로 꽃을 색깔은 백색이며 홑꽃이다. 정당매는 경남의 도나무(고유번호 12~41호)로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남명매는 약450년생으로 산천재 뜰에 남명 조식선생이 61세이던 명동 16년(1561년)에 손수 심은 매화나무로 3월말이면 연한 분홍빛이 도는 반겹 꽃이 가득히 핀다.
 
매화가 알리는 향긋한 봄기운이 얼어붙은 만물을 녹이 듯, 올해 산청군에도 따뜻한 봄기운이 충만하여 만사가 형통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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