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과수재배에 있어 낙과방지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조류피해방지가 가능한 과일봉지가 개발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구현회)는 24일 광천읍 매현리 최영상 농가에서 배, 복숭아 연구회 회원의 참여 속에『친환경 다목적 과일봉지 개발사업』중간평가회를 열었다. 이 과제는 농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여 개발하는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 친환경다목적 과일봉지개발사업
지금까지 부직포 선발, 접착기 개발, 과일봉지 모양 등을 개발하여 복숭아, 사과, 배에 시험 중에 있으며 과실 수확 후 나온 결과를 토대로 2년차 시험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과일봉지는 일반 종이봉지와 달리 봉지를 씌울 때 가지를 결속하여 따로 낙과방지제를 하지 않아 소비자가 호르몬제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과일을 먹을 수 있으며, 조류피해를 막을 수 있어 조류피해 방지시설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러 해 재활용이 가능하여 종이봉지 소각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방지 할 수 있다.
친환경 재배를 20년 전부터 실천하고 있는 최영상 농가는“이번에 개발하는 과일봉지 사용으로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며, 환경을 살리는데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에 대한 열의를 밝혔다. 최영상 농가는 영이농원을 운영하며 올해 사과, 배, 복숭아에 대하여 흙살림 유기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은 과일봉지 생산비용이 종이봉지에 비해 높은 점을 감안하여 과수재배 농가에서 구입하고자 할 경우 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