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설 사태로 시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 부서장급 전보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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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간부급 공무원 총 5명에 대해 문책성 전보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소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일선 공무원들에게 경종을 울릴 전망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달 31일 내린 폭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시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도시건설국장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후 권 시장은 신상필벌의 원칙을 내세워 9일부로 도로관리부서 5급 공무원 3명, 6급 공무원 2명을 전보조치 했다.
이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권 시장이 항상 강조하고 추구해온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안동' 건설에 역행한다는 판단에서 단행된 인사로 점쳐진다.
그리고 업무에 대한 건전한 긴장감을 조성해 3~4월이면 더욱 잦아지는 산불발생 등 재해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느슨해진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한 선조치의 하나로도 풀이되고 있다.
권 시장은 "지자체의 제반 여건이 열악한 한계성은 예측이 가능하지만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과 장비를 사전에 확보하지 못한 공무원의 소극적인 행정 추진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으며,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위민 행정을 위해 신상필벌의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대 시민 서비스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