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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LPG 차량 일반인도 구매가능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11-25 14: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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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품가격 조심해야···기존보다 100~150만 원 정도가 올라 거래
 
일반인도 중고 LPG 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25일부터 특정 차량외 구입할 수 없었던 중고 LPG 차량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가 5년 이상 사용한 경우 일반인이 중고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시행토록 했다.

이에 따라 판매허용 첫 날부터 중고차판매점에는 중고 LPG 차량 구입을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PG 차량이 고유가 시대 서민들의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는 개정안 시행 전부터 시세 변동 조짐을 보이다 지금은 기존보다 100~150만 원 정도가 올라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동시 모 중고차판매점 딜러는 "중고 LPG 차량의 경우 그동안 일반인 구매가 제한돼 수요가 적어 가격이 경유나 가솔린 모델에 비해 낮은 것이 일반적이었다"며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인해 중고 LPG 차량 가격이 인상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LPG값이 1200~1300원으로 오르지 않는 이상, LPG 차량의 값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이 악용돼 거품가격을 조성하는 판매점도 있을 수 있으니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량정비 전문가들은 현재 LPG 차량의 경제성은 경유 차량과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가솔린에 비해서는 뛰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차량구입을 앞두고 있다면 LPG 연료의 특성에 따른 특별 관리가 필요한 점, 충전소도 일반 주유소 대비 부족한 점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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