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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백신공장 안동에서 첫 삽"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6-15 18: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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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케미칼 국내 최초 세포배양방식을 도입한 백신생산설비 갖춘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역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코자 추진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사업의 민간사업자로 SK케미칼(주)을 선정, 지난 1월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5일 오후3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서 백신공장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법완 보건산업진흥원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이인석 SK케미칼 LS Biz 대표 등 지역의 기관장들과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공식과 함께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63,000㎡ 규모로 건설될 안동백신공장은 국내 최초의 친환경 세포배양방식을 도입한 국내 최대의 백신공장으로써, 연간 1억4천만 도즈의 백신을 생산해 예상치 못한 인플루엔자 대유행시에도 긴급·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건립된 백신공장은 기존 백신생산에 필수요소였던 유정란방식에서 탈피해 조류독감 등의 외부오염으로부터 자유로워진 획기적인 생산시설을 갖춘다.
 
기공식에 자리한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은 "국내 최대의 백신공장을 순수 자체기술로 안동에 건립하고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우수한 인재양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은 "안동공장은 국내 자체기술로 백신을 생산하는 기반을 갖게 됨으로써, 우리나라가 국민 보건증진과 백신 주권확보에 진일보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국제적인 기업인 SK케미칼의 안동입문을 시작으로 많은 기업들이 앞 다투어 안동을 찾을 것"이라며 "이번 기공식을 통해 경북북부권이 하나로 뭉쳐 지역발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김광림 국회의원은 "대구로 가려는 SK케미칼을 도와 시등 모든 관계자가 힘을 모아 설득한 끝에 이렇게 안동에 자리하게 됐다"며 "앞으로 건립될 백신공장으로 안동의 가가호호에 전기 쓰듯 백신을 사용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SK케미칼 백신공장건립을 필두로 안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백신연구소를 비롯한 관련 시설들을 유치하고자 관계 기관과의 협력에 경주할 것"이라며 "경북도청 소재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전통문화 계승과 함께 새로운 국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에서 건립할 안동백신공장은 1단계로 2013년까지 3년간 총 1,195억원이 투자돼 공장설비를 갖추고, 2020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900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계획이며, 향후 2014년에는 경기도 오산에 있는 SK케미칼 백신생산설비를 안동으로 이전할 계획에 있다.

이에 시는 1,0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로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내 백신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해외진출 기반을 확립해 장기적으로 WHO에 대한 백신공급 및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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