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0 평가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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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0 평가보고회'가 26일 오후 4시 안동시청 2.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축제조직위 이사 권영세 안동시장과 집행위원, 각 무대별 PD, 문화관계자, 시청 실과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동시는 올해 탈춤축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안동대학교 지역사회발전연구소에 평가를 의뢰해 종합적인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분야별로 진단결과를 풀어놓았다. 먼저 공연행사 분야에 안동대학교 유럽관광학과 전영록 교수는 "올해 축제는 기존의 보는 축제에서 벗어나 대동난장퍼레이드 등 체험하는 축제가 됐다"라며 이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전 교수는 "2008년보다 만족도가 5.15% 올랐지만, 2003년이나 2004년 6%대이던 것과 비교하면 문제가 있다"라며, 그 문제점으로 젊은이들의 참여 부족과 평일의 볼거리 부족을 대표적으로 꼽았다.
여기에 각종 프로그램이 중복됐던 점도 꼬집었다. 그 예로 4개 업체의 밸리댄스, 12개의 태권도, 검도, 합기도 시범 등이다.
아울러 대안도 제시했다. 전 교수는 앞으로 열릴 축제는 구체적인 대상을 선정해 그에 맞게 기획 및 운영해야 하며, 퍼레이드에 관람객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방법 모색과 관광교통의 활성화, 읍·면·동이 주인정신을 갖는 공동의식 함양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조직·시설·운영, 홍보, 관람객 평가 분야에 경운대학교 관광학부 배만규 교수는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메가 축제에 적합한 전문 인력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긴 대기시간, 비싼 공연입장료, 홈페이지 정보부족, 셔틀버스부족, 탈춤 체험장소 및 공간부족, 숙박정보부족, 대중교통부족, 한국 전통음식부족, 공연장소 불편, 화장실 불결 등을 개선사항으로 내놓았다.
한편 축제로 인한 안동시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야도 진단됐다. 안동대학교 경제학과 최성관 교수는 올해 축제에 지역민 참여가 3.5% 소폭 감소한 반면, 외지인과 외국인은 각각 8.6%,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 방문객들 중 외국인과 지역민 평균지출액은 2008년에 비해 증가했고 외지인의 평균지출액은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