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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안동에 1,900억 투자 결정"
  • 경북편집국
  • 등록 2010-11-24 10: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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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국내 최대의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기지 된다.
 
안동시와 경북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3년간 추진 중인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 참여기업에 'SK케미칼'을 선정하고 1900억원을 투자받는다.

이번 사업에 투자업체로 선정된 'SK케미칼'은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단계별로 투자에 나선다.

'SK케미칼'은 먼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건축 및 설비비로 800~1,000억원, 연구개발비 395억원 총 1,195억원을 내어 놓는다.

이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추가로 700~ 900억원을 보탤 계획이며, 이로써 안동지역에서 천명의 고용창출과 8,000억원의 경제유발을 시는 전망했다.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은 백신원료생산시설 구축, 백신국산화, 세포배양기반 생산방식 도입, 독감 및 신종인플루엔자(변종)대비 R&D수행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회 예결위에서 김광림 국회의원이 신종플루(H1N1) 확산·만연으로 백신개발 자주권 확보의 필요성을 제기, 청정지역인 안동이 최적지임을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사업규모는 'SK케미칼'의 투자금과 국비 66억원, 도비 32억원, 대구시 10억원, 안동시 32억원을 투입,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62,626.2㎡(18,944평) 부지(敷地)에 연건평 33,000㎡(3층) 규모의 백신생산기반 건축물과 인플루엔자 등의 백신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물을 갖춘다.

2013년까지 공장건립이 완료되면 2014년부터는 1억4천3백만 도스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며, 2014년에는 연매출 1,1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오산의 백신공장도 안동으로 이전하게 된다.

이에 맞춰 안동시는 경북도와 함께 세제혜택, 현금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 활동에 최대한의 도움을 줄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백신원료 생산지원 사업을 통해서 미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바이오산업의 글로벌화 토대가 마련됨은 물론, 국가 보건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라며 "안동에 국내 최고의 최첨단 백신원료 생산시설이 유치됨에 따라 우리나라 백신산업을 비롯한 첨단의료산업 단지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서는 처음으로 안동에 세포배양 방식을 도입해 백신을 생산하게 됨으로써 ▲신속한 생산 가능 ▲조류독감 등 오염피해의 영향을 받지 않음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친화적 ▲바이러스 외부노출을 원천봉쇄 할 수 있는 최첨단 방식으로 유정란(有精卵) 방식보다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연구원 관계자(원장 권오철)는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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