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판굿 -판굿은 농악대의 최고 기량을 한데 모은 것으로 광산농악의 전과정 중 마지막에 행하여 졌던 굿이다. 마당밟이로 모든 액을 물린 후 마을 모든 사람들이 나와 한데 어울어져 신명나는 판을 이루어 마을간의 화합과 일상의 피로를 푸는 과정으로 광산농악 판굿은 처음 인사굿으로 시작하여 오채질굿, 된오채, 갖은 일채굿, 벙어리삼채, 음매깽, 일채로 이여져 신나는 덕석몰이를 하는 오방진굿, 구정놀이, 허허굿, 연봉놀이, 지심매기, 지신밟기, 콩동지기, 용틀임, 개인놀이, 굿거리, 관객과 함께 섞음굿, 인사굿으로 끝을 마친다. ▶천왕메기굿 -천왕메기란 서낭매구를 뜻하는 말로 비산동 일대의 주민들이 예로부터 마을 신앙으로 받들어 온 기천왕, 중천왕, 말천왕에게 해마다 정초에 해 온 〈지신 풀이〉를 말한다. “기천왕”은 현재 비산3동 예식장 위치에 서낭목이 있었다. “중천왕”은 현 비산1동 1번지 자리에 있었는데 각기 “천왕목”과 “사당” 그리고 “조산”이 있었으며 사당 안에는 천왕상의 모습이 그려 있었다고 한다. 정초에 대내림으로 제관과 독축관을 정하고 정월 대보름날에 천왕제를 지냈다. 과정은 대내림→제관선출→질굿→문굿→고사독축→천왕메기→판굿의 절차를 거친다. 고사와 독축은 유교형식으로 천왕메기 아름을 불교영향으로 본다면 전래신앙․ 불교․유교의 습합으로 하나가 된 서낭굿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시연하는 과정은 <질굿>, <문굿>, <대내림>, <천왕제>, <천왕메기굿>, <천왕메기 지신풀이>, <천왕굿>, <천왕놀이>, <판굿> 순으로 진행하며, 구성인원은 50명으로 축관, 징, 북, 장구, 기수, 소고, 대감, 각지, 포수, 대잡이, 태평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