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감 김구석 후보 6.2동시지방선거 경북도교육감에 출마한 김구석․ 이동복 후보가 19일 오후 5시 포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단일화를 전격 합의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단일화의 핵심내용은 ‘새롭고 깨끗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번 교육감선거 과정에 “경북교육이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전시행정에만 치중한 결과, 학생이 아닌 교육관료 위주의 결과물만 내놓았다. 근본적으로 교육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영우 후보는 현직교육감이라는 프리미엄을 업고 경산의 모고등학교에서 한밤에 모임을 가져 관권선거 논란을 일으켰으며, 구룡포에서는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져 또다시 선거법 위반 의혹을 일으켰다”면서,
“두 번 모두 선관위로부터 구두경고조치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불법동원 및 제3자 기부행위로 인해 또다시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구석․이동복 후보는 19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이영우 후보의 솔직한 해명과 구두조치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는 한편,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한 선거로 치루어야 할 교육감 선거가 불법으로 일그러져 학생들에게 부끄럽다”라며 후보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하여 오늘 전격합의를 일궈냈다.
김구석․이동복 후보는 “교육은 국가와 경상북도 발전의 밑거름이다. 소중한 인재를 올바르게 육성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이 새롭게 변화해야 하고, 깨끗하게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 후보단일화의 목적”이라고 밝히며 “현직에 있는 후보의 선거법 위반과 그 후보를 위한 교육공무원의 줄서기, 과잉충성에서 비롯된 불법동원 및 제3자 기부행위 등 선거법 위반 의혹에 중심에 있는 후보로는 경북교육이 또다시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 후보단일화를 통해 새롭고 깨끗한 경북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과거의 교육계 비리가 관행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면 교육감 직선제 이후의 교육계 비리는 선거에서 비롯된다.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의 경우를 보면 깨끗한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우 후보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단일후보로는 김구석 후보로 합의하였고, 이동복 후보는 김구석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가칭 경북 교육감 단일화후보 승리를 위한 공동 선대위 구성으로 6월 2일 새롭게 변화하는 경북교육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합의했다.
정책은 김구석 후보가 이동복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존중하고 당선 후 이동복 후보의 교육철학이 교육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합의했으며, 두 후보는 “당락과 관계없이 새롭고 깨끗한 경북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경북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동복 후보는 “전직 교육감의 비리로 지난해 보궐선거가 있었다. 선거에 들어가는 엄청난 예산은 결국 시민의 혈세이다. 또다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했다”라고 밝히면서 “제자들에게 새롭게 태어나는 경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 자랑스러운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론조사를 보니 김구석 후보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었다. 구태의연한 낡은 사고를 깨고 경북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적임자는 김구석 후보”라고 역설했다.
김구석 후보는 “아름다운 선택을 해주신 이동복 후보에게 감사한다”라면서 “경북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다. 학생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교육감,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감이 되겠다. 또한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롭고 깨끗한 경북교육에 대한 300만 경북도민의 염원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보단일화를 이뤄낸 김구석 후보의 공동선대위는 이동복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 수락으로 황수관 박사, 김철 전.부교육감 3인의 선대위원장 체제와 현직 프리미엄을 업고 달리고 있는 이영우 후보와의 양강구도속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0일 부터 펼쳐질 이번 경북도교육감 선거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