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대표 향토축제인 제53회 밀양아리랑 대축제가 지난 2일 사랑방 이야기 여행을 끝으로 더욱 발전하는 더 큰 밀양을 다짐하며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화려한 막을 내렸다.
▲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를 염원하는 시민의 마음을 풍선에 담아
이번 아리랑대축제는 지난 3월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순국장병을 애도하는 국민의 정서 분위기를 감안하여 소비성 축제를 대부분 생략하고 밀양의 전통을 살리고 널리 알리는 문화행사 위주로 개최됨에 따라 지난해와 달리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부분도 있었으나 지난 1일 저녁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제9회 밀양아리랑 가요제에는 1만여명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그 인기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돌 그룹 “유키스”와 “애프터스쿨” 초청 공연과 박미경, 박현빈 윙크의 공연이 이어져 그 열기를 드높여 주었다.
예심을 거쳐 선발된 총 10명의 본선진출자들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을 두고 혼신의 힘을 다해 경쟁을 벌였으며 대상의 영광은 인순이의 아버지를 부른 김원지(부산)양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현진영의 소리쳐 봐를 부른 정준화(서울), 은상은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부른 김민영(서울), 동상에는 Bubble Love를 부른 이남식, 이지현(서울), 인기상은 밤의 길목에서를 부른 강동현(경기)씨가 차지했다. 이중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자격증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