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김난희)는 4월 30일 중앙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집을 잃은 에이즈 감염인”을 위한 쉼터 기금 마련 캠페인을 펼친다.
2007년까지 전국에 7개였던 쉼터가, 정부의 지원 중단으로 인해 현재는 대구와 부산 단 2곳 뿐, 이 또한 지원이 대폭 축소되어 전기세, 보일러 비용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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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캠페인은 “얼굴 없는 이들을 위한 목소리”라는 슬로건으로 “희망제작소 모금학교 3기생”, “레드리본 대학생 자원봉사단”의 참여로 진행되며, 잠자는 동전을 깨워라!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2010년 3월말 현재 국내 에이즈 감염인 수는 7000명을 넘어섰지만, 오히려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복지 지원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
그들을 위해 모금전문가학교 3기생이 뭉쳤다!
남들과 다름없이 생활 하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진 평범한 한 사람이 있다. 변한 것이라고는 응급실에서 1주일간 혼수상태로 있었던 것뿐인데, 눈을 뜬 후 그의 삶은 달라졌다. 비몽사몽간에도 옆에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아내는 그 날 이후 볼 수 없게 되고, 그나마 자리를 지키던 아들, 딸로부터도 연락이 끊겼다. 몸이 조금 아팠던 것뿐인데,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나?
가족에게 조차 말할 수 없는 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암, 불치병에 걸리면 아프다, 힘들다, 도와달라고 말 할 수 있지만, 아파도 아프다고 말 할 수 없는 병, AIDS 말이다.
그대, 단 한번이라도 누군가를 위해 목소리 높여 본 적 있던가?
2010년 3월 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인은 약 7,000명으로 하루 2.1명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감염인 중 50% 이상이 독거 상태이다. 가족으로부터도 버려져 결국 에이즈 감염인 쉼터를 찾게 되는데, 2007년부터 정부의 예산이 줄면서 전국에서 2곳(대구, 부산)뿐인 대구 에이즈 감염인 쉼터가 매우 어려운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그래서 에이즈감염인 쉼터를 살리기 위해 예비 모금전문가들이 뭉쳤다. 희망제작소에서 진행하는 ‘모금전문가학교’ 예비모금전문가 6명과 ‘레드리본 대학생 봉사단’이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4월 30일(수) 12:00-15:00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에이즈감염인 쉼터 기금 마련 모금행사를 할 예정이다. “얼굴없는 이들을 위한 목소리”라는 슬로건으로 사진전, 즉석사진 코너, 잠자는 동전을 깨워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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