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금서면 특리 동의보감촌 내에 조성중인 한방테마공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5월 4일 개최되는 제10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기해 관광객들에게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한방테마공원
산청한의학박물관과 본디올 탕제원 사이 3만여㎡의 숲과 부지위에 약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년간 조성한 한방테마공원은 한방을 소재로 한 독특한 볼거리로 가득 차 본격 개장을 앞둔 시험가동 중에도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산청한방테마공원은 산청한의학박물관 입구에서부터 관람동선이 이어지는데, 먼저 약탕기 모양의 게이트와 연못을 지나면 지리산의 주봉인 천왕봉 1915m를 19.15m로 압축한 침조형물이 기다리고, 이어 곰 조형물의 머리 안으로 이어지는 실내 전시공간과 곰의 입부분 공원조망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다.
곰 조형물 다음에는 십장생 열주와 십이지신상 분수광장이 이어지며 목 데크와 각종 인체의 장기를 형상화 한 심장 및 간 데크 소광장 등이 있고, 손바닥 및 발바닥 경혈점에서 분수가 솟아오르는 방광지를 만나게 된다.
공원 내로 흐르는 물은 방광지에 모였다가 바로 아래 호랑이 조형물의 머릿속으로 흘러들어 폭포를 이루며 시원스레 떨어져 공원 끝부분의 수변공간에 호쾌한 장관을 연출한다. 또 학습과 휴식공간을 갖춘 수변공간 주위에는 흙과 물을 형상화한 열주가 이어져 수십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흙과 물에 다시 한번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처럼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아이템과 소재로 꾸며진 산청한방테마공원은 기본적으로 한방의 이미지를 주제로 하였으며, 시설배치는 하늘에서 내려다 볼 때 옛날부터 한의원에서 활용해 온 인체신형장부도의 모습을 띄고 있다.
공원조성 구상단계부터 캐릭터 도입을 전제로 마늘과 쑥으로 대별되는 한약 관련 최초 설화인 곰과 호랑이 캐릭터를 대형조형물로 채택 설치함으로서 각종 캐릭터 상품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산청군에서는 한방테마공원의 시범가동과 함께 이번 한방약초축제 기간인 5월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한의학박물관 입장료를 면제할 계획이며, 동의보감촌 상단부에 시공 중인 국새문화원 등황전 공사와 기(氣)받는 명소인 석경 및 귀감석 등의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5월의 새봄 관광시즌을 맞아 한의학박물관과 한방테마공원, 대한민국 국새문화원 등의 시설을 갖춘 산청 동의보감촌의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