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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3․13밀양만세운동 재현 행사 개최
  • 경남편집국
  • 등록 2010-03-15 02: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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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열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며 자긍심 고취
지난 13일 오후, 밀양시 내일동주민센터 앞에서는 시민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1919년 영남최초 만세운동인 3․13밀양만세운동 재현 및 추모행사가 개최되었다.
 
밀양시(시장 엄용수)가 주최하고 밀양향토청년회(회장 남강우)에서 주관한 3․13밀양만세운동은 암울했던 지난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의 총칼앞에 맞서 싸웠으며 만세운동이 중국으로 까지 이어져 약산 김원봉 선생과 석정 윤세주 열사들이 주축이 된 의열단과 조선의용대 등으로 발전하여 조선 독립의 도화선으로 자취를 남긴 역사적 사건으로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나라잃은 설움을 온몸으로 세계만방에 알리고자 목숨을 받친 그들의 울분과 안타까움을 느낄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3․13밀양만세운동 직후 중국으로 망명한 윤세주 열사등이 의열단 단장인 김원봉 장군과 만나는 장면을 기획, 연출하여 밀양출신 청년들의 의열투쟁이 항일무장투쟁운동의 효시가 됨을 다시한번 각인시켜 애국선열들의 민족정신과 독립정신을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기회였다.

남강우 향토청년회장은 올해는 경술국치 100년을 되돌아 보는 한해로 3․13밀양만세운동이 아픈 과거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위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신념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은 저마다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가슴에 품을 수 있었으며 밀양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진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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