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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11-25 04: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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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포늪 스토리텔링 모니터 투어 실시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24일 오전 우포늪 일원에서 참가 신청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포늪 스토리텔링 모니터 투어를 실시했다.

참가대상자는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선정하였다. 이번 투어는 단순히 우포늪의 아름다운 경치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태관광가이드가 동행하여 우포늪의 수호천사인 천년잉어이야기, 우포늪의 새로운 희망 따오기(천연기념물 198호 복원) 등 우포늪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1억4천만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포늪의 신비로운 생태에 대해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투어는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소목제방→핵심습지→생태관과 목포제방→사지포제방→생태관의 두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물억새, 갈대와 기러기, 고니, 청둥오리 등의 철새 등 늦가을 아름다운 우포늪의 경치에 탄성을 터뜨리고, 생태관광가이드의 해설에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와중에도 멋진 경치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셔터를 누르는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다.

목포늪 소목마을 앞에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배경장소로 나왔다는 것과 최근에 영화와 CF촬영 때문에 배우 황정민과 한지혜, 가수 비와 손담비 등이 우포늪을 방문했다는 설명에 참석자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우포늪 투어는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투어가 끝난 후 한 참가자는 “우포늪의 아름다운 경치도 좋았지만, 스토리를 들으면서 걷는 투어를 통해 눈으로만 보던 우포늪의 신비로움이 머리와 가슴까지 전달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왔다는 한 참가자는 “요즘에는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걷기 좋은 길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명품 길이 있는 줄 몰랐다”며 자주 방문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우포늪은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거나 자연속에서 걷기 좋은 곳이라서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호해야 될 소중한 자연자원지역이라 철새들이 놀래지 않도록 화려한 색깔의 옷과 지나친 소음을 자제하고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기본 탐방 문화도 함께 홍보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우포늪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 투어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앞으로도 전체 둘레길 조성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계속 연구․개발하여 생태관광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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