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 포충망에 애멸구 73마리 채집, 본논에도 포기당 2~3마리 발견
지난 5월말부터 중국에서 불어온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서해안 일대 벼 줄무늬잎마름병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긴급 애멸구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농사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옮기는 애멸구가 공중 포충망에 73마리가 채집되었으며, 이는 최근 몇 년간 채집량 없었던 것에 비해 상당히 많은 수치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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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앙을 마친 본논에서도 포기당 많게는 7~8마리가 붙어 벼즙을 흡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된다.
이는 농업기술센터가 병해충 예찰을 시작한 1962년 이후 가장 많은 양으로 태안군 917 마리, 서천군 938마리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집중 발생했으며, 바이러스를 보독한 보독충률도 우려수준인 4%를 상회하고 있어 농가와 농정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군과 농업기술센터, 농협, 쌀전업농홍성군지부 등 농업기관․단체들은 지난 6월 8일 긴급 애멸구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홍성군 벼 식부 전면적에 약효가 빠른 유제와 수화제를 선택 방제하기로 결정했다.
군관계자는 금년에도 모내기 당일에 육묘상자에 처리하는 상자처리제를 전면적에 지원 공급했지만 이번 애멸구 채집량이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긴급 방제에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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