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이 청와대 대통령 보고서 따라잡기에 나선다
남해군이 행정용어 우리말 순화운동과 함께 이번에는 보고서 품질 향상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12일 오전 10시 군청회의실에서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의 보고서 품질향상 연구팀에서 활동했던 임춘택 현 KAIST교수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임춘택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할 당시 보고서 품질향상 연구팀이라는 청와대 내 학습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보고서 작성 매뉴얼을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 보고서라는 책을 펴내는 등 보고서 전문가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의 보고서 기획, 작성 과정에 품질 향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보고서 작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보고서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행정의 효율성과 업무 추진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보고서 품질향상 프로젝트는 각종 보고서가 목적·유형별로 시의 적절한 보고서가 제대로 작성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한 내용보다는 형식에 치우쳐 보고서 작성에 불필요하게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사례가 있고 객관적인 시각이 유지되지 못하거나, 보고받는 사람이 의문을 가지는 부분에 대한 정보가 부족 한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직원들의 보고서 품질 향상 동아리를 결성하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하여 직원들의 보고서 품질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남해군 보고서 매뉴얼을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행정용어순화 학습동아리 운영과 토론회 개최, 용어순화 자동 교정 소프트웨어 도입 등 직장 내 우리말 바로쓰기 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토론 중심의 간부회의와 1일 명예군수제와 현장행정의 날 운영 등 선진적인 행정시책을 도입,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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