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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봄, 봄, 봄 다채로운 봄맞이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3-05 0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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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기운으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약동하는 봄을 앞두고 남도의 곳곳에서 봄맞이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3월 5일은 이십사절기의 우수 다음의 절기로 땅속의 벌레가 동면에서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경칩이었다.
 
특히 봄의 축제로 물들기 시작하는 하동에는 지금 매화꽃이 만발해 지나가는 나그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남도의 땅중에서도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 한바탕 절경을 펼쳐놓는 먼 바다에서 달려온 봄기운으로 우리땅의 새봄을 맨 먼저 알리는 곳이 바로 하동이기 때문이다.

섬진강의 물줄기를 따라 매화,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면서 달포간격으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하동 봄축제의 서곡을 알리는 고로쇠 축제는 오는 7일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전국 제일이라는 지리산 고로쇠의 맛과 효능을 확인하고 땅속에서 올라온 봄기운을 느껴 볼 수 있다.

또 고로쇠와 야생차가 지리산의 선물이라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은 맑은 섬진강과 어우러진 수채화로 통한다. 올해 화개장터 벚꽃 축제는 오는 4월 3일부터 3일간 운수리 석문마을 차 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매년 3월말에서 4월 초순 개화기가 되면 섬진강 강변은 허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기 위해 찾아온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연인이 함께 걸으면 그 사랑이 결실을 맺는다고 알려져‘혼인길’로 불린다.

특히 고로쇠 약수제가 하동 봄축제의 시작이라면 5월에 열리는 야생차 문화 축제는 그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왕의 녹차와 함께하는 여행’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5월 1일부터 5일간 제14회 야생차문화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연다.

악양 평사리 공원, 섬진강 백사장, 최참판댁, 녹차연구소, 화개장터, 차문화센터, 쌍계사 등지에서 하동차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봄이 찾아온 섬진강 기슭에는 매화꽃으로 온 산천이 물들어 있다. 특히나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는 3월 14일부터 9일간 열리는 매화축제는 하동주관은 아니지만 관광객 모두가 하동에서 쉬고 잠자고 먹거리를 찾기 때문에 하동축제나 다름없다.

한편, 봄 하동에서 맛 보아야 음식은 섬진강 재첩국, 도다리 쑥국, 섬진강 참게탕 등이 있고 관광명소는 하동송림, 금오산, 불일폭포, 하동포구 팔십리, 평사리 공원, 최참판댁, 화개장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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