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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물 맛보러 청학동으로 오이소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3-03 14: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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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7일은 하동고로쇠 축제의 날
지리산 최대의 고로쇠 수액 생산지인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학동주차장 부지에서 오는 7일 (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제18회 하동고로쇠 축제가 열린다.

하동군 고로쇠협회(회장 최기철, 50세)가 주최하고 하동군, 횡천농협이 후원하는 이번 고로쇠 축제에는 조유행 군수, 황영상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고로쇠 생산자와 마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제 식전행사로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청암 평촌 거주 김옥수(57세)단장이 이끄는 청학 열두띠 풍물놀이가 펼쳐지고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까지 고로쇠 수액을 올리는 제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례의 초헌관은 조유행 군수, 아헌관은 황영상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최기철 고로쇠 협회장이 참여해 고로쇠 수액의 풍성한 수확과 군민 안녕과 번영을 기원 한다.

제1부 개막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개회선언, 국민의례, 공로패 수여, 회장인사, 내빈축사로 이어지며 제 2부 행사는 시음행사, 고로쇠 물마시기 대회, 군민노래자랑을 끝으로 축제는 오후 3시 30분에 폐막된다.

산골마을 주민들의 큰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고로쇠 수액은 설명절이 해마다 끝나면 경칩절기를 전후해 약 한달 동안 본격적인 채취활동에 들어간다.

고로쇠 어원은 골리수(骨利水) 나무에서 비롯한다. 글자 그대로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 있는 나무라는 뜻이며 다른 이름인‘산척수’는 산에서 자라는 단풍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개구리 손나무는 잎의 모양에서 비롯한 것이다.

하동 고로쇠는 400여 농가가 국유림 5,535ha와 사유림 50ha에서 연간 120만 리터를 생산해 35억원의 판매소득과 수액은 당분, 칼슘, 마그네슘 성분이 들어 있어 신경통, 위장병, 관절염, 요로결석 등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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