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 중국 서안에서 우포따오기 복원센터로 들여온 한쌍(양저우♂, 룽팅♀)의 검역이 지난 6일 완료되었다.
▲ 우포따오기 한쌍이 최근 합방하면서 내년 봄 번식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뉴캐슬병, 조류인플루엔자 등을 국립과학검역원에서 검역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중국에서 따오기 도입으로 인한 가금전염병의 어떠한 징후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말에는 현지 확인을 위해 중국 산시성의 따오기 전문가 4명이 우포따오기 복원센터를 방문, 따오기 사육장과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따오기 복원을 위해 양국간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고 돌아갔다.
현재 따오기 한 쌍이 입식되어 있는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는 중국 사육사 2명과 국내 사육사 3명이 지속적인 방역작업과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따오기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따오기부부는 기상 후 울거나 횃대 주위를 선회하고, 낮 동안에는 바닥 및 횃대 위에서 휴식을 취하며 1일 2회, 미꾸라지 300g씩을 먹어 채식활동이 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후 5년생으로 지난 해 7마리의 새끼를 이미 번식했던 따오기 부부는 중국에서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 도입시 6시간이라는 오랜 이동시간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서로 싸우는 것을 우려하여 사육장 2칸에 각각 분리, 사육시키다가 지난 10월 25일부터 합방에 들어가, 내년 봄에는 새로운 따오기 식구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해 조심스러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충식 군수는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 따오기의 성공적인 입식 이후 최대 관심사는 따오기 개체수 증식이며 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따오기가 예민하여 당장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은 힘들지만 CCTV를 통해 공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이며 내년에는 유사따오기를 도입하여 사전 사육기술을 습득하고 일반인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