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일을 맞아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관광객 등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1년중 한차례 안동의 날에만 맛볼 수 있는 '안동의 날 차전놀이'가 3일 오후 3시 탈춤 축제장 예술무대에서 펼쳐졌습니다.
개천절이자 휴일을 맞아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관광객 등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의용소방대원 120명과 70사단 장병 300여명, 차전놀이 전승자 15명 등 500여명이 참여한 차전놀이는 시연을 통해 힘과 역동성의 극치를 보이며 그 동안 복식연구가들에 의해 고증된 고려시대의 무관복을 착용하고 안동인의 화합과 단합을 과시했습니다.
안동차전놀이는 천년을 이어오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어 이미 일본과 독일 등 세계무대에서도 여러 차례 선보인 안동민속놀이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남성대동놀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왕건이 견훤과의 싸움에서 통일의 대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고려 건국공신 3태사의 병산대첩에서 유래되었으며, 협동·단결로서 상무(尙武)정신을 발휘하는 호방한 겨룸, 수백명의 남성들이 동채를 들고 싸움에 임하며 승리를 좌우하는 역동이 있는 놀이입니다.
이날, 차전놀이 공연이 끝난 후, 뒷풀이에는 관람객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풍물과 한바탕 난장을 이끌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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