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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선생의 삶과 철학이 담긴 귀향길을 디지털로 만나다
  • 조태석 기자
  • 등록 2026-04-07 2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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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국학진흥원, 퇴계 선생의 700리 인문 순례, 손안에서 만나다
  • 경복궁에서 도산서원까지, ‘퇴계의 길’ 홈페이지 및 전용 앱(App) 오픈


▲ 퇴계의 길 재현행사(선비문화수련원 제공)


퇴계 선생의 삶과 철학이 담긴 귀향길을 디지털로 만나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지난 3월 30일, 서울 경복궁에서 개막한 ‘제6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에 맞춰 경복궁에서 안동 도산서원까지 약 270㎞(700리) 구간 정보를 담은 ‘퇴계의 길’ 홈페이지와 길 안내 모바일 전용 앱(App)을 정식 오픈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퇴계 선생의 여정을 대한민국 대표 인문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안동시가 함께 추진했으며,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고 선비문화수련원과 경북문화재단이 협력했다.


▲ 퇴계의 길 재현행사(선비문화수련원 제공)


700리 귀향길을 한눈에…디지털 아카이브로 정리


  이번에 구축된 ‘퇴계의 길’ 홈페이지는 경복궁에서 도산서원까지 이어지는 전 구간 정보를 코스별로 체계화해 제공한다. 이용자는 홈페이지에서 ▲ 퇴계의 길 소개 ▲ 14일 전 구간 코스와 7일·3일 추천 코스 ▲ 전문가와 일반 참가자의 특별 기고문 ▲ 그간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코스별 주요 지점에는 퇴계 선생과의 관련성, 역사적 배경, 주변 명승지 정보를 덧붙여 누구나 길을 걸으며 인문학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 앱으로 더 스마트하게…위치 기반 안내·편의시설·미션형 콘텐츠 제공

 

  함께 출시된 전용 앱은 길을 걷는 이들을 위한 위치 기반 코스 안내 기능을 제공하며, 화장실·매점 등 편의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스별로 퇴계 선생의 삶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미션형 콘텐츠를 구성해 걷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더했다. 이러한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퇴계의 길’을 전 세계인이 찾는 사유와 성찰의 길인 한국의 산티아고로 브랜드화한다는 전략이다.


▲ 퇴계의 길 재현행사(선비문화수련원 제공)


시대와 공간을 잇는 인문 소통 플랫폼 

 

  이번 홈페이지와 앱은 코스 정보 제공을 넘어, 참여자가 체험 후기를 공유하고 게시판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퇴계 선생의 철학을 되새기는 여정이 현대인에게 치유와 성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디지털 플랫폼 오픈을 계기로 ‘퇴계의 길’이 국내외 이용자에게 친숙한 인문 순례 콘텐츠로 확산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퇴계의 길’ 누리집(https://toegye-road.com/)은 포털에서 ‘퇴계의 길’을 검색하거나 주소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은 스마트폰 앱스토어(구글플레이·앱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퇴계의 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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